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닛케이225는 29일 오후 반등해 소폭 상승 마감했다
- 한국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 발표가 일본 증시에 혼재 영향 줬다
- 국제유가 하락으로 내수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29일 닛케이주가는 반등했다. 장중 오후 2시 무렵까지는 약세를 이어갔지만, 일본 증시와 연동성이 커진 한국 코스피가 상승 전환하는 등 낙폭을 줄이면서 일본 주식과 주가지수 선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고,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빠르게 만회한 끝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15%(107.23엔) 상승한 6만9468.11엔에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 토픽스)도 0.47%(18.64포인트) 오른 3982.00포인트로 마감했다.
한국 정부는 이날 오후 주요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이 계획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발표 내용은 사전에 어느 정도 알려졌지만, 한국 증시의 낙폭 축소와 보조를 맞춰 단기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도 다시 사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2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종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오픈AI가 기업공개(IPO)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호실적으로 급등했던 메모리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차익 실현 매물에 밀렸다. 이에 주요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영향으로 도쿄 시장에서도 AI·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오전 한때 닛케이평균의 하락 폭은 1300엔을 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한국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은 일본 반도체주에는 호재와 악재가 혼재한 재료라는 평가가 나왔다.
다치바나증권의 가마다 시게토시 고문은 "한국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는 일본의 반도체 장비·소재 업체에는 호재가 되지만,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SK하이닉스와 경쟁하는 키옥시아에는 악재"라고 분석했다.
국제유가 하락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선물가격은 29일 거래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이전인 2월 하순 이후 약 4개월 만에 배럴당 70달러를 밑도는 장면이 나타났다.
유가 하락으로 기업 실적과 국내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철도, 소매, 부동산 등 내수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시장의 거래대금은 약 11조8255억엔, 거래량은 26억9456만주였다. 상승 종목은 1089개, 하락 종목은 416개, 보합은 35개였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도쿄일렉트론, 다이요유덴, 리크루트가 상승한 반면, 어드밴테스트, 키옥시아, 소프트뱅크그룹(SBG)은 하락했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