AI 핵심 요약
beta- 세계수영연맹이 지난달 30일 세계수영선수권 새 규정 도입을 발표했다
- 7월 베이징 쇼트코스·실크로드 투어부터 결승 10레인·출전 인원 25% 확대된다
- 와일드카드로 각국 최대 3명 추가 출전 가능하나 10레인 파도 영향 등 기술적 우려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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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세계수영연맹(World Aquatics)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세계수영연맹은 공식 채널을 통해 "새로운 규정 시범 도입 및 선수 기회 확대를 추진한다"고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번 새 규정은 오는 7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 쇼트코스 수영선수권대회(25m)와 수영 경영 월드컵 '실크로드 투어'부터 적용된다.

가장 큰 변화는 레인 수 확대다. 연맹은 올해 수영선수권대회부터는 400m 이하 개인종목의 준결승, 결승전에서 시범적으로 10개 레인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결승 진출자가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나면서 한 라운드당 출전 기회가 25% 확대된다.
출전권 자체를 늘리는 와일드카드 제도도 새롭게 시범 운영된다. 실크로드 투어에 출전해 A기준기록을 통과한 선수는 베이징 대회 와일드카드를 얻는다. 각국 연맹은 최대 3명의 추가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다.
장점만 있지 않다. 결승전 레인 확대에 대한 기술적인 우려도 있다. 양 끝 레인을 비워 파도를 흡수하던 8레인 체제와 다르게 10레인 체제에서는 바깥쪽 레인(0, 9번) 선수가 벽에 반사된 물살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
국제수영연맹도 이런 부작용을 고려해 50m 정규 규격(롱코스)이 아닌, 턴 횟수가 많아 파도 분산 효과가 큰 25m 쇼트코스 대회에 먼저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턴이나 교대 시 공간 확보가 중요한 800m, 1500m 장거리 종목과 계영은 종전처럼 8레인으로 진행된다.
세계수영연맹 후세인 알 무살람 회장은 "이번 결정은 선수들과 회원국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확실한 결과물이다. 베이징 세계선수권대회 출발대에 더욱 다양한 선수들이 서게 될 것이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