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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떠나는 대기자금…코스피 변동성에 예금으로 '역머니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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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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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투자자가 7월 들어 순매수와 예탁금을 줄이며 위험자산에서 이탈하고 있다
  • 신용융자는 감소하고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12조원 넘게 늘며 '역머니무브' 조짐이 나타났다
  • 증권가는 변동성 확대를 강세장 종료로 보긴 이르다며 반도체·AI 중심 한국 주식 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개인 순매수 30% 감소·신용융자 축소, 5대 은행 정기예금은 12조원 증가
투자심리 위축에도 증권가 "약세장보다 재가격화 과정…AI 모멘텀 유효"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의 흐름이 둔화하고 있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줄어들고 투자자예탁금과 신용융자 잔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빠르게 늘어나며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역머니무브'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1~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의 하루 평균 순매수액은 1조79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하루 평균 순매수액(2조6921억원)보다 약 33% 감소한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인턴기자 =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669.01포인트(8.95%) 하락한 6806.93으로, 코스닥은 전장 종가보다 38.07포인트(4.55%) 하락한 799.36으로 거래가 마감된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종가보다 2.0원 오른 1503.4원에 주간거래를 기록했다. 2026.07.13 yeawon2@newspim.com

주식 투자 대기자금도 빠르게 줄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10일 127조6065억원에서 이달 10일 105조5757억원으로 한 달 만에 22조원가량 감소했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 매수를 위해 증권사 계좌에 넣어둔 대기성 자금으로, 증시로 유입될 수 있는 잠재 투자자금으로 여겨진다.

빚을 내 주식을 사는 투자도 위축되는 모습이다. 신용융자 잔액은 지난달 24일 38조6328억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뒤 감소세를 이어가며 지난 10일 35조원대로 내려왔다.

반면 은행권으로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9일 기준 961조812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 949조3998억원에서 이달 들어서만 12조4124억원 증가한 셈이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와 프로그램 매매 확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맞물리며 증시 변동성이 커지자 차익실현 자금이 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금리와 예금금리가 상승해 예금의 투자 매력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다만 증권가는 최근 자금 이탈을 강세장 종료의 신호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관세청에 따르면 7월 10일까지 한국의 반도체 수출은 역대 최고치의 증가세를 기록했다"며 "AI 투자 정점 논쟁은 아직까지 현실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 외적으로는 호르무즈 해협 긴장의 재고조 등 불안 요인이 있으나, 미국과 이란은 전면전을 재개하기보다 협상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대립을 넘지 않을 전망"이라며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의 위험 선호를 유지하며 특히 한국 주식은 단기 급락을 비중 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도 "작금의 조정은 약세장의 시작이라기보다 1차 상승 이후 가격과 수급이 균형을 다시 찾는 재가격화 과정에 가깝다"며 "외국인 매도와 국민연금 리밸런싱, 개인 유동성 둔화가 지수의 복원을 늦추고 있지만 반도체 이익의 방향은 아직 꺾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가격은 이미 약세장을 반영하고 있지만 이익은 아직 약세장을 말하지 않는다"며 "지금은 강세장의 종료를 선언할 때가 아니라 미국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한국 AI 자산의 가격을 확인할 때"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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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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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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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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