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속보

더보기

"강남 규제의 풍선효과"...양도세 중과 이후 강북·서남권 집값 강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서울 주택시장은 5월 9일 양도세 중과 재개 후 거래는 줄었지만 가격은 올랐다.
  • 강남3구·용산은 상승세가 진정된 반면 강북·서남권 외곽 아파트값은 실수요 유입으로 강하게 올랐다.
  • 전문가들은 양도세 중과와 대출 규제로 거래 절벽 가능성을 경고하면서도 집값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 강북·서남권 연초부터 상승 랠리…강남권·한강벨트도 반등세
5월 서울시 토허신청 6000여건 전달比33%↓…거래절벽 나타나나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양도소득세 중과 조치가 재개된 지난 5월 9일 이후 한 달여 동안 서울 주택시장에서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매매가격은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토지거래허가구역과 투기과열지구를 중심으로 매물 잠김 현상이 심화되면서 거래 위축에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주택자 규제 강화가 집중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는 거래 감소와 함께 가격 상승세도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반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강북권과 서남권 등 서울 외곽 지역에는 실수요가 유입되면서 아파트값이 오르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 서울 아파트 토허신청가격, 급매물 소진되며 상승세 '회복'…강북·서남권 오히려 강세

14일 서울시와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양도세 중과 재개 이후 서울지역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남3구와 용산구에선 약세를 보인 반면 한강벨트(7개 구)와 강북권(10개 구), 서남권(4개구)에서는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I 일러스트 = 이동훈 선임기자[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시가 발표한 토지거래허가 신청 매매가격(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0.12%였던 전달 대비 서울 전체 토허제 신청가격 변동률은 4월 들어 0.50%로 올랐으며 5월에는 1.55% 확대됐다.

올초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발표되자 절세 목적의 매도 물량과 실수요 매수세가 동시에 유입되면서 2월에는 가격 상승세가 둔화된데 이어 3월에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하지만 한 달 만인 4월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고 이어 5월에는 1.55% 오르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발표로 둔화되기 이전의 연초 가격 상승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규제지역'인 서초·강남·송파·용산구는 3월과 4월 각각 -1.67%, -0.33%로 전달대비 하락했지만 5월에는 0.81% 올랐다. 양도세 중과 회피를 위한 급매물이 소진됐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광진·성동·마포·동작·양천·영등포·강동 7개 '한강벨트' 지역은 이보다 먼저 가격 회복이 이뤄졌다. 한강벨트 지역은 3월 -0.82%로 전달 대비 하락한 가격을 기록했지만 4월 들어 전달대비 0.64%로 오르며 가격을 회복했으며 5월에는 1.36% 상승해 급매물 소진을 알렸다.

특히 강북권 10개 구(종로·중·강북·노원·도봉·동대문·성북·중랑·서대문·은평구)와 서남권 4개 구(강서·관악·구로·금천구)의 아파트 매맷값 상승세가 높다. 강북권의 경우 전달 대비 월간 상승률은 3월 0.49%, 4월 0.93%, 5월 1.72% 상승했으며 서남권은 3월 0.34%, 4월 0.06%, 5월 2.08%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같은 가격 동향은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용산, 한강벨트와 달리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한 저가 주택을 겨냥한 실수요 유입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5월 서울시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 전월대비 변동률 [자료=서울시]

이는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조사와도 일치한다. 이에 따르면 양도세 중과 재개 직전인 지난 4월 강남3구·용산구 아파트값 변동률은 -0.09로 하락했으나 한강벨트 0.53%, 강북권 0.78%, 서남권 0.88%로 올해 연초 상승세를 회복했다. 또 한국부동산원의 5월 주간가격조사의 5월 1주(5월 4일)부터 6월 1주(6월 1일)까지 5개 주의 상승률을 합친 상승률은 강남·용산 1.24%, 한강벨트 1.33%, 강북권 1.44%, 서남권 1.11%로 모두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까지 집값 오름세가 낮았던 서울 강북권과 서남권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서울 강북권과 서남권은 강남3구·용산구,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맷값이 크게 올랐던 지난해 초중반과 달리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6월 이후부터 서서히 상승세를 탔다. 이후 정부의 양도세 중과 재개 방침이 결정된 4분기 이후 본격적인 오름세를 보이다가 올 들어 한강벨트에 준하는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 거래 절벽 서서히 시작…전문가 "집값 큰 폭 상승 가능성 낮지만 떨어지지도 않을 것"

강남권과 한강벨트의 가격 반등도 나타난다. 5월 들어 강남3구와 용산구는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급매물이 상당 부분 소진되고 일반 매매거래가 증가하면서 전월 대비 아파트 토허 신청가격이 0.81% 상승했다. 그동안 하락을 이어갔던 강남구와 용산구도 상승 전환한 상태다. 3~4월 무렵 주춤했던 한강벨트 7개구 아파트값 역시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며 1.36%로 전달 대비 확대된 토허신청 가격 상승폭을 보였다.

양도세 중과 재개 이후 거래가 줄어드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서울 전역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제도가 시행된 후 3개월 뒤인 12월 서울 아파트 토허 신청 건수는 4796건이었지만 1월 6321건으로 늘었으며 3월과 4월에는 각각 7620건, 8952건으로 늘었다. 하지만 양도세 중과가 재개된 5월 서울 아파트 토허건수는 6087건으로 전달대비 3분의 2 수준으로 급감했다. 양도세 중과가 본격 반영될 7월 이후부터는 토허신청 건수가 더 줄어들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즉 '거래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다만 강북권과 서남권에서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강북권의 토지거래허가 신청건수는 1998건으로 전체 서울 토허 신청(4796건)의 41.7%를 차지했다. 또 5월 한달간 강북권의 토허신청은 2552건으로 전체 서울지역 토허신청 건수(6087건)의 41.9%에 이른다. 강북권 10개 구가 서울(25개 구)의 40%를 차지하는 만큼 과도하게 많은 거래량은 아닌 셈이다. 

정부가 거래 절벽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거래절벽은 피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양도세 중과 재개 이전이라면 이를 회피하려는 급매물이 나오겠지만 이젠 그럴 이유가 사라졌다"며 "대출 규제로 인해 매매에 뛰어들 수요가 위축된 상태인 만큼 주택 거래는 급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시장 전문가는 "정부의 다음 수순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인상인데 이젠 보유세 인상이 매물 확대로 이어질만큼 다주택자가 많지 않은 상태"라며 "특히 실수요 유입이 활발한 서울 강북권과 서남권의 거래가 늘고 가격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