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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취임1년 회견] 李대통령, 167분간 21개 질문에 '솔직' 답변 "지선, 국민이 보내는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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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지방선거 패배를 국민의 경고로 받아들이고 더 낮은 자세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피를 강조하며 7월 세제 개편과 공급 확대 등 부동산·금융 종합대책을 예고했고, 조작기소 특검은 법과 상식에 따라 국회가 판단할 사안이라고 했다.
  • 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충격적이라 비판하며 헌정 시스템을 점검하겠다고 했고, 집권 2년 차에는 적절한 시기에 적정 규모 개각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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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서울시장 패배에 "2~3일은 안 좋아…겸손해야
부동산 대책 "금융·규제·공급정책 조만간 정리해서 발표"
선관위, 투표지 부족 사태 "어처구니 없고 책임 물을 것"
조작기소 특검 "법과 상식대로 국회가 판단" 추진 시사
집권 2년차 개각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규모로 개각"

[서울=뉴스핌] 김미경 박찬제 기자 =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이 6·3 지방선거 결과를 국민이 보내는 '경고'로 받아들이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는 겸허함을 보였다. 다만 부동산 정책과 금융 시장 활성화 등 비정상의 정상화를 향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는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167분 간 기자회견을 이어가면서 총 21개 질문에 답했다. 지난해 국민임명식 당시 착용했던 넥타이를 다시 매고 나와 초심을 보인 이 대통령은 특유의 솔직 화법으로 1년 간의 소회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면서, 더 빠르고 유능한 정부를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 "지방선거는 국민의 경고…더 낮은 자세로 겸손해야"

이 대통령은 6·3 지선 중 서울시장 선거 패배와 관련해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그 조차도 국민들이 저에게, 이 정권에 보내는 경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겼냐 졌냐는 기준에 따라 다르다. (광역단체장 당선) 숫자가 과반이면 이긴 건가, 10개를 넘으면 이긴 건가"라며 "그건 기준에 따라 다르다. 그런데 이겨야 하는 곳에서 졌다. 그건 문제가 다르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국 광역단체장 선거 16곳 중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2곳에서 이겼지만 정치적 상징인 수도 서울에서 야당인 국민의힘에 패배한 것을 지칭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제가 원래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한다"며 "그런데 표정이 중립적이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결국은 국민들의 경고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저도 사실 (선거를) 너무 쉽게 생각한 측면이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단 1명의 주권자에게 죽을 힘과 온 정성을 다해서 설득하는 마음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선거가 끝난 뒤 2~3일은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결론은 내 부족함"이라며 책임을 본인에게 돌렸다.

향후 국정 기조와 관련해서는 확고한 태도를 보였다. 이 대통령은 "국정 기조는 바뀔 게 없고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며 "정치적 요소보다 주어진 권한을 갖고 할 수 있는 최대치를 더 빠르게 더 힘들여 해야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는 국가 공동체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국가 공동체가 가진 자원을 어떻게 배분할지에 대한 권력과 힘을 갖는 것"이라며 "그 힘을 갖기 위해 싸우고 경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피가 생존"…7월 세제 개편 예고

이 대통령은 부동산 투기 근절이라는 정부의 방침에 대해서는 재차 신념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특히 7월 부동산 세제 개편을 비롯해 금융·규제·공급을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조만간 한 번에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려고 한다"며 "세제 문제는 오는 7월에 내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한 번에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급 늘리는 정책은 속도를 빨리하는 것으로 조만간 발표하게 될 것"이라며 "재건축과 재개발을 열심히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고 자투리 땅이라도 개발해서 집을 짓는 신축 공급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전임 정부의 주택 공급대책 부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공급이 확 줄었다"며 "재건축과 재개발 인가, 착공 공급량이 절반 가까이 줄었는데 이걸 속도 내서 빨리 해야겠다"고 했다.

부동산 투기와 관련해서는 "부동산 투기 공화국을 탈피하는 게 이 나라가 살아 남는 길"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갉아먹는, 현재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문제 중 가장 심각한 것"이라고 부동산 투기를 규정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그 과정에서 온갖 탈법 편법이 난무하고 결국은 한국의 경제 구조를 통째로 왜곡했다"며 "모든 국가 자산 역량이 부동산에 잠겨 있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본이 생산적 역량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갖는 것은 보호해야 하지만 사치품화 된 주택은 선진국만큼의 보유 부담을 지우는 게 맞다"며 "여러 채를 보유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니 상관없지만 그에 상응하는 부담을 지게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 "조작기소 특검, 법과 상식대로…국회가 판단"

이 대통령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 의혹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잡으면 되는 것이고 잘못된 게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실상 민주당 주도의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에 힘을 실으면서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을 줄 당위성을 피력한 것으로 읽힌다. 

