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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본 정비사업] "아파트 브랜드 or 사업조건"…목동·여의도 표심 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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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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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대형 건설사들이 9일 기준 23조원 넘는 도시정비 수주 실적을 올리며 성수·목동·여의도 등 하반기 대형 사업지 공략에 나섰다.
  • 성수4지구·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 목동신시가지, 여의도 시범·목화 재건축 등이 하반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며 현대건설·GS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 하반기 수주전의 핵심 변수는 분담금 등 사업성 신뢰, 하이엔드 브랜드와 상품성, 사업 추진력·소통 능력으로 요약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올 1~5월 10대 건설사 수주액 23.7조
현대·GS건설 선두 다툼 속 대우 추격
성수·목동·여의도 시공사 선정 본격화
AI "사업성 신뢰·상품성·소통력이 승부처"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압구정 재건축 수주전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서울 정비사업 시장의 무게중심이 성수동·목동·여의도 등 대형 정비사업지로 이동하고 있다. 상반기 주요 사업장 수주를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대형 건설사들은 하반기에도 핵심 입지 확보를 위한 수주전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성수·목동·여의도 일대 사업장이 하반기 정비사업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사들은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 개선 방안, 조합원 부담 완화 등을 앞세워 표심 확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10대 건설사 수주액 23조 돌파…현대건설 "1위는 내 것"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지난 1일 기준 23조684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5월 수주액(18조6509억원)보다 27% 많다. 지난해 연간 수주액(27조8663억원)의 85% 수준을 반년도 채 되기 전에 채운 셈이다.

선두는 현대건설이다. 현대건설은 올해 5조5610억원 규모의 강남구 압구정3구역 재건축을 따낸 데 이어 지난달 30일 압구정5구역 재건축 시공권도 확보했다. 압구정5구역 총공사비는 1조4960억원이며 현대건설 지분은 70%인 1조 472억원이다.

지난해 확보한 압구정2구역까지 더하면 압구정 1~6구역 가운데 절반 이상을 현대건설 브랜드 단지로 채우게 됐다. 여기에 영등포구 신길1구역 공공재개발 등을 더해 누적 수주액은 7조6947억원에 달한다.

GS건설은 7조4694억원을 기록하며 현대건설을 바짝 뒤쫓고 있다. 격차는 2253억원 수준이다. GS건설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 재개발,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 서초구 서초진흥 재건축 등에서 잇달아 시공사 지위를 확보했다.

지난달 말에는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재개발 시공사로도 선정됐다. 다만 이 사업지는 기존 시공사였던 DL이앤씨가 절차적 문제를 들어 법적 대응 중이라 최종 확정까지는 변수가 남아 있다.

3위권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삼성물산은 대치쌍용1차 재건축을 시작으로 압구정4구역 재건축, 신반포19·25차 재건축을 확보했다. 누적 수주액은 3조2480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동대문구 신이문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동작구 신대방역세권 재개발 등을 따내며 2조9153억원까지 따라붙었다.

두 회사의 수주액 차이는 3327억원이다. 이달 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총회 결과에 따라 대우건설이 삼성물산을 제치고 3위권으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롯데건설은 가락극동 재건축과 금호21구역 재개발 등을 포함해 1조5049억원을 수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문래현대5차 리모델링과 신길역세권 재개발 등을 통해 6477억원, SK에코플랜트는 신반포20차 재건축으로 2048억원의 실적을 냈다.

DL이앤씨와 현대엔지니어링, IPARK현대산업개발은 1일 기준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없다. 이 중 DL이앤씨는 목동6단지 재건축 수의계약을 앞두고 있어 하반기 수주 순위 경쟁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성수·목동·여의도…하반기 대어 줄줄이 출격 대기

압구정에서 한 차례 전쟁을 마친 지금 서울 정비사업 시공권 경쟁의 관전 포인트는 성수동으로 옮겨갔다. 성수4지구는 오는 27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지하 6층~최고 64층, 1439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만 1조3628억원이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맞붙었지만 입찰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와 제안서 공정성 논란이 반복되며 잡음이 불거졌다. 최근에도 입찰제안서 비교표 작성을 둘러싼 문제가 제기돼 성동구청 검토 결과에 따라 총회 일정이 조정될 확률도 낮지 않다.

