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민의힘 송인헌이 3일 괴산군수 재선에 성공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차영은 전·현직 군수 리턴매치서 패했다.
- 송 당선인은 군정 연속성과 성과론을 내세워 승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전·현직 군수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충북 괴산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설욕에 나섰지만 아쉽게 패했다.

이번 선거는 전·현직 군수가 자리를 바꿔 다시 맞붙는 '리턴 매치'로 치러졌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이차영 후보가 4.98%포인트 차로 승리했지만 2022년 송인헌 후보가 9.59%포인트 차로 승리했다.
송 후보는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승리하면서 이들의 3차례 대결은 2승 1패로 결판이 났다. 송 후보의 재선 성공은 '군정 연속성'과 '성과론'이 유권자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그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인 예산 7000억 원 시대 개막, 농업예산 비중 도내 최고 수준 4년 연속 달성, 주거 밀집 지역 축사 철거 등을 앞세워 재선 당위성을 강조했다.
민선 9기 비전으로는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더 살기 좋아지는 괴산'을 내걸고 AI 기반 명품 농업 도시, 관광·스포츠 도시, 경제 활력 도시, 평생 안심 건강 도시,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 도시 조성을 약속했다.
반면 이차영 후보는 정책 실험성을 앞세웠으나 유권자 설득에 실패했다.
군민 4대 기본권(소득권·주거 돌봄권·경제권·행정 주권)을 중심으로 태양광·풍력·먹는 물 자원·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연금 기금 조성, '군민 월급통장' 구상, 모듈러 주택 500호 월 1만 원 임대 공급, 찾아가는 의료·돌봄 서비스, 괴산형 교육 생태계 조성, 군민 주권 조례 제정 등 진보적 공약을 내세웠다.
두 후보는 이력에서도 닮은꼴이다. 모두 괴산군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충북도청을 거친 뒤 명예 퇴직 후 정치에 입문했고 각각 괴산군과 음성군 부군수를 지냈다.
지역 기반도 감물면(이차영)과 소수면(송인헌)으로 인구 규모가 비슷해 조직 동원력에서도 큰 격차가 없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상징성도 적지 않다. 송 당선인은 첫 '국민의힘 계열 재선 괴산군수'라는 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괴산군수직이 '공무원 출신'으로 이어지는 전통도 유지된다. 역대 괴산군수 당선인 모두 퇴직 공무원이었다. 이번 세 번째 맞대결은 두 후보 모두 정치 인생의 중대 분수령이 됐다.
송 후보는 재선에 성공하며 정치적 입지를 굳혔고 이 후보는 결국 설욕에 실패했다. 송 후보는 "군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한 표, 한 표의 의미를 결코 잊지 않겠다"며 "더 큰 괴산, 더 행복한 괴산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