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불어민주당이 3일 지방선거 출구조사에서 10여곳 우세를 보여 압승이 예상됐다.
-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는 부산·서울시장 등 우세 발표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 국민의힘 상황실은 침묵과 침체 속에 장동혁 대표 등이 굳은 표정으로 결과를 지켜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與 이연희 "국정 안정에 힘 싣는 민심 확인"
野 송언석 "지지자들에 감사…최종 결과 볼 것"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방송3사(KBS, SBS, MBC)와 JTBC 출구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 전망이 발표되자 민주당과 국민의힘 반응이 엇갈렸다. 민주당 개표 상황실에서는 환호와 함께 박수 소리가 이어졌고, 국민의힘 상황실은 침묵에 잠겼다.
방송3사 출구 조사 결과 민주당은 11곳이 우세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1곳에서 승리가 유력한 것에 그쳤다. 부산과 대구, 전북, 강원 등 4곳은 경합세를 보였다.
JTBC 예측 조사도 비슷했다. 민주당이 10곳, 국민의힘이 1곳에서 우세했다. 경합 지역이 한 곳 늘어 대구와 충북, 충남, 전북, 경남이 경합 지역으로 분류됐다.

◆ 민주 지도부, 출구조사 결과 발표되자 환호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출구 조사 결과를 기다렸다. 오후 6시 출구 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큰 함성이 터졌다.
정 대표와 한 원내대표는 결과 발표 직후에도 기쁜 기색을 드러내지 않았다. 무표정을 유지한 채 화면을 지켜봤다.
가장 큰 함성이 터진 때는 부산시장 선거 결과가 발표될 때였다.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선다는 결과가 발표되자 박수와 큰 함성이 터져 나왔다.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앞선다는 발표가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북갑에서 하정우 민주당 후보와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접전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다시 함성이 이어졌다.
이후 한 원내대표가 오후 6시 9분쯤 상황실을 먼저 떠났고 정 대표도 곧 상황실을 떠났다. 이연희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은 "오늘 발표된 예측 조사의 결과는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국정 안정의 힘을 실어주는 민심이 확인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 침묵에 빠진 국민의힘…굳은 얼굴 지킨 장동혁
출구 조사 결과가 어두운 국민의힘 상황실은 침체됐다. 상황실에 모인 지도부와 의원들은 출구 조사 발표 직전까지는 다소 장난을 치는 분위기였으나, 결과가 발표되자 입을 꾹 닫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굳은 표정으로 상황실에 마련된 TV 화면을 쳐다봤다.
장 대표는 대구시장 선거와 부산시장 선거 경합 발표에도 별 반응 없이 침묵을 지켰다. 이어 부산 북갑에서 하 후보와 한 후보가 접전이라는 결과에도 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충남지사 선거에서 열세라는 출구 조사 결과가 보도되자 송 원내대표가 한숨을 쉬기도 했다. 전국 판세에서 민주당이 11곳 우위, 국민의힘이 1곳 우위라는 결과가 나왔을 때는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머리를 긁적였다.
결국 장 대표는 오후 6시 40분께 상황실을 빠져나갔다. 원내 지도부와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도 자리를 떴다.
송 원내대표는 출구 조사 결과 발표 후 KBS 인터뷰에서 "4~5곳 정도 접전 지역 분류도 있는데, 접전 지역에 있어서는 개표 마지막까지 결과를 봐야 알 수 있다"며 "끝까지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신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최종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