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청와대는 22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한미 간 시각차가 있지만 안보 협의 지연은 없다고 했다.
- 위성락 안보실장은 주미 대사 귀국 계기 회의에서 투자·통상·안보·쿠팡 문제를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국으로 치면 2억 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2일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일으킨 쿠팡에 대해 한국과 미국 사이에 시각차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쿠팡 문제 때문에 미국과 안보 분야 협의가 지연되고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강경화) 주미 대사가 국내로 들어온 계기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회의체에서 합동 논의를 했다"고 알렸다.

위 실장은 이 논의에서 미국과 관계된 경제, 통상, 안보, 쿠팡 관련 논의를 가졌다고 했다. 위 실장은 한국과 미국 사이에서 가장 큰 현안은 '투자'이고, 그다음 정도가 쿠팡이라고 했다.
위 실장은 "한미 간 여러 현안이 있지만, (쿠팡 문제로) 안보 협의가 지연되는 조짐은 없다"며 "투자 협의도 논의되고 있고, 성과물이 가시화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다만 쿠팡 문제와 관련해 한미 간 시각 차가 있다고 짚었다.
위 실장은 "우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조사하고 발표했듯, 대형 유출 사안이다. 유출 규모가 3300만이 넘는다"며 "그런데 이제 다른 쪽(미국)에서는 3300만이 아니라, 피의자(쿠팡)가 한 얘기를 근거로 3000건으로 얘기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 실장은 "이런 출발점에서 시작해야 온당한 논의가 가능하다"며 "미국으로 치면 2억 인구의 인적 정보가 유출됐다는 건데, 전국에서 유출됐고 (유출된 곳이) 어디인지를 모른다면 단순한 사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이 사안은 소정의 규제 및 법적 절차에 따라서 다뤄야 한다. (특정 기업을) 차별적으로 다루거나 표적화해서 다루는 게 아니다"라며 "그런데 (이와 별개로) 또 다른 바깥에서는 어떤 활동이 있다. 미국 내에서 여타 활동이 있고, 그 활동이 우리에게 또 다가온다"고 우려했다. 이는 쿠팡 측이 미국에서 벌이는 로비 활동을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쿠팡 측은 미국에서의 로비가 논란이 되자 지난 16일 입장문을 내고 "미국 정부와 정치권에 대한 로비 활동은 미국 헌법에 보장된 활동"이라며 "미국 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시민의 권리"라고 했다.
pc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