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RIET는 9~10% 고배당을 노린 ETF다.
- 중소형 리츠와 우선주로 분산해 월배당을 준다.
- 금리 민감도와 낮은 유동성