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16일 사관학교 통폐합·육사 이전 중단과 공론화 시작을 촉구했다
- 총동창회는 졸속 추진이 안보 약화 초래한다며 객관적 연구·검증과 숙의 과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 태릉 육사 부지는 안보 거점이자 호국 성지라며 아파트 개발은 국가적 손실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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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전문가 논의 없이 일방 추진" 국방부 비판
"태릉은 안보 거점…아파트 개발 반대"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16일 국방부의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폐합 및 육사 지방 이전' 추진에 대해 "지금 당장 시계를 멈추고 원점에서 공론화 과정을 시작하라"고 밝혔다. 총동창회는 "졸속 추진은 국가 안보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총동창회는 "우리는 전투력 강화를 위한 진정한 국방개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관학교 통합을 넘어 전체 장교양성체계의 혁신으로 실질적 전투력 강화를 위한 합리적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또 "사관학교 개편안은 단순한 행정구역 이전이나 교육기관 통폐합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객관적 연구와 군사학적 검증, 전문가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분한 사전 검증을 위한 공론화와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태릉 육사 부지와 관련해서는 "지난 80년간 군 리더를 양성해 온 안보 거점"이라며 "국군 창설지이자 호국정신의 성지 위에 구축된 국가안보 인프라"FKAU "이 지역을 아파트 단지로 만드는 것은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2028년을 목표로 사관학교 통폐합과 육사 이전 방침을 추진 중이다. 육군사관학교는 1946년 설립됐고, 태릉 부지는 서울 노원구 일대 약 150만㎡ 규모다. 정부는 수도권 부지 활용 방안도 함께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총동창회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공론화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재차 밝혔다. 국방부의 추진 일정과 이전 후보지 선정 절차는 향후 별도 발표될 예정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