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군 공격 유조선서 인도 선원 3명 실종됐다
- 인도 정부가 미국 대사대리를 초치해 항의했다
- 미군은 오만만서 봉쇄위반 선박 9척 무력화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피격 유조선에는 인도인 선원 24명 탑승 중, 실종자 3명 중 2명 사망 확인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군의 공격을 받은 유조선에 타고 있던 인도 선원들이 실종됐다. 인도 정부는 자국 주재 미국 대사대리를 초치해 항의했다.
11일 영국 BBC 방송과 인도 이코노믹 타임스(ET)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오만 해역에서 발생한 상선 세테벨로호 공격 사건에 대해 공식 항의하기 위해 전날 제이슨 믹스 자국 주재 미국 대사대리를 초치했다.
인도 외교부는 성명에서 미국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 지역 선박을 향한 계속되는 공격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즉각적인 긴장 완화와 협상을 통한 외교적 해결로 역내 평화와 안정을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상선과 민간 시설을 겨냥한 공격은 멈춰야 한다"며 "국제법에 부합하는 역내 자유 항행과 국제 수로를 통한 통상이 조기에 회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9일 오후 11시 14분 오만만에서 해상 봉쇄를 위반해 이란으로부터 석유를 운송하려고 시도하던 선박을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CENTCOM은 무력화한 선박이 팔라우 선적 세테벨로호이며, 미군의 지시를 반복적으로 따르지 않아 미군 전투기가 기관실을 겨냥해 정밀 사격을 했다고 설명했다.
미군은 지난 4월 13일 대이란 해상 봉쇄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봉쇄 명령을 따르지 않은 선박 9척을 무력화했고, 134척을 회항시켰으며, 인도적 지원 선박 42척의 통항을 허용했다. 지난 8일에는 이란으로 향하던 팔라우선적 마리벡스호를 무력화한 바 있다.
9일 미군의 공격을 받은 세테벨로호에는 인도인 선원이 탑승해 있었다.
인도 외교부는 해당 유조선에 인도인 선원 24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21명은 구조됐지만 3명은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타임즈 오브 인디아와 더 힌두 등에 따르면, 11일 현재, 실종되었던 3명 중 2명은 숨진 채 발견됐고, 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hongwoori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