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국 특징주] 스페이스X, 첫 회사채로 AI 실탄 장전…주가는 7%대 하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스페이스X가 22일 첫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 AI 자금 마련과 브리지론 차환을 위한 조달로 풀이됐다.
  • 무디스는 자본 소요와 지배구조 위험을 경고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현금 1000억 달러 보유에도 차입…부채로 회사 키우는 '머스크 스타일'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첫 투자등급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사상 최대 규모인 750억 달러 기업공개(IPO)에 이어 인공지능(AI) 야망에 자금을 대기 위한 대규모 차입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방식은 부채로 기업을 키워온 머스크의 스타일과 일치한다.

스페이스X는 22일(현지시간) 선순위 무담보 채권 발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기준으로 약 1008억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스페이스X에 임시 브리지론(연결 대출)을 제공했던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간체이스, 모간스탠리가 이날 투자자들과 설명회(콘퍼런스콜)를 마련한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이후 채권 발행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며 만기는 5년에서 30년 사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블룸버그통신은 스페이스X가 이번 채권 발행으로 최소 200억 달러를 조달하려 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조달 자금은 비슷한 규모의 브리지론을 차환하는 데 쓰인다. 이 브리지론은 스페이스X의 장기 부채 291억 달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스페이스X는 지난주 3대 주요 채권 평가사 모두로부터 'BBB' 등급군의 신용등급을 받아 더 저렴한 차입의 길을 열었다. 무디스는 'Baa1', 피치는 'BBB+'로 각각 정크등급보다 세 단계 높게 매겼다. S&P 글로벌은 그보다 한 단계 낮은 'BBB'를 부여했다.

이날 스페이스X의 주가는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59분 스페이스X는 전장보다 7.46% 내린 171.20달러를 가리켰다.

일론 머스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22 mj72284@newspim.com

◆ 인수·성장 위해 부채 활용하는 머스크 스타일

머스크는 그동안 사업을 인수하거나 키우기 위해 부채 시장을 광범위하게 활용해왔다. 2022년 트위터(현 X) 인수 때는 약 125억 달러의 차입을 동원했는데, 당시 이 빚은 월가 은행들이 투자자에게 팔지 못해 한동안 묶였다가 지난해에야 처분됐다. 테슬라도 전환사채 등으로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다만 그의 어느 회사도 공개 시장에서 투자등급 회사채를 발행한 적은 없었다.

티머시 호란이 이끄는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들은 스페이스X가 2031년까지 순부채를 4000억 달러 넘게 늘릴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현재 거의 모든 미국 기업의 장부상 부채를 크게 웃돌고 오라클이 가진 부채의 세 배가 넘는 규모다. 이들은 지난 18일 투자노트에서 부채가 회사의 주된 자금원이 되고 약 400억 달러의 추가 주식 발행이 이를 보완할 것으로 봤다.

스페이스X의 첫 투자등급 채권 발행은 인공지능(AI) 붐을 이끄는 기술 기업들의 초대형 거래 행렬에 가장 최근 합류한 사례다. JP모간 전략가들에 따르면 알파벳과 아마존 등은 지난해 11월 이후 여러 신용 시장에서 AI와 연계해 3000억 달러 넘는 부채를 조달하며 올해 거의 사상 최대 수준의 발행을 이끌었다.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이 물량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가장 최근 초대형 거래인 엔비디아의 250억 달러 채권 발행에는 발행 규모의 세 배가 넘는 주문이 몰렸다.

AI는 향후 몇 년간 스페이스X의 핵심 실적 동력이 될 전망이다. 회사는 구글과 앤스로픽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약 75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확보했다.

스타링크 광대역망 운영 사업과, 미 항공우주국(NASA)·국방부의 주요 발사 제공업체로서 미국 정부에 갖는 전략적 중요성도 무디스가 투자등급을 부여한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일부에서는 이 같은 막대한 지출 계획이 동반하는 위험을 우려한다.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스페이스X가 데이터센터와 여타 AI 인프라 구축에 엄청난 자본이 필요하고 수년간 현금을 소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프로젝트들이 에너지 사용과 환경 영향을 둘러싼 규제 감시와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또 머스크의 집중된 의결권과 제한적인 독립 이사회 감독 탓에 스페이스X가 높은 지배구조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 상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