이후에는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가 정비사업 수주전의 바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 조합은 최근 신임 조합장을 선출한 데 이어 오는 10월 시공사 선정 총회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성수동 일대 약 13만1980㎡ 부지에 최고 65층, 2359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추정 공사비는 약 1조7864억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수주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동도 하반기 정비사업 시장의 핵심 축이다. 총사업비 30조원 규모로 평가되는 목동신시가지 14개 단지가 재건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만 10곳 안팎이다.

가장 속도가 빠른 6단지는 오는 27일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DL이앤씨의 시공사 선정 여부를 확정한다. 최고 49층, 3930가구 규모 대단지로 다시 짓는 사업이며 일반분양 물량은 1604가구에 달한다.

대형 건설사들도 목동 재건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홀수 단지 공략 전략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도 복수 단지 참여를 검토 중이다. GS건설은 2·4·7·9·12단지 등을 관심 사업지로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형 건설사들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는 배경에는 목동의 압도적인 사업성이 자리하고 있다. 목동 신시가지 단지들의 기존 용적률은 대다수 116~125% 수준으로 서울시 내 재건축 단지 중에서도 손꼽히게 낮다. 통상 용적률이 200% 이하라면 사업성이 양호하다고 본다.

정보현 NH투자증권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목동신시가지는 서울 도심 내에서 상대적으로 대지지분이 매우 높고 용적률은 낮아 재건축 진행 시 탁월한 사업성이 보장되는 희소성 높은 곳"이라며 "재건축이 가시화될수록 향후 자산 가치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의도 재건축도 시범과 목화를 선두로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 국면에 들어섰다. 한강변 재건축 수주전의 무게중심이 여의도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시범아파트는 총 2491가구 규모 사업장으로, 입찰 조건에 공동도급 불가를 명시해 단독 수주를 노리는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예상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GS건설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AI가 본 시공사 선정 기준…분담금·브랜드·추진력 싸움

본지는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의 세 가지 생성형 AI에 '수도권 주요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시공사가 조합원 선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요건'을 질문했다. 핵심 키워드는 사업성 신뢰와 브랜드 가치, 사업 추진력으로 압축됐다. 세 AI 모두 공사비 급등 이후 조합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보는 요소는 결국 부담해야 하는 금액에 공통적으로 주목했다.

챗GPT)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조합원 표심을 좌우하는 요인은 사업성 신뢰다. 브랜드와 외관, 커뮤니티 경쟁도 중요하지만 공사비 급등 이후에는 시공사가 제시한 조건을 실제로 지킬 수 있는지가 더 큰 변수로 떠올랐다. 조합원들이 분담금 부담, 무상제공 품목, 이주비, 사업비 대여, 공사비 인상 조건 등을 현실적으로 따지고 있어 화려한 제안보다 실현 가능성이 중요해졌다.

제미나이) 조합원의 실리와 미래 자산가치 극대화가 주요 요건이다. 조합원 입장에서는 특화설계만큼이나 추가 분담금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입주 후 집값 상승 기대가 얼마나 큰지가 중요하다.. 확정 공사비, 이주비 대출 지원, 분담금 납부 유예, 사업비 무이자 대여 등 금융 조건이 강한 무기로 작용할 수 있다.

클로드) 브랜드 파워가 가장 강한 변수다. 조합원들은 새 아파트 브랜드가 향후 분양가와 시세 프리미엄으로 이어진다고 본다. 래미안, 디에이치, 아크로 등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여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다만 공사비 급등 이후에는 3.3㎡당 공사비, 분담금 조건, 이주비·사업비 대여 조건, 공사비 확정 여부의 중요성이 함께 커졌다.

종합하면 하반기 수주전의 첫 번째 변수는 사업성과 분담금 신뢰다. 공사비 확정 여부, 분담금 부담, 이주비와 사업비 대여 조건, 공사비 증액 리스크를 얼마나 줄여주는지가 표심을 가르는 기준으로 부상했다. 두 번째는 브랜드와 상품성이다. 성수와 목동, 여의도처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지는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여부와 외관, 조경, 커뮤니티, 조망 특화 등이 조합원 자산가치 기대와 직결된다.

