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럽 주요국 증시는 25일 미 반도체·AI 호재와 PCE 발표에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 마이크론·퀄컴의 호실적과 AI 수혜 기대에 유럽 반도체·테크주가 강세를 보였다
- 미 PCE 급등으로 연준·ECB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헬스케어·개별 호재주가 급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25일(현지 시각) 일제히 올랐다.
마이크론과 퀄컴의 강력한 실적과 전망이 기대 수준을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나자 시장과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향후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왔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5.05포인트(0.80%) 오른 640.21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54.47포인트(1.03%) 뛴 2만4994.83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68.26포인트(0.65%) 상승한 1만529.89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46.12포인트(0.55%) 전진한 8431.61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43.97포인트(0.28%) 오른 5만1782.91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23.80포인트(0.64%) 상승한 1만9513.30에 마감했다.

마이크론과 퀄컴이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에 스며들었던 거품 우려를 크게 진정시켰다.
마이크론은 전날 미국 증시 마감 후 공개한 회계연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414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93억 달러의 4배 이상이었다. 시장 예상치 360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현 분기 매출 전망치도 500억 달러를 제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엔 113억 달러였다. 마이크론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7% 넘게 급등했다.
퀄컴도 11% 가까이 올랐다. 2029 회계연도 비스마트폰 사업 매출 목표를 기존 220억 달러에서 400억 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한 데 힘입었다.
유럽 테크 업종 기업들도 상승세를 탔다.
독일 반도체 기업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3.1%, 프랑스·이탈리아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5.1% 올랐다.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 ASML도 2.6% 뛰었다. 독일 AI 전력설비 기업 지멘스 에너지는 2.3% 올랐다.
마르틴 프란센 프린시펄 자산운용(Principal Asset Management)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유럽에는 미국처럼 대형 기술기업이 많지는 않지만 일부 기업들은 AI 확산의 실질적인 수혜를 충분히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5월 PCE 물가지수는 3년 만에 처음으로 4%를 넘어섰다. 이란 전쟁이 촉발한 에너지 가격 상승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
엘런 젠트너 모간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경제전략가는 "오늘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크게 웃돌고 있으며 성장세도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했다.
국제 유가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면서 통행료를 통해 수십억 달러의 수입을 올릴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시장에서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집계 기준 연말까지 미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이 모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계속 반영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수정된 경제전망에서는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 헬스케어 업종은 1.5% 상승하며 가장 힘차게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독일 제약·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은 미국 연방대법원이 이 회사의 제초제 라운드업의 유효성분이 암을 유발한다는 경고를 하지 않았다며 제기된 수천 건의 소송을 제한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18.7% 급등했다.
영국 사모투자 기업 3i 그룹은 투자회사인 할인유통업체 액션의 기존점포 매출 증가에 힘입어 11.4% 급등했다.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은 디젤엔진 사업부 에버렌스를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뒤 1.3%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