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미·이란 공방 전방위로 확산… 시리아 美 기지도 개전 이래 첫 공격받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의 공방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이란에서는 주요 군사시설 뿐 아니라 민간시설이 폭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나오고 있고, 분쟁에 휘말리지 않으려 애써 온 시리아가 처음으로 이란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17일(현지 시각)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시리아 알탄프 지역에 있는 미군 특수작전기지를 공격했다고 말했다. IRGC는 "오늘 새벽 미군의 이란샤르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이란군 병력이 사망했다"며 시리아 남동부 사막지대에 있는 알탄프 미군기지에 대한 공격은 이에 대한 보복이라고 했다.

이번 공격은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이 시리아를 직접 공격한 첫 사례라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가 16일(현지 시간) 공개한 영상 속 사진. 이란 내 목표물에 대한 폭격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란 언론은 6일째 이어진 미군의 야간공습으로 교량 5곳과 남부 해안도시 반다르카미르의 기차역, 남동부 이란샤르 공항이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군사시설은 물론, 민간시설도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반다르카미르 교량에서는 미군 공습으로 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또 반다르아바스에서 서쪽으로 약 10㎞ 떨어진 철도 교차로도 공격받아 파손됐다고 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미국의 공습으로 남동부 항구도시 차바하르 인근 파사반다르 지역에서도 민간인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AP 통신은 "교량과 철도 등에 대한 공격은 주요 항구인 반다르아바스를 차단해 테헤란으로 이어지는 주요 길목을 막으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미군이 이란의 군사 물자와 민간 물류 수송을 마비시키기 위해 공격을 더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란 보건부는 미국과의 군사적 충돌 재개 이후 38명이 사망하고 4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이란의 반격은 인근 아랍국가들을 상대로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면서 더욱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새벽 이란군은 바레인과 쿠웨이트, 요르단 내 미군 시설을 공격했다고 발표했다. 또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는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으며, 카타르 내무부는 파편에 맞아 어린이 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매체는 "IRGC가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 있는 살라메 암초의 해군 레이더 시스템과 오만 간넴 지역의 미군 항공관제 레이더를 타격해 파괴했다"고 보도했다.

살라메 암초는 오만 무산담 반도 북단, 이란의 케심 섬 맞은편에 있는 작은 암초로 호르무즈 해협을 드나드는 유조선들이 반드시 지나가는 항로를 감시하기 가장 좋은 지점에 있다. 오래전부터 항행 감시시설과 레이더 시설이 설치돼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간넴 지역은 오만 최북단 무산담 반도에 있는 곳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내려다보이는 고지대이다. 살라메 암초와 마주 보는 위치에 있으며 이란 본토와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약 40~50km 떨어져 있다.  

한편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란의 군사 역량을 추가로 약화시키기 위해 또 다시 야간 공습을 실시했다"며 "공격 대상에는 케슘 섬과 이란 최대 항구가 있는 반다르아바스 인근, 주요 해군 및 IRGC 시설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습은 미 동부시간 기준 16일 오후 2시에 시작돼 오후 9시40분쯤 종료됐다. 

중부사령부는 "전투기와 무인기, 군함 등을 동원해 정밀유도무기를 발사했으며 해안 감시시설과 방공기지, 군수 지원 인프라, 해상 전력 등 수십 곳의 이란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레바논에서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군과 교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라크에서는 친이란 무장세력이 드론과 로켓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ihjang6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