이 대통령은 "최소한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며 "문제가 있어 보이긴 한다. 객관적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들이 꽤 많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진상 규명을 내가 지휘하는 검찰과 경찰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할 수도 있고 국회가 임명하는 특검이 할 수도 있다"며 "내 입장에서는 합수본이 훨씬 낫지만, 국민 입장이나 야당 입장에서는 특검이 더 낫다"고 특검론을 옹호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수사를) 안 할 수는 없다. 수없이 고소와 고발이 됐고 여러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어떤 방식이 나을지 국회에서 이 점도 고려해서 판단하면 될 것"며 "어떻게 할지는 결과를 보고 판단하면 된다. 법과 상식에 따라 잘못됐으면 시정하면 되는 거고, 잘못이 없으면 놔두면 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직격…"모범 민주국가 망가뜨려…충격적"

이 대통령은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는 "충격적"이라고 한탄했다. 이 대통령은 "첨단 대한민국, 모범적 민주국가 대한민국의 이 모든 것을 한순간에 깡그리 망가뜨렸다"며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문제가 있지만 참 한심하다. 어떻게 대명천지 대한민국에서 그것도 독립 기관인 선관위가 저런 결과를 만들어 냈을까 싶다"며 "낮 2시부터 부족하다고 했는데 대책도 없이 방치해서 일부러 그랬나 싶을 정도로 한심하다고 생각했다"고 거듭 비판했다.

지난 3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청년층 시위와 문제 제기에는 공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많은 청년의 문제 제기를 보면서 나도 참 민감도가 많이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민주 공화국인 대한민국의 투표권 행사를 정부가 저렇게 대책 없이, 속된 말로 어영부영 대충해서 주권 행사를 못 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주권에 대한 존중이 말만 있었지 실제로는 없었던 게 아닌가. 정말 심각한 문제"라며 "주권 감수성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은 반성이 들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헌법·헌정 시스템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독립기관 문제라고 국회가 따로 하기보다 정부 주요 요인들이 모여 어떻게 접근하는 게 맞을지 의견을 들어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4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원래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포함해 5부 요인이나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됐다.

이 대통령은 "적당히 넘어가면 이런 일 또 생길 거 아니냐"며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해 준 청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8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생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2026.06.08 yeawon2@newspim.com

◆ 집권 2년 차 개각은 고민 중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규모 개각"

이 대통령이 집권 2년 차를 맞아 개각의 필요성은 인정하되 규모나 시기는 못박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7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에 따라 후임 중기부 장관을 인선해야 하고, 현재 공석으로 남아 있는 청와대 참모진 인선을 비롯해 일부 수석비서관급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규모로 개각을 해야 한다"면서 "지금 시점에선 어느 시점에 어느 부처까지 개각을 할지 세밀하게 검토해 보지는 않았다. 적정 시기에 적정 규모의 개각이 있지 않을까 그런 정도만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 출범 1년이 됐다. 우리도 일하는 방식과 내용, 방향, 이런 것들을 재조정할 시점이 돼 간다"며 "지금까지는 내각이 아주 잘 운영됐다"고 자평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의 뛰어난 리더십으로 내각이 큰 소리나 잡음 없이 제가 제시한 방향대로 치열하게 잘 달렸고 성과도 많이 냈다"며 "역사적으로 이렇게 단기간에 구체적 성과를 많이 낸 내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잘했다"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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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첫 5% 돌파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11%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담대 금리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7%로 전월보다 0.17%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6%로 전월보다 0.20%p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연 4.88%로 0.22%p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반신용대출은 연 6.49%로 0.16%p, 전세자금대출은 연 4.57%로 0.22%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를 유형별로 보면 고정형은 연 5.11%로 전월보다 0.2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한은이 고정형과 변동형 금리를 구분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형 금리도 연 4.76%로 0.23%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5%를 상회한 것은 2013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처음"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54bp(1bp=0.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146bp 올랐다. 올해 7월까지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25bp 인상된 점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4.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24.0%로 0.5%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에는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 움직임이 반영됐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17%로 전월보다 0.20%p 올랐고 은행채(AAA) 5년물 금리도 4.35%에서 4.53%로 상승했다. 김 팀장은 "8월 27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9월에는 CD와 은행채 등 장단기 시장금리가 대체로 20bp 안팎 상승했다"며 "가산금리 조정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9월 대출금리 상승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49%로 전월보다 0.1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4.37%로 0.16%p,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63%로 0.25%p 각각 올랐다. 중소기업대출은 CD와 은행채 6개월물 등 지표금리 상승이 반영된 반면 대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면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전월보다 0.2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39%로 0.25%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9%로 0.16%p 각각 올랐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2%p로 전월보다 0.07%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로 0.01%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3.81%) ▲신용협동조합(3.69%) ▲상호금융(3.44%) ▲새마을금고(3.62%)로 집계됐다. 일반대출 금리는 ▲저축은행(9.80%) ▲신협(5.25%) ▲상호금융(5.09%) ▲새마을금고(4.97%)로 나타났다. eoyn2@newspim.com 2026-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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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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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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