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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 재도전....법원·채권자·공급망 넘어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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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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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플러스가 20일 회생절차 폐지에 불복해 즉시항고를 제기했다.
  • 메리츠금융 긴급운영자금 2000억원을 확보했지만 법원 취소 결정과 채권자 동의가 필요하다.
  • 납품 재개와 영업 정상화로 매출·현금흐름을 회복해야 회생이 가능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법원 판단부터 채권자 표결·영업 정상화까지 과제 산적
즉시항고로 절차 재개 시도…회생계획 동의 확보가 관건
납품업체들 "대금 지급 기간 줄여야 거래 재개 가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홈플러스가 20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대한 즉시항고장을 제출하며 다시 한번 회생을 시도한다. 긴급운영자금 2000억원을 마련해 당장의 파산 위기는 넘겼지만, 회생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법원이 폐지 결정을 뒤집어야 하고, 채권자들이 회생계획에 동의해야 하며, 이후에는 끊긴 상품 공급을 되살려 매출과 현금흐름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가 지난달 30일 제출한 구조혁신형 회생계획안 수정안의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기업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2주 내에 약 2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면 사실상 파산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5일 오전 서울 홈플러스 강서 본점 모습. [사진 = 뉴스핌DB]

◆첫 관문은 법원의 '폐지 결정 취소'

20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불복해 즉시항고를 제기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일 홈플러스가 회생에 필요한 최소 운영자금 2000억원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보고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다만 즉시항고 기간 안에 자금을 확보할 경우 기존 결정을 다시 검토할 수 있다는 여지는 남겨뒀다.

지난 15일까지도 회생 실패와 파산 가능성이 높게 거론됐지만, 정치권의 중재와 압박 속에 메리츠금융이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을 빌려주고 MBK파트너스와 김병주 회장이 이를 전액 보증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홈플러스는 이 자금 지원안을 근거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다시 열어달라고 요청하게 된다.

그러나 즉시항고장을 낸다고 회생절차가 곧바로 재개되는 것은 아니다. 법원은 대출 약정과 보증이 실제로 이행될 수 있는지, 자금이 언제 들어오는지, 2000억원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등을 다시 살펴본다. 법원이 홈플러스의 상황이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판단하면 상급 법원으로 사건을 넘기지 않고 스스로 폐지 결정을 취소할 수 있다. 이를 '재도의 고안'이라고 한다.

반대로 법원이 2000억원만으로는 회생 가능성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면 기존 폐지 결정을 유지할 수 있다. 이 경우 사건은 상급 법원 판단으로 넘어가고, 회생절차 재개 여부를 결정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다. 홈플러스 입장에서는 법원의 폐지 결정 취소가 넘어야 할 첫 번째 관문인 셈이다.

[성남=뉴스핌] 이건주 기자 = 홈플러스가 운영자금 고갈로 13일부터 대형마트와 본사 영업을 임시 중단한 가운데 경기 시내 한 홈플러스에 휴무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홈플러스는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자금 확보와 오는 20일 법원의 최종 결정에 따라 영업 재개 여부를 정할 예정이다. 2026.07.13 kunjoo@newspim.com

◆두 번째는 채권자들의 동의

법원이 폐지 결정을 취소하더라도 회생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홈플러스는 수정한 회생계획안을 채권자들에게 다시 설명하고 표결을 받아야 한다. 법원은 관계인집회 날짜를 새로 정하고, 채권자들은 점포 폐점과 자산 매각, 채권 감면과 변제 시기 등을 따져 계획안에 찬성할지 결정하게 된다.

회생계획안이 통과되려면 원칙적으로 회생채권자 조에서 의결권 총액의 3분의 2 이상, 회생담보권자 조에서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이 자금 지원뿐 아니라 인가 절차에도 협조하기로 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다른 금융회사와 납품업체, 임대인 등이 같은 판단을 내릴지는 알 수 없다.

