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이란이 16일 종전을 선언하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 후반으로 떨어졌다.
- 국제유가 하락분이 국내 석유가격에 반영되려면 3~4주가 필요해 주유소 가격은 여전히 리터당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 정부는 호르무즈해협 정상화와 국제유가 추이를 2~3주 지켜보며 석유 최고가격제 종료 시점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국제유가 하락했지만 2~3주 지켜봐야
호르무즈해협 자유로운 통항 실현돼야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미국과 이란이 '종전(終戰)'을 선언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대 후반까지 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석유가격에 반영되려면 3~4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정부도 언제까지 석유 최고가격제를 유지할지 고심하고 있다.
◆ 종전 소식에 두바이유 70달러대로 하락
16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두바이유(싱가포르 거래 현물 가격)는 배럴당 78.9달러까지 떨어졌다.
같은 시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83.17달러를 기록했고, 서부텍사스유(WTI)는 80.75달러까지 떨어졌다(그래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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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중동전쟁 종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80달러 중반에 머물던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아직 하락세를 체감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시장에 반영되려면 3~4주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2009원, 경유는 2004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의 경우 휘발유 2051원, 경유 2041원으로 2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아래 그래프 참고).
정유업계 관계자는 "국제유가 하락이 국내 석유시장에 반영되려면 최소한 3~4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지금 판매되고 있는 석유제품의 원가는 훨씬 높은 수준에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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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최고가격 종료시점 고심…2~3주 지켜볼 듯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하락하자 정부도 석유 최고가격제를 언제까지 유지할지 고심하고 있다.
당초 산업통상부는 최고가격제 종료의 전제조건으로 ▲중동전쟁 종료 ▲호르무즈해협 정상화 ▲국제유가 하락 등 몇 가지 조건을 제시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만 이뤄진다면 정부가 언급한 전제조건은 모두 이뤄지는 셈이다.
하지만 오는 19일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서에 서명하더라도 호르무즈 해협이 언제쯤 정상화될지는 미지수다. 특히 수심이 깊은 국제통항로가 정상화되려면 기뢰를 제거해야 하는 숙제가 남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심이 깊은 국제통항로의 기뢰가 얼마나 신속하게 제거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국제통항로가 아닌 수심이 낮은 항로를 이용할 경우 통항 속도가 느려 정상화에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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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격제 담당 주무부처인 산업부도 신중한 모습이다. 향후 몇 주간 최고가격제를 유지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여부와, 국제유가 하락 안정세를 지켜보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중론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호르무즈해협 상황과 국제유가 수준, 최고가격제 종료에 따른 국내유가 상승 가능성 등 제반적인 여건을 고려해 최고가격제 종료 여부 및 시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