세 번째는 사업 추진력과 현장 소통 능력이다. 정비사업은 일정이 길어질수록 금융비용과 갈등 비용이 커지는 구조다. 인허가 대응력, 공기 단축 가능성, 준공 실적, 하자 관리 능력은 물론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 개개인을 설득하는 현장 영업력도 수주전의 실제 변수로 작용한다.

chulsoofrie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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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듀오'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접이식) 아이폰인 '아이폰 듀오'를 공개했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약 267만6000원)로 책정됐다.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비싸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 듀오를 선보였다. 가격은 256GB 기준 1999달러다. 512GB, 1TB, 2TB 저장용량도 나온다. 색상은 스타 화이트와 나이트 스카이 두 가지로, 사전 주문은 10월 16일, 판매는 같은 달 23일 시작한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70여 개국이 대상이며, 나머지 28개국은 10월 30일부터 판매한다. 이번 발표는 존 터너스 최고경영자(CEO) 체제의 첫 신제품 공개다. 2017년 아이폰X에서 물리 홈버튼을 없앤 이후 애플 주력 제품에 가해진 가장 큰 변화이기도 하다. 아이폰은 직전 회계연도에 209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애플 전체 매출의 절반을 조금 넘겼다. 터너스 CEO는 "아이폰 듀오는 초대 아이폰 이후 아이폰에 가해진 가장 혁신적인 변화"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설계했을 때 무엇이 가능한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애플이 9일(현지시간)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듀오.[사진=애플] 2026.09.10 mj72284@newspim.com 아이폰 듀오는 펼치면 7.6인치 내부 화면이 나타난다. 아이폰18프로맥스보다 50% 크다. 애플은 펼친 상태에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접으면 여권과 비슷한 크기가 되고, 5.4인치 외부 화면이 18프로 화면 면적의 90%를 제공한다. 두 화면의 화면비를 같게 맞춰 접고 펼칠 때 콘텐츠가 이어지도록 했다. 눈부심을 줄이는 나노 텍스처 처리로 접힌 자국도 덜 보이게 했다. 내구성에도 공을 들였다. 본체는 5등급 티타늄으로 만들었고 힌지는 100개가 넘는 부품으로 구성했다. 전면 세라믹 실드 2는 이전 세대보다 긁힘 저항이 3배 강하며, 방수와 방진 등급은 IP68이다. 접히는 화면 아래위로 강화유리를 배치하고 층이 책장처럼 미끄러지도록 전용 접착제를 써서 구부러질 때 받는 힘을 분산시켰다. 칩은 아이폰18프로와 같은 A20 프로다. 애플은 자체 설계한 증기 챔버를 더해 아이폰17프로보다 지속 성능이 최대 35% 높다고 강조했다. 배터리는 양쪽에 하나씩 배치해 하나처럼 작동하도록 했으며, 영상 재생 시간은 내부 화면 기준 최대 31시간, 외부 화면 기준 최대 44시간이다. 물리 유심 없이 eSIM만 지원한다. 카메라는 4800만 화소 퓨전 메인과 4800만 화소 퓨전 울트라 와이드를 넣었다. 접히는 구조를 활용한 기능도 추가했다. 외부 화면에 실시간 미리보기를 띄워 촬영 대상이 자세를 확인할 수 있는 듀오 프리뷰, 피사체가 자세를 잡으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스마트 테이크 등이다. 운영체제(OS)는 아이폰 듀오에 맞춘 iOS 27이다. 두 개의 앱을 나란히 띄우는 분할 화면 기능이 아이폰에 처음 들어갔다. 넷플릭스와 줌, 슬랙 등은 이미 접이식 화면에 맞춘 기능을 적용했다. 새 시리(Siri) AI는 14일 iOS 27과 함께 영어 베타로 공개되며, 한국어는 10월에 지원한다. 가격 부담에도 시장 전망은 공급 부족 쪽에 무게가 실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2019년부터 폴더블폰을 판매해 왔지만 기술 애호가 중심의 틈새시장에 머물러 왔다. 그럼에도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 등은 애플이 생산하는 물량이 모두 팔릴 것으로 보고, 내년 말까지 이 시장에서 40%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18프로와 18프로맥스도 내놨다. 시작 가격은 각각 1199달러와 1299달러로 전작보다 100달러씩 올랐다. 사전 주문은 12일, 판매는 18일부터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 글레이셔에 신규 색상인 버건디를 더한 네 가지다. 프로 모델의 핵심은 카메라다. 4800만 화소 퓨전 메인 카메라에 아이폰 최초로 가변 조리개를 넣었다. 레이저로 자른 여섯 개의 날개가 조리개를 조절해 어두운 곳에서는 f/1.48까지 열고, 단체 사진에서는 f/4까지 좁혀 뒷줄까지 초점을 맞춘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 화이트밸런스를 직접 조작하는 프로 컨트롤도 추가됐다. 사진의 진위를 증명하는 '애플 레퍼런스 이미지'도 도입했다. 촬영 순간 센서가 기록한 데이터에 서명을 남겨 수정 불가능한 원본을 따로 만들고, 사진 앱에서 편집본과 나란히 비교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AI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이미지를 식별하는 신스ID(SynthID) 표준도 연내 지원한다. 