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원내대표로 선출돼 원내 사령탑을 맡게 됐다
- 검찰 공안통 출신 3선 중진으로 통진당 해산·송두율 사건 등 주요 공안 수사를 지휘했다
- 황교안 키즈로 불리는 당권파 핵심으로, 지방선거 패배 후 당내 수습과 대여 전략 재정비 과제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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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정책위의장 거친 당권파 3선
지선 패배 후 당내 수습·대여 전략 재정비 과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 새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국회 운영과 여야 협상을 총괄하는 원내 사령탑 임무를 맡게 됐다. 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통' 출신인 정 의원은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 등을 거친 3선 중진으로, 향후 대여 전략 재정비와 당내 수습 과제를 안게 됐다.
정 의원은 10일 국회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진행된 원내대표 선거 결선투표에서 55표를 얻어 48표를 얻은 김도읍 의원을 7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1965년 경남 진주 출생인 정 원내대표는 고성중과 창원경상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 검찰 내 대표적 '공안통'…송두율·통진당 사건 관여
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꼽힌다. 대검찰청 공안1·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대검찰청 공안부장 등을 지냈다.
2003년 친북 활동 혐의를 받던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고, 2014년에는 법무부에서 통합진보당 위헌정당해산심판 사건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 과정에 관여했다.
2011년 부산지검 2차장검사로 재직하며 삼호주얼리호 해적 사건 수사를 지휘했고, 2012년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시절에는 한나라당 돈봉투 전당대회 사건을 맡아 박희태 전 국회의장 등을 불구속 기소했다.

◆ '황교안 키즈'로 정계 입문…정책위의장·사무총장 역임
특히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공안검사 선후배로 인연이 깊다. 황 전 총리가 법무부 장관으로 재임하던 시절 통진당 해산심판 사건 실무를 맡았고, 검찰 내에서도 대검 공안1과장,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등을 거쳤다.
이 때문에 2019년 정치권 입문 당시에는 '황교안 키즈'로 불리기도 했다. 4·3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1대와 22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형사사법체계개혁특별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22대 국회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정 원내대표는 당내 주류인 당권파로 꼽힌다. 2025년에는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지냈고, 2024년과 2026년에는 정책위의장을 맡아 당 정책 조율을 담당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방선거 패배 이후 흔들리는 당내 분위기를 수습하고 대여 투쟁 전략을 재정비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특히 지도부 책임론과 당 쇄신 요구가 동시에 제기되는 상황에서 계파 갈등을 봉합하고 원내 전략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가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 정점식 원내대표 프로필
▲1965년 경남 진주 출생 ▲고성중 ▲창원경상고 ▲서울대 법학과 ▲서울대 대학원 법학과 석사 ▲사법연수원 20기 ▲대검찰청 공안1과장 ▲대검찰청 공안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검사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부산지검 2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대검찰청 공안부장 ▲법무법인 아인 대표변호사 ▲제20대·21대·22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국민의힘 사무총장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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