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더불어민주당이 27일 8·17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하며 첫 1인 1표제 적용에 나섰다
- 1인 1표제로 대의원·권리당원 표 가치가 1대1로 같아지며 권리당원 표심이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 정청래 전 대표가 강한 당심을 바탕으로 유리하다는 분석 속에 호남 민심·세부 경선 규칙이 최대 변수가 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룰 설정·지역 가중치도 판세 좌우
鄭 도입했지만 호남 당심 변화 촉각
지선·재보선 결과 따른 당심 주목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가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새로 도입된 '1인 1표제'가 당권 경쟁의 흐름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27일 정치권 안팎에선 정청래 전 대표 재임 시절 의결한 1인 1표제가 적용되면서 판세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1인 1표제 도입 첫 전당대회...정청래, 권리당원층에서 높은 지지세
민주당은 전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와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위원장은 4선 이학영 의원이, 선거관리위원장은 3선 소병훈 의원이 각각 맡는다.
전준위는 경선 규칙을 확정한다. 현재까지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를 합산한 당원 투표 비중 70%,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다만 1인 1표제 시행 전 대의원과 권리당원 간 표 반영 비율이 크게 차이 났던 것과 달리, 제도 도입으로 권리당원 표심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인 1표제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은 기존 20 대 1 미만에서 1 대 1로 조정됐다. 기존에는 대의원 1표와 권리당원 20표가 같은 효력이었지만 이제는 대의원과 권리당원 모두 1표의 가치가 같다.
때문에 정 전 대표의 출마를 둘러싼 해석에도 이 제도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 전 대표는 강성 지지층을 비롯한 권리당원층에서 높은 인지도와 지지세를 확보하고 있다.

◆ 지방선거 이후 권리당원 표심 변화 여부 관심...세부 규칙도 변수
실제 정 전 대표는 1인 1표제를 강조하며 '당심'에 소구하는 발언을 계속 이어 왔다.
정 전 대표는 지난 17일 최고위회의에서 "1인 1표제로 시행되는 첫 전당대회"라며 "숱한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1인 1표제가 시행됨으로써 이제 민주당은 당원이 주인인 당원주권 정당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1인 1표제가 시행되면 당내 계파가 소멸될 것"이라며 "국회의원들은 계파 보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의정 활동에 전념하고 당원 평가에 의해 정치적 진로를 결정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권리당원 표심이 정 전 대표에게 여전히 유리할지는 장담할 수 없다. 특히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당원들의 민심 변화가 변수로 지목된다. 지방선거 과정에서 누적된 불만이 권리당원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준위에서 결정될 세부 규칙 역시 중요한 변수다. 권리당원 수가 적은 지역에 대한 가중치 부여 여부, 국민여론조사의 질문 방식과 반영 구조 등에 따라 후보 간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룰 확정 과정 자체가 또 다른 경쟁의 연장선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se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