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GAM]56년 무결점 월 배당 리얼티 인컴 ① 코로나·고금리 모두 이긴 '귀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월가가 2일 AI 빅테크 흔들림 속 인컴 투자 대안으로 리얼티 인컴을 주목했다.
  • 리얼티 인컴은 트리플 넷 순임대를 기반으로 672회 연속 월 배당과 98%대 임차율을 유지해 경기·금리 위기에도 방어력을 입증했다.
  • 미국·유럽 1만5571개 부동산과 1786개 임차인에 분산 투자하고 데이터센터·게이밍 등 14조달러 규모 성장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672개월 배당 지급과 115분기 연속 인상
배당 함정에 빠지지 않은 비결은
트리플 넷이 갖는 이점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공지능(AI) 빅테크의 상승 탄력이 흔들리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안정적인 인컴을 찾는 투자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월가는 리얼티 인컴(O)을 주시한다.

56년간 단 한 차례도 거르지 않고 월 배당을 지급,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기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는 점에서 투자 안전성과 현금흐름을 모두 제공한다는 평가다.

1969년 설립한 뒤 1994년 뉴욕증시에 입성한 리얼티 인컴은 이른바 순임대(Net Lease)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 업체다. 순임대는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임대차 계약 방식 중 하나로, 세입자가 임대료뿐만 아니라 건물을 유지하는 데 발생하는 핵심 비용까지 직접 부담하는 계약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주택이나 상가를 얻을 때 건물주가 재산세를 내고 건물이 노후화되면 수리해 주지만 순임대 방식은 반대다. 리얼티 인컴이 주로 사용하는 계약 방식은 순임대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트리플 넷(Triple Net Lease, NNN)으로, 세입자가 임대료 이외에 재산세와 건물 보험료, 유지 보수비 등 세 가지 핵심 비용을 추가로 부담한다.

부동산 리츠 업체들이 트리플 넷을 선호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세금, 인건비 상승에도 예측 가능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순임대 계약이 보통 10~20년 장기 계약 위주라는 사실과 재정이 탄탄한 우량 세입자 중심이라는 점도 매력 포인트다.

세입자가 건물 관리 비용을 부담하기 때문에 장기간 머무는 경향을 보이는 데다 모든 비용을 감안할 만큼 재무 구조가 우량한 고객들이 트리플 넷 계약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리얼티 인컴이 수 차례의 경기 하강 기류와 위기를 거치면서도 반세기 이상 월 배당을 멈추지 않았던 비결 역시 트리플 넷을 근간으로 하는 비즈니스 구조라는 데 월가는 입을 모은다. 업체의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창사 이후 최근까지 672회 연속 월 배당을 지급했다.

리테일 부동산을 기반으로 하는 리츠라고 하면 통상 경기 민감도가 높을 것으로 여기지만 리얼티 인컴은 투자자들의 통념을 벗어난 업체다.

리얼티 인컴 상업용 부동산 자산 [사진=업체]

업체가 보유한 자산 가운데 단일 임차인에게 임대되는 순임대 방식이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98%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거의 모든 임차인이 재산세와 보험료, 유지보수 비용까지 직접 부담하기 때문에 리얼티 인컴의 입장에서는 비용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고 거의 100%에 가까운 총마진 구조가 만들어진다.

여기에 임차 업종 구성이 식료품점과 편의점, 달러 스토어, 주택 자재, 약국처럼 경기와 무관하게 일상적으로 소비가 발생하는 업종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 방어력의 핵심이다. 실제로 업체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준 소매 부문 연환산 임대료의 약 91%가 '비재량적이고 서비스 지향적이거나 저가격대'로 분류되는 임차인에게서 나왔다.

리얼티 인컴 물류 센터용 부동산 자산 [사진=업체]

이런 임차 구조는 실제 위기 국면의 시험대를 통과한 바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던 2020년 1분기 말 기준 리얼티 인컴의 포트폴리오 임차율은 98.5%로, 팬데믹 이전 분기와 거의 차이가 없는 수준을 유지했다.

팬데믹 충격이 절정에 달했던 2020년 4월 한 달 동안 전체 임차인으로부터의 임대료 회수율이 일시적으로 82.9%까지 떨어진 바 있지만 투자등급(Investment Grade) 임차인으로부터의 회수율은 같은 기간 99.9%에 달했다. 이는 신용도가 높은 우량 임차인 비중을 전략적으로 관리해온 결과로 해석된다.

이후 금리 인상기와 소매업 구조조정이 이어진 최근까지도 임차율은 꾸준히 98%대를 유지하고 있고, 2026년 1분기 말 기준으로는 98.9%까지 올라 역대 중간값인 98.3%는 물론이고 S&P500 리츠 섹터 전체의 중간값인 94.4%를 크게 웃돌았다.

방어력의 또 다른 축은 규모의 경제와 극도로 분산된 포트폴리오다. 2026년 3월 말 기준 리얼티 인컴은 미국 50개 주 전역과 영국, 유럽 8개국을 합쳐 총 1만5571개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팡가됐다.

임차인 수는 1786곳에 달하고, 업종 수도 92개에 이를 정도로 다양한 섹터에 분산됐다. 이 같이 광범위한 임차 기반 덕분에 특정 임차인이나 업종에 대한 의존도가 낮다. 상위 20개 임차인이 전체 임대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5%에 불과하다.

달러 제너럴을 비롯한 우량 임차인들이 여러 업종에 걸쳐 분산돼 있다는 점은 개별 리테일 업체의 실적 부진이 회사 전체 현금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유럽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데,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럽 지역이 전체 연환산 임대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까지 늘었고 관련 자산은 600여개를 넘어섰다.

성장 여력 측면에서도 리얼티 인컴은 전통적인 리테일 리츠의 틀을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체가 제시하는 시장 기회는 약 14조달러에 달하는데, 여기에는 미국 내 리테일과 산업용 부동산은 물론 약 8조5000억달러의 유럽 시장과 데이터센터 및 게이밍 부문에서 새로 열린 약 9000억달러 규모의 시장이 포함돼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리얼티 인컴은 공격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데이터센터 전문 리츠인 디지털 리얼티와의 합작 개발 사업을 통해 처음 진출한 뒤 최근에는 최대 14억달러를 투자하는 별도의 데이터센터 합작법인을 새로 설립해 2026년 2~3분기 중 약 7억달러를 우선 투입할 계획이라고 업체는 밝혔다.

데이터센터 리츠는 생성형 AI의 폭발적인 성장과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전세계 리츠 섹터 중 가장 뜨거운 황금기를 연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부동산 및 인프라 시장이 연간 3000억~4000억달러로 추산되고, 연평균 11~13% 성장해 2030년대에 진입하면 시장 규모가 2~3배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폭넓은 파이프라인이 모두 실제 투자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업체가 2019년부터 2026년까지 검토한 소싱 물량은 5000억달러를 넘어섰지만, 실제로 집행한 자본은 약 720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역설적으로 해석하면 리얼티 인컴이 무분별하게 자산을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 엄격한 신용 심사와 입지 조건을 통과한 자산에만 자본을 배분하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최근에는 사모 자본과의 협업을 확대해 2026년 1분기에는 자산운용사 아폴로와 함께 10억달러 규모의 합작법인을 설립해 492개의 소매 자산을 편입시켰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