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R&A가 16일 디오픈 앞두고 팬 행동 강령을 발표했다
- 강령 위반 관중은 환불 없이 즉시 퇴장시키겠다고 경고했다
- R&A는 메이저 101회 연속 출전 애덤 스콧에 첫 스피릿 오브 골프 상을 수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골프 종가 R&A가 불미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관중 매너를 바로잡기 위해 강력한 칼을 빼 들었다. 아울러 묵묵히 품격을 지켜온 베테랑에게는 최고의 예우를 보냈다.
세계 골프계를 이끄는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골프 관할 기구인 R&A는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 위치한 사설 골프 클럽인 왕립고대골프클럽(The Royal and Ancient Golf Club of St Andrews)이다. 1754년에 창설되어 약 250년 동안 세계 골프의 종가(Home of Golf) 역할을 맡아 미국골프협회(USGA)와 함께 4년 주기로 골프 규칙을 개정하고 발표한다.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을 주최하는 R&A는 대회를 앞두고 '디오픈의 약속'이라는 팬 행동 강령을 발표했다. 선수와 코스, 그리고 팬 상호 간의 존중을 뼈대로 한 규칙이다. 핵심은 강력한 징계다. R&A는 강령을 위반한 관중을 입장권 환불 없이 즉시 경기장에서 퇴장시키겠다고 경고했다.

R&A가 갤러리 통제에 나선 것은 최근 급증한 관중의 몰상식한 행동 때문이다. 지난해 라이더컵에서는 로리 매킬로이가 샷을 할 때마다 야유가 쏟아졌다. 지난달 US오픈에서도 윈덤 클라크가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관중이 환호성을 지르는 추태가 벌어졌다. 마크 다본 R&A 최고경영자는 "선을 넘는 관중은 주저 없이 쫓아낼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무례한 관중에게는 철퇴를 내린 반면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준 선수에게는 영예로운 상이 주어졌다. 메이저 대회 101회 연속 출전 금자탑을 쌓은 애덤 스콧이 주인공이다. R&A는 스콧을 '스피릿 오브 골프' 어워드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 상은 골프 정신을 구현하고 행동과 전통을 몸소 보여준 이에게 수여된다.
스콧은 16일 개막하는 디오픈에 출전하며 역사적인 101회 연속 메이저 출전 대기록을 쓴다. 이는 잭 니클라우스의 146회 연속 출전 뒤를 잇는 대기록이다. R&A는 앞으로 매년 이 상을 수여하며 골프의 본질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