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홍석현 회장이 9일~15일 BGF 지분 102만주를 전량 매각했다
- 총 41억8300만원 규모로 나눠 팔아 시장 충격을 줄였다고 했다
- JTBC 디폴트 등 중앙그룹 유동성 위기와 연관된 현금화로 해석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중앙홀딩스·JTBC·콘텐트리중앙 등 회생절차 돌입 속 지분 매각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이 편의점 CU의 지주회사인 BGF 지분을 약 42억원에 전량 매각했다. JTBC 디폴트 이후 중앙그룹 계열사들이 잇따라 회생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이뤄진 지분 처분이라는 점에서 유동성 확보 차원의 매각으로 해석된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회장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보유 중이던 BGF 지분 102만1212주를 모두 매도했다.

매도 단가는 주당 3995원에서 4227원 수준이다. 날짜별로는 지난 9일 19만9344주를 주당 4129원에 매도했고, 10일에는 25만823주를 주당 4038원에 처분했다. 이어 11일 19만5000주를 주당 3995원, 12일 18만9000주를 주당 4113원, 15일 18만7045주를 주당 4227원에 각각 매도했다.
총 매도금액은 41억8300만원 규모다. 홍 회장이 보유 지분을 한 번에 처분하지 않고 여러 차례 나눠 매도한 것은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BGF는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의 지주회사다. 과거 보광훼미리마트로 불렸던 BGF는 중앙일보를 창간한 고(故) 홍진기 회장이 투자해 세운 보광이 모태다. 이후 홍석현 회장의 동생인 홍석조 BGF그룹 회장 주도로 2006년 중앙일보와 계열 분리됐다.
다만 홍 회장은 일가로서 BGF 지분 1.07%를 보유해왔다. 이번 매각으로 보유 지분을 모두 처분하면서 BGF는 홍 회장의 특별관계자 지위도 해소됐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매각이 중앙그룹의 유동성 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앙그룹 계열 종합편성채널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며 디폴트를 선언했다.
이후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를 비롯해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이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그룹 전반의 재무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홍 회장이 보유 지분 일부를 현금화한 셈이다.
한편 홍 회장은 BGF 지분을 전량 매각한 이후에도 BGF리테일 주식 54만7071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은 3.17%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