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홍명보호의 첫 상대 체코가 5일 과테말라전서 3-1 승리했다
- 체코는 장신 공격진 앞세워 6연승을 달리며 강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 다만 최근 4경기 연속 실점하며 수비 불안 노출돼 한국에 공략 포인트를 남겼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호의 월드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체코가 최종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예리한 창과 불안한 방패를 동시에 드러냈다.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이 이끄는 체코 축구 대표팀(FIFA 랭킹 41위)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과테말라(96위)와의 평가전에서 파트리크 시크와 토마시 호리 등의 연속골에 힘입어 3-1로 완승했다. 앞선 코소보전(2-1 승)에 이어 미국 원정 평가전 2연승을 달린 체코는 한껏 예열을 마친 채 오는 12일 대한민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실전에 돌입하게 됐다.
이날 체코는 3-4-2-1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최정예 멤버를 시험했다. 평균 신장 187cm의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운 체코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선제골은 전반 11분 만에 터졌다. '레버쿠젠의 주포' 파트리크 시크가 파벨 슐츠의 전진 패스를 받아 상대 수비를 유려한 개인기로 제쳐낸 뒤,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분데스리가 정상급 킬러다운 독보적인 골 결정력이었다.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수비 불안이 다시 발목을 잡았다. 과테말라의 빠른 역습에 뒷공간을 거듭 노출하며 흔들리던 체코는 전반 41분 사달이 났다. 과테말라의 긴 패스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슈테판 찰루펙과 마체이 코바르시 골키퍼의 호흡이 맞지 않아 동선이 겹쳤다. 뒤로 흘러나온 공을 과테말라의 호세 파하르도가 빈 골대에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허용했다. 수비 조직력의 허점을 드러낸 순간이었다.
동점으로 전반을 마친 코우베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4명을 교체한 데 이어, 후반 17분에는 시크를 빼고 199cm의 장신 공격수 토마시 호리를 투입하는 등 골키퍼를 제외한 선발 10명을 모두 바꾸며 총공세를 펼쳤다. 용병술은 적중했다. 후반 27분 다비드 도우데라가 오른쪽에서 올린 칼날 크로스를 호리가 압도적인 타점의 헤더로 연결해 골문 구석에 꽂아 넣었다. 이어 후반 34분에는 상대 골키퍼의 빌드업 실책을 틈타 데니스 비신스키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체코는 화끈한 고공 플레이을 자랑하며 6연승을 달렸지만 최근 4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하며 수비 불안이라는 뚜렷한 약점도 남겼다. 홍명보호에게 체코의 측면 크로스 차단과 배후 공간 공략이라는 확실한 월드컵 해법이 주어졌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