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29일 카타르 동결자산 60억달러가 국내로 반환될 예정이라 밝혔다다
- 그는 미국과의 양해각서 체결로 원유·석유화학 제재 해제와 평화적 핵프로그램 지속을 주장했다다
-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란이 평화·안정을 위해 핵 억지력 확보 전략을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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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각) "카타르에 (동결돼) 있는 총 120억 달러의 이란 자산 가운데 60억 달러(약 9조3000억원)가 해제돼 국내로 반환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란이 미국과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서 해외에 동결된 자산을 되돌려받기 시작했다는 주장을 공식 제기한 것이다.
이에 앞서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9일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카타르가 이란 자산 60억 달러를 동결 해제하고 이를 식품과 의약품 등 인도주의 물품 구매에 사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은 "아직 해제된 자금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란 국영 통신 IRNA 보도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성지인 곰(Qom)에서 시아파 최고위 성직자 가운데 한 명인 무사 쇼베이리 잔자니를 예방하고 "카타르에 동결된 자산 60억 달러가 우리 측에 반환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후속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타르에 동결된 전체 금액) 120억 달러 중 나머지 60억 달러에 대해서도 반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미국과의 MOU 체결에 대해서 "이번 합의는 이란 국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은 경제 압박과 군사 공격으로 우리를 굴복시키려 했지만 실패했다"고 해다.
이어 "이번 전쟁에서 고위 관리와 군 지휘관, 학생 등이 희생됐지만 국민과 정부, 군이 단결해 적의 목표 달성을 막았다"며 "국민적 단결 덕분에 이란은 이를 극복해 냈다"고 했다.
그는 MOU에는 "이란의 원유 부문과 석유화학 부문에 대한 미국의 제재 해제 내용이 포함됐다"고 했다.
핵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이란은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으며 핵 프로그램은국가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한 평화적 목적에 따라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매체로 평가되는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란이 원하는 평화와 안정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핵 억지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1960년대 중반 원자폭탄 실험에 성공한 뒤 미국과 중국의 접촉이 시작됐다면서 이란도 이 같은 전략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