특히 채권자들은 홈플러스가 2000억원을 쓴 뒤에도 계속 영업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볼 가능성이 크다. 자금이 밀린 비용을 갚는 데 대부분 소진되고 다시 현금 부족에 빠진다면 회생계획에 동의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자금 사용 계획과 점포별 손익 개선 시점, 사업부 매각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오른쪽 앞줄부터)와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 김광일 MBK 부회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홈플러스 회생을 위한 MBK파트너스-메리츠 경영진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6.07.09 jk31@newspim.com

◆세 번째는 납품과 영업 정상화

법원과 채권자의 문턱을 넘더라도 가장 어려운 과제는 실제 영업을 다시 시작하는 일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전국 67개 대형마트의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점포 문을 다시 열기 위해서는 전기와 수도, 물류를 정상화하고 납품을 중단한 수천 곳의 협력업체와 거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문제는 협력업체들의 신뢰가 크게 무너졌다는 점이다. 납품업체들은 이미 대금을 제때 받지 못한 경험이 있어 과거와 같은 조건으로 상품을 공급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 납품업체 관계자는 "납품을 재개하더라도 이전처럼 긴 결제 조건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금 지급 기간을 예전보다 짧게 잡아 거래 위험을 줄이는 방안이 거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과거 납품 후 대금을 받기까지 한 달 이상 기다렸다면, 앞으로는 지급 주기를 더 짧게 조정해 미지급 위험을 낮추자는 취지다. 홈플러스에는 자금 부담이 커지는 조건이지만, 한 차례 대금 문제를 겪은 협력업체를 다시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신뢰 회복 조치가 될 수 있다.

납품 조건이 까다로워지면 2000억원의 소진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 상품 대금을 더 자주 지급하면서 점포 운영비와 물류비, 공익채권까지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결국 홈플러스는 단순히 매장 문을 여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을 다시 불러들여 매출을 회복하고, 영업으로 벌어들인 돈으로 운영비를 충당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

