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유안타증권은 21일 농심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 농심 2분기 매출은 9367억원,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9%, 43.8%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0%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 신라면 중심 북미와 유럽 등 해외 매출 확대가 국내 수익성 둔화와 원가 부담을 상쇄하고, 10월 녹산 수출 전용 공장 가동으로 향후 해외 성장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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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21일 농심에 대해 해외 매출 성장과 북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367억원,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43.8%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10%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해외 사업이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북미에서는 신라면 중심의 메인스트림 판매 확대와 로컬 체인 입점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가격 인상 효과와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완화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 역시 영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제품(SKU) 확대와 신규 국가 진출 효과가 반영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손 연구원은 "국내는 신제품 판매와 수출 증가가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수출은 유럽뿐 아니라 동유럽과 동남아 등으로 판매 지역이 확대되면서 전분기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은 회복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됐다. 라면과 스낵 판매 증가폭은 제한적이지만 수출 확대가 이를 보완하며 별도 기준 매출 성장을 이끌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하반기에는 포장재와 팜유 가격 상승이 원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국내 수익성 개선 속도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해외 사업 확대가 비용 부담을 상당 부분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손 연구원은 "북미 판매 회복과 가격 인상 효과, 유럽·중국·일본 등 해외 매출 확대가 전사 이익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오는 10월 녹산 수출 전용 공장이 가동되면 유럽과 러시아·CIS 지역 공급 여력이 확대돼 해외 성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