다만 이 기능은 규제 문제로 중국에서는 출시 시점에 제공되지 않으며, 유럽연합(EU)에서는 촬영 기능이 빠진다. 애플은 이날 에어팟5와 애플워치 시리즈12도 함께 내놨다. 에어팟5는 129달러로 오픈형 구조에 노이즈 캔슬링을 넣었고, 애플워치 시리즈12는 새 건강 센서로 심박수와 회복도를 측정한다. 두 제품 모두 18일 판매를 시작한다. mj72284@newspim.com 2026-09-10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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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호평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메타 플랫폼스(종목코드: META)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657.86달러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613.48달러 대비 한때 7.23% 급등했다. 전날 저녁 공개한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Muse)'에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결과다. 메타 플랫폼스 로고 조형물 [사진=블룸버그] ◆ AI 투자, 드디어 수익화 시동 메타는 8일 저녁 '뮤즈'를 계층형 소비자 구독 상품으로 선보이며,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은 AI 인프라 투자를 소비자 매출로 연결할 구체적인 로드맵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그간 시장에서는 메타의 설비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던 만큼, 이번 발표는 그 답변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주가 상승은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매수세라기보다 메타 개별 종목에 대한 재평가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즈호증권은 뮤즈가 완성도 높은 기능성과 무료 제공 방식을 앞세워 사용자 유치에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키뱅크 역시 목표주가 780달러를 유지하며, 시장이 메타의 AI 시장 내 입지와 제품 주기를 여전히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 30조 달러 시장을 노리는 메타의 무기 애널리스트들이 메타를 주목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소비자 접점이 자리한다. 모간스탠리는 전자상거래·여행·디지털 광고·일상 물류 등을 아우르는 소비자용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를 약 30조 달러로 추산했으며, 이 시장에서의 성패는 유통망과 소비자 데이터 접근성에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등 이용자 기반을 이미 확보한 메타가 이 부문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별도의 선결제 비용 없이 제공되는 점, 전용 보안 가상머신 '뮤즈 시큐어 VM' 등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초기 사용자 확보에 도움이 될 요소로 꼽힌다. ◆ 신중론도 여전 다만 이번 출시만으로 주가의 지속적인 재평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공존한다. 과거 페이스북 쇼핑이나 메타버스 사업이 초기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실제 사용자 확보와 참여도에 대한 증거를 먼저 확인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키뱅크는 사용자 참여도를 성공의 1차 척도로 보고 수익화는 시간을 두고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모간스탠리 역시 뮤즈를 아직 기업가치에 반영되지 않은 장기 수익 상승 요인으로 지목하면서도 확실한 이용 행태 데이터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알파벳에도 번지는 긴장감 이번 출시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GOOG)에도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쇼핑·여행·일정 관리 등 전통적으로 검색에서 시작되던 소비자 활동이 AI 에이전트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모간스탠리는 뮤즈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검색 시장에 새로운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며, 알파벳이 제미나이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kimhyun01@newspim.com 2026-09-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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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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