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교육부가 9일 반도체·AI 등 메가프로젝트 인재양성을 위해 정원제도 유연화 추진했다
- 지방대 대상 지역협약정원제·신속트랙제 도입과 첨단분야 정원 증원·계약학과 등으로 매년 수만명 인재를 배출했다
- 교육부는 1조원 규모 지원 프로그램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를 통해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국가균형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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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AI 등 매년 2만3000명 양성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교육부는 반도체와 피지컬 인공지능(AI), 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에 필요한 첨단분야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학생 정원제도 유연화 등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는 기업의 대규모 지방 투자에 따른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협약정원제'와 '인재양성 신속트랙제' 도입을 추진한다. 연말까지 대학 의견을 수렴한 뒤 관련 법령 개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협약정원제는 지방대학이 기업과 협약을 맺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초과 인력 수요만큼 정원 외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기업 투자가 이뤄지는 지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대학이 직접 길러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인재양성 신속트랙제는 지방대학이 전과와 정원 외 편입학을 활용해 2년 안에 필요한 인재를 빠르게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이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산업계 인력 수요 변화에 대학이 더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는 그동안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된 AI, 반도체, 소프트웨어·통신 분야에서 2021학년도부터 2027학년도까지 7년간 약 7100명의 첨단분야 정원 증원을 지원했다. 순증과 편입학 여석, 결손인원 활용 등을 포함한 규모다.
관련 분야 인력 배출도 이어지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기계·금속, 소재·재료, 전기·전자, 컴퓨터·통신 등 3대 메가프로젝트 연관 분야에서는 전문학사급 실무인재부터 석·박사급 고급인재까지 매년 약 9만4000명의 졸업생이 배출되고 있다.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계약학과도 운영 중이다. 교육부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통해 산업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통해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계약학과를 통한 인재 양성 규모는 매년 약 2만4000명이다. 이 가운데 메가프로젝트 관련 계약학과는 올해 6월 말 대학정보공시 기준 반도체 3650명, AI 2158명이다.
첨단분야 인재양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교육부는 약 1조원 규모의 첨단분야 인재양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분야에서 매년 2만3000명 이상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별 양성 규모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7400명,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1100명, 반도체공동연구소 연합교육과정 690명,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8734명, 4단계 BK21 사업 5140명 등이다.
교육부는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도 추진한다. 지방정부와 대학이 권역별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고 기업 수요 중심의 현장실습과 연구개발 등 산학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는 첨단분야 정원 제도 유연화, 계약학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등을 지원하며 학생들에게 산업계 수요 기반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부족함 없이 신속하게 양성함으로써 국가균형성장전략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