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정부가 손 놓은 환율 1540원...시장 '외환당국 개입 요구" 커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정부는 23일 고환율을 외국인 리밸런싱 탓으로 봤다.
  • 전문가들은 일시적이라도 환율 강세가 지속될 수 있다고 했다.
  • 대다수는 개입 시점을 늦추되 심리 안정책은 필요하다고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구윤철 경제부총리 "외국인 리밸런싱 이후 환율 안정"
시중은행·전문가 진단은 고환율 상황 상당 기간 지속
정부 개입 적기...시중은행 "상승세 꺾인 직후 효과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달러·원 환율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00원을 넘어 1540원선에 도달한 가운데 정부는 환율 급등을 외국인 투자자의 자산 재배분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 현상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이같은 정부 진단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의 진단은 정책 대응의 시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정책 대응의 골든 타임을 놓치게 할 수도 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제27회 국무회의 겸 제12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6.23 photo@newspim.com

◆"고환율 리밸런싱 영향일 뿐, 일시적 현상"… 정부의 낙관론 vs 시장의 불안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에게 현재의 고환율 상황을 집중 질의했다. 이 자리에서 구 부총리는 "최근 환율 급등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자산을 리밸런싱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영향이 크다"며 "이 과정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 환율도 자연스럽게 안정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사실상 현 환율 상황을 구조적인 위기가 아닌 단기적 수급 불균형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정부의 인식을 보여준다.

실제로 시중은행의 환율 전문가들도 외국인들의 자산 리밸런싱이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 시장에서 차익을 실현하거나 리스크 관리를 위해 자금을 회수하면서 달러 수요가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문제는 리밸런싱이 종료된 이후에도 환율이 제자리를 찾을 것이냐에 대한 의구심이다.

◆리밸런싱 끝나면 환율 안정? "현 상황 지속될 수도"

시중은행 환율 전문가들과 경제 전문가들은 현재의 고환율이 외국인들의 자산 리밸런싱에 의한 것임에 동의하면서도, 이같은 현상이 일시적인 것으로 곧 안정될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았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현재의 고환율이 외국인의 자산 리밸런싱 때문인 것은 맞지만, 이 리밸런싱이 계속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하나은행 연구위원도 "외국인 자산 리밸런싱이 끝나면 지금보다는 확실히 떨어질 것"이라며 "다만 달러가 강세로 가고 있어서 하단이 지지되는 흐름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시적 현상인 것은 맞지만 지속될 수도 있다. 버블도 바로 꺼지는 것이 아니라 지속될 수도 있다"라며 "그래서 정부가 개입할 부분은 개입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은 "지금의 고환율 분위기는 일시적일 것 같지 않다"면서도 "다만 정부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한 것은 뚜렷한 대응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시장의 심리 안정을 위한 것일 수 있다. 정부가 고환율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하면 상황이 더 나빠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459.28포인트(5.42%) 오른 8930.30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21.50포인트(2.36%) 하락한 887.81로 거래가 마감된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7원 상승한 1542.7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6.06.25 yeawon2@newspim.com

◆정부 개입 적기는? 시중은행 "상승세 꺾인 직후"·전문가 "극단적 처방 필요"

시중은행 환율 전문가들과 경제학자들은 정부의 정책 개입의 효과가 아직도 강하다고 판단하면서도 대부분 지금이 개입의 적기는 아니라고 분석했다.

민경원 연구원은 "지금은 외국 투자자들의 역송금 수요가 있는데 우리가 거기 개입하면 안된다"라며 "지금은 포지션 노출 빈도를 줄이고 있는 과정이어서 그 부분을 확인한 이후 움직이는 것이 맞다. 달러 실수요가 있는 것이 확인됐으니 지켜봐야 하는 것이 맞고 이후 어떻게 움직일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유정 연구위원 역시 "현재 고환율은 경제 구조는 양호하지만 우리가 컨트롤 할 수 없는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는 당국이 아래 방향으로 틀어버리겠다는 목표보다는 더 흔들리지 않게 막아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위원은 "정부 개입은 조금 하락하는 방향성이 됐을 때 확실히 폭을 더 낮춰서 내려가게 할 때 효율적일 것"이라며 "지금은 시장의 심리로 인해 더 올라가게 하지 않는 정도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원 본부장은 보다 강력한 정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 본부장은 "달러를 푸는 것은 외환 보유고의 한계 때문에 제한적이라면 미국과 통화 스와프를 하거나 금통위에서 빅스텝(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한번에 0.50%포인트 인상) 하는 방법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주 본부장은 "지금 환율로는 내수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약간 극단적인 처방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며 "다만 타이밍은 다소 여유가 있다. 반도체가 버텨주면 경제가 더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시간을 갖고 정해야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