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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로키산맥 넘고 태평양 건넜다…가스공사, 캐나다 LNG 투자 15년 만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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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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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공사가 4일 인천 LNG기지서 캐나다 LNG 첫 하역했다
  • 15년 추진한 LNG 캐나다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 가스공사는 2031년까지 지분물량 390만톤 확보를 추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5년 만에 캐나다산 LNG 인천기지 도착
LNG 7만3000톤 하역…국내 1일 사용량
가스공사, 캐나다 LNG 개발사업 5% 투자
2031년까지 연간 390만톤 규모 확대 추진

[인천=뉴스핌] 김하영 기자 =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현장. 태평양을 건너온 거대한 캐나다 LNG운반선 알 사다프(AL SADF)호가 하역부두에 정박해 있었다.

캐나다 서부 해안에서 온 알 사다프(AL SADF)호에 실린 LNG는 약 7만5000톤이다. 7만5000톤은 국내 LNG 수요 기준 하루 사용량에 가까운 규모다. 이 가운데 항해 중 증발가스(BOG) 소모와 선박 잔존물량(HEEL)을 제외한 약 7만3000톤이 이날 국내에 하역됐다.

이번 하역은 가스공사가 15년간 추진해온 LNG 캐나다 사업의 첫 결실이다. LNG 캐나다 사업은 가스공사가 지분 5%를 보유한 해외 자원개발 사업이다. 가스공사는 본 사업을 성공시켜 연간 70만톤의 LNG 지분물량을 확보했다.

지난 4일 한국가스공사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하역부두에 캐나다 LNG운반선 알 사다프(AL SADF)호가 정박해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2026.06.05 gkdud9387@newspim.com

연간 70만톤의 LNG 지분물량은 가스공사가 직접 소유권과 운용권을 가졌다. 따라서 필요에 맞게 물량을 국내에 도입하거나 재판매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중동 사태에 대비해 올해 지분물량 전량을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 수도권 공급 거점 '인천 LNG 기지'…저장능력 세계 최대

인천 LNG 기지는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거점이다. 가스공사는 인천, 평택, 통영, 삼척, 제주 애월 등 5곳의 LNG 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 기지는 단일 기지 기준 세계 최대 저장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지 안에는 총 23기의 저장탱크가 있다. 총 저장능력은 348kL(킬로리터)로 LNG 기준 약 156만톤을 저장할 수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저장탱크 1기당 수도권 하루 사용량에 해당한다.

LNG 하역부두는 2곳이며 LNG 운반선 2척이 동시에 하역할 수 있다. 운반선에서 하역된 LNG는 배관을 거쳐 저장탱크로 옮겨진다. 하역 작업은 LNG 하역암 3기와 반송가스암 1기를 통해 이뤄진다.

[인천=뉴스핌] 김하영 기자 =지난 4일 오전 한국가스공사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정문 전경 2026.06.05 gkdud9387@newspim.com

이날 입항한 선박은 알 사다프(AL SADF)호로 운영선사는 아랍에미리트(UAE) ADNOC사다. 이번 선박은 캐나다 키티맷에서 인천까지 약 8500km(킬로미터)를 항해했다. 운항에는 12~14일가량이 걸린다. 미국 동부 사빈패스 항로 31일, 카타르 항로 17일보다 짧아 에너지 운송비를 줄일 수 있는 구조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캐나다 항로는 미국 동부 사빈패스와 중동 카타르 항로보다 수송 거리가 짧다"며 "호르무즈 해협과 파나마 운하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없어 국내 LNG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황무지에서 시작된 'LNG 캐나다 15년 프로젝트'…670km 로키산맥 뚫었다

LNG 캐나다 사업은 지난 2010년 가스공사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 공동타당성조사협약(JSA)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본 사업은 캐나다 서부 해안에서 LNG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LNG 액화플랜트를 건설해 천연가스 시장에서 조달한 원료가스를 통해 LNG를 생산한다.

당시 캐나다 서부는 풍부한 천연가스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LNG 수출 인프라는 전무한 상태였다. 가스공사는 중동에 편중된 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2011년 LNG 캐나다 법인이 설립됐다.

지난 2014년에는 쉘(Shell)·페트로차이나(PetroChina)·미쓰비시(Mitsubishi)와 공동개발·공동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이 과정에서 가스공사는 생산된 LNG를 지분 비율에 따라 독립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캐나다 내륙 셰일가스를 서부 해안까지 실어 나르는 670km 코스털 가스링크(Coastal GasLink, CGL) 파이프라인 건설 현장 일부 모습 [사진=한국가스공사] 2026.06.05 gkdud9387@newspim.com

사업 추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사업성 논란과 국제유가 급락, 건설비 상승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공급망 차질까지 겹쳤다. 또한 로키산맥을 가로지르는 670km 규모의 코스털 가스링크(Coastal GasLink) 배관 건설을 추진해야 했다.

하지만 LNG 캐나다 파트너사들은 협상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해 나갔다. 특히 가스공사는 주캐나다 한국대사관 등 캐나다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비자 승인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었고, 수천 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는 등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가스공사와 참여사들은 사업 구조 조정과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지난 2018년 최종투자결정(FID)을 이끌어냈다. 이후 지난 2025년 첫 생산에 성공했고, 지난 4일 드디어 국내 첫 LNG운반선이 인천기지에 도착하며 15년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었다.

◆ 가스공사, 2031년까지 LNG 지분물량 '연간 총 390만톤' 확대 나선다

가스공사는 2031년까지 LNG 지분물량 연간 총 390만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스공사는 LNG 캐나다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연간 70만톤인 가스공사 지분물량은 140만톤으로 두배 확대된다.

2단계 사업은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와 외부 타당성조사에서 경제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가스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최종투자결정(FID)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지난 4일 가스공사 인천 액화천연가스(LNG) 기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문에 답변변하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2026.06.05 gkdud9387@newspim.com

가스공사에 따르면 현재 LNG 캐나다 1단계 70만톤, 호주 36만톤 등 총 106만톤의 LNG 지분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LNG 캐나다 2단계, 모잠비크 등 사업까지 추진되면 오는 2031년 연간 총 390만톤 규모의 LNG 지분물량을 보유하게 된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LNG 캐나다 2단계는 1단계와 같은 배관을 활용하고 승압기만 추가하는 구조"라며 "접안시설도 함께 쓸 수 있어 경제성이 좋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동전쟁 이후 2단계 생산 시기를 1년이라도 앞당기자고 제안했다"며 "참여사들도 호응해 2032년 생산 목표를 2031년으로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kdud938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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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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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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