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영국 통계청은 19일 5월 중앙정부 차입이 233억파운드로 전년동월보다 30% 늘었다고 밝혔다.
- 5월 재정적자는 예산책임청 전망치 177억파운드를 56억파운드 상회하며 역대 두번째 규모였다.
- 국채 이자와 복지지출 증가, 높은 물가로 재정 부담이 커지며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8%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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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영국 정부의 5월 차입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큰 233억 파운드(약 47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재 이자 지급액이 급증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영국 통계청(ONS)은 19일(현지 시각) 지난 5월 영국 중앙정부의 차입 규모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감시기관인 예산책임청(OBR)이 전망한 177억 파운드를 56억 파운드(약 11조원)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5월 적자로는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월 공공 지출 증가는 주로 국채 이자 지급액 증가에 의해 주도됐다"며 "특히 이 금액은 117억 달러로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외 복지급여 지출 증가와 높은 물가상승률에 따른 정부 지출 압박도 적자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의 영국 담당 이코노미스트 롭 우드는 "4월에 시작된 이번 회계연도가 재정 측면에서 끔찍한 출발을 했다"며 "두 달치 데이터만으로 추세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재정 전망 당시 가정했던 것보다 국채 수익률과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지면서 국채 이자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통계 발표 이후 영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05%포인트 상승한 4.8%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