시간도 넉넉하지 않다. 현재 거론되는 회생계획안 가결 시한은 9월 4일이다. 홈플러스는 그전까지 법원의 폐지 결정 취소와 채권자 표결을 거쳐야 하고, 동시에 상품 공급과 영업 정상화 계획도 제시해야 한다. 이후에는 본사와 온라인 등 남은 사업부문을 매각할 인수자도 찾아야 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관계자들이 16일 서울 여의도 메리츠금융그룹 앞에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긴급운영자금(DIP) 2000억원 전액 연대보증 발표에 환호하고 있다. 2026.07.16 leehs@newspim.com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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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CXMT 증권신고서 보니 [서울=뉴스핌] 정승원 김정인 기자 =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와 공정 고도화에 나선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뒤처져 있지만,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부터 중국 내 수요를 장악해 글로벌 3강 체제를 흔들겠다는 전략이다. CXMT가 대규모 자금을 확보해 생산량과 수율을 끌어올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D램 시장의 고객·가격·공급 질서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핌이 입수한 CXMT의 상하이증시 상장 등록용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생산능력 확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비해 생산 규모와 시장점유율이 낮아 규모의 경제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HBM에서는 기술 격차가 뚜렷한 만큼 단기간에 정면 승부를 벌이기보다 DDR5와 LPDDR5X 등 이미 시장이 형성된 제품부터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AI 인포그래픽= 정승원 기자] ◆ HBM 격차 인정...D램 생산능력 확대로 승부수 CXMT는 중국 1위이자 세계 4위 D램 업체다. 다만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글로벌 3사와 비교하면 생산능력과 시장점유율,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여전히 격차가 크다. 중국 내 D램 수요조차 자국 생산만으로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CXMT는 증권신고서에서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대응해 D램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HBM의 구체적인 양산 시점이나 공급 계획은 제시하지 않았다. 현재 CXMT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HBM 상용화 경쟁을 벌일 단계는 아니라는 점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CXMT의 HBM 기술이 선두 업체보다 2~4년 뒤처진 것으로 평가한다. 이에 CXMT는 AI 시장의 성장성을 인정하면서도 당장 HBM을 앞세우기보다 DDR5와 서버용 D램 등 기존 제품군의 생산과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택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생산능력 부족을 꼽았다. 현재 생산 규모로는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안정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확보한 규모의 경제에 접근하려면 생산량 자체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판단이다. CXMT는 이번 상장을 통해 46억달러(약 6조8100억원)를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확보한 자금은 생산라인 확대와 공정 전환, 연구개발에 투입해 생산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중국 시장 내 공급 비중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D램 소비국이지만 자국 업체의 공급 비중은 낮다. CXMT는 중국 시장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제품을 대체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CXMT가 상하이증시에 상장하면서 제출한 증권신고서 원문. [서울=뉴스핌] = 2026.07.21 hkj77@hanmail.net ◆ DDR5 중심 D램 개발 및 고도화 CXMT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주요 과제로 생산라인 증설과 공정 업그레이드, 웨이퍼 생산량 확대를 제시했다. 생산 규모를 키워 제조원가를 낮추고 수율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은 저용량·저속 제품에서 고용량·고속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CXMT도 상장 자금을 활용해 DDR5와 LPDDR5X, 서버용 D램의 비중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조달 자금은 생산라인 업그레이드와 제조공정 개선, 차세대 D램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공정 미세화를 통해 웨이퍼당 생산량을 늘리고 원가와 전력소비를 낮추는 동시에 수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단순히 공장 규모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생산성과 제품 성능을 함께 개선해 글로벌 업체와의 격차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핵심 제품은 DDR5와 LPDDR5X다. DDR5는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고성능컴퓨팅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DDR4보다 제조 난도가 높고 미세공정과 수율 관리가 중요하다. DDR5 경쟁력은 곧 공정기술과 생산효율을 가늠하는 지표인 셈이다. CXMT는 DDR5 생산능력을 확대해 단위당 원가를 낮추고 서버·PC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다. LPDDR5X는 AI 스마트폰과 노트북, 태블릿PC, AI PC 등 모바일·저전력 시장을 겨냥한다. DDR5로 서버와 PC 시장을, LPDDR5X로 모바일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구조다.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 CXMT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 중국서 CXMT 제품 공급 확대...삼성·SK하이닉스 영향 불가피 CXMT는 중국 기업들이 사용하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의 D램을 자국산 제품으로 대체하는 '수입 대체'를 주요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중국 스마트폰·PC·서버 업체가 수입해 사용하는 메모리를 CXMT 제품으로 바꿔 중국 시장 내 공급률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D램 생산에 그치지 않고 장비와 소재, 부품, 설계, 패키징 등 중국 메모리 생태계 전반의 국산화도 추진한다. 이번 상장은 단순한 운영자금 확보가 아니라 CXMT를 중심으로 중국 내 D램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 CXMT의 중국 내 공급 확대가 본격화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 CXMT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보다 약 30%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생산 확대와 공정 고도화로 품질과 수율까지 개선할 경우 가격 경쟁력은 더 커질 수 있다. CXMT가 낮은 가격과 중국 내수 기반을 앞세워 물량을 늘리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중국 고객을 지키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범용 D램 생산을 고부가 제품으로 더 빠르게 전환해야 하는 압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CXMT가 당장 HBM보다 DDR5와 LPDDR5X 등 범용·모바일 D램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SK하이닉스도 HBM에서는 기술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범용 D램 공급 증가로 전체 시장 가격이 낮아질 경우 수익성 압박을 받을 수 있다. CXMT의 위협은 단기간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술로 추월하는 데 있지 않다. 중국 내수시장과 대규모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범용 D램 공급을 빠르게 늘려 두 회사의 고객 기반과 가격 결정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점이 더 현실적인 위험으로 꼽힌다. origin@newspim.com 2026-07-2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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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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