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연극 '베니스의 상인'이 7월 8일 국립극장서 개막했다
- 고전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웃음과 묵직한 메시지를 살렸다
- 명품 배우들의 열연 속 관객 호평과 흥행으로 8월 9일까지 공연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신구, 박근형, 이상윤, 카이, 최수영 등이 출연하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이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7월 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막한 연극 '베니스의 상인'은 개막 직후 객석점유율 80% 이상을 돌파한 데 이어,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연극부분 1위를 차지하여 명실상부한 대극장 흥행작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무대는 프롤로그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완벽히 압도한다. 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베니스 축제의 풍경을 구현하기 위해 도입부부터 웅장한 합창(노래)과 화려한 가면무도회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였다.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볼거리는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대극장의 스케일을 십분 활용해 극의 화려한 서막을 연다.
특히 연출을 맡은 오경택은 셰익스피어 특유의 언어적 리듬과 재치를 현대적인 무대 언어로 생생하게 살려내며, 자칫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고전극을 관객들이 '쉽고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풀어냈다. 원작의 팽팽한 긴장감과 법정극의 묵직한 메시지는 그대로 유지하되, 적재적소에 배치된 유머러스한 대사와 경쾌한 움직임, 코믹한 구혼자들의 퍼포먼스를 더해 연극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부담 없이 몰입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아우른다.
140분의 공연이 끝나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가 연이어 터져 나왔다. 60여 년 만에 다시 '샤일록'을 맡아 박해의 상처와 수전노의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낸 거장 박근형 배우를 필두로, 이승주, 카이, 최수영, 원진아, 이상윤, 김슬기, 김아영, 최정헌, 박명훈, 조달환, 한세라, 박민관, 조한준, 이원승, 이지수, 이종영, 박승재, 엄현수, 김윤지, 이준일, 주홍, 그리고 법정에 묵직한 무게감을 더한 대배우 신구까지 대한민국 대표 명품 배우들과 앙상블이 선보인 완벽한 하모니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전율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시원한 파도 소리와 흥겨운 가면무도회로 시작해 무대와 객석을 오가는 흥겨운 시간이었다", "고전의 어려운 대사와 무거운 분위기로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적재적소의 유머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너무 즐겁게 보고 왔다", "웅장하면서도 아기자기함이 가득한 무대에 시선을 빼앗겼고, 대배우들의 연기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자 감동이었다" 등 예매처에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입소문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희극적 재미와 동시대적 질문을 함께 던지는 연극 '베니스의 상인'은 오는 8월 9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