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기가 18일 자율주행차용 초고용량 MLCC 양산 소식에 주가가 7%대 급등했다.
- 신제품 MLCC는 1206 규격에 100μF 용량을 구현하고 자동차용 신뢰성 규격 AEC-Q200을 충족했다.
- 증권가는 자율주행차·AI 서버 수요 확대에 따른 MLCC 업황 개선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206 규격 100μF 신제품…ADAS 전력 수요 대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기가 자율주행차용 초고용량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양산 소식에 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14만8000원(7.28%) 오른 2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19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39만9551주, 거래대금은 844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삼성전기는 이날 201만3000원에 출발한 뒤 장중 상승 폭을 키웠다.

주가 상승은 자동차 전장용 초고용량 MLCC 신제품 양산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는 1206 규격(3.2×1.6mm)에서 정전용량 100마이크로패럿(μF)을 구현한 자동차용 MLCC 개발을 마치고 양산을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영하 55도에서 영상 125도까지의 환경에서 동작하는 X7T 특성과 정격 전압 4V를 지원하며, 자동차 전자부품 신뢰성 규격인 AEC-Q200을 충족한다.
MLCC는 전자회로에서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한 만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부품이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기술 확산으로 차량 내 센서, 레이더, 시스템온칩(SoC)의 성능이 높아지면서 전력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용 MLCC에는 소형화와 고용량화가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
삼성전기는 세라믹·전극 재료 미립화 기술과 초정밀 공법을 기반으로 자동차용 초고용량 MLCC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1210 규격(3.2×2.5mm)의 100~220μF 제품도 양산 중이며, 고객 맞춤형 설계와 샘플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MLCC 업황 개선 가능성도 삼성전기 주가에 반영되는 것으로 본다. 메리츠증권은 앞서 보고서에서 AI 서버용 초소형·초고용량 MLCC는 제한된 면적 안에서 높은 적층 수를 구현해야 해 생산 난도가 높고, 공급 가능한 업체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 AI 서버를 중심으로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장기공급계약(LTA) 기반 선점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