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근식 후보가 3일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후보를 크게 앞서 당선이 유력해졌다고 밝혔다.
- 정 후보는 서울교육의 기초학력·미래교육·공공성 강화를 이어가고 학생 존중과 안정적 변화를 약속했다.
- 그는 학습진단센터 확대, 기초학력 전담교사 배치, 유아·대중교통·체험학습 무상 지원, 교권 보호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경쟁 후보 정책도 열린 마음으로 살펴 서울교육에 반영"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확대·유아 무상교육 등 공약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정근식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는 서울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 달라는 유권자들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3일 오후 11시 55분 현재 개표율 17.48% 기준 41.40%(36만4171표)의 득표율로 15.68%를 얻은 보수 성향 조전혁 후보를 25.72%포인트(p) 차로 앞서며 당선권에 들어섰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서울교육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선택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께 경쟁했던 후보님들께도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진보 단일화 경선과 본선에 참여했던 후보님들 모두 서울교육의 미래를 위해 각자의 비전과 정책을 시민들께 보여주고자 노력했다"며 "후보들이 제안한 정책 가운데 학생과 학교 현장에 필요한 정책은 열린 마음으로 살펴보고 서울교육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서울시민의 선택에는 서울교육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고 경쟁과 불안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바라는 시민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봤다.
그는 또한 "선거 기간 서울 곳곳에서 많은 시민을 만났다"며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너무 힘들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오래 이야기를 해줬고 거리에서 만난 학생들은 밝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교육감님 꼭 힘내세요'라고 말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시간 서울교육은 기초학력, 마음건강, 미래교육, 교육의 공공성 같은 과제를 시민들과 함께 풀어왔다. 이제 그 변화를 멈추지 않고 더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교사들이 교육에 대한 긍지와 열정을 지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믿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해주신 분들뿐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시민들의 뜻까지 함께 품겠다. 학생의 꿈과 교사의 긍지, 학부모의 신뢰가 살아있는 서울교육을 위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957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정 후보는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고, 전남대와 서울대에서 사회학을 가르쳤다.
교수 외에도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장 등을 지내며 공적 활동을 이어왔다.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이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사건으로 물러나면서 치러진 2024년 재보궐선거에서는 당시 2위였던 조전혁 후보를 4.31%p 차로 앞서며 당선됐다.
서울시교육감 재임 기간에는 현장 행보를 강화했다. 1년 6개월 동안 160개가 넘는 학교를 방문하고 학부모·교직원 등 3000명 이상의 의견을 들었다. 취임 직후 1호 결재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설립을 추진해 11개 교육지원청에 안착시켰고, 약 8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만 건 이상의 진단을 실시했다.
새 임기 주요 공약은 기초학력 보장, 무상교육 확대, 교권 보호, AI·디지털 교육 강화 등이다. 정 후보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를 25개 자치구로 확대하고 기초학력 전문교사를 단계적으로 배치해 학습 부진 학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만 3~5세 유아교육 무상화, 초·중·고 대중교통비와 현장체험학습비 지원도 공약에 담았다. 교권 보호 분야에서는 아동학대 무고성 신고 방지와 생활지도 중 교사 면책 범위 명확화 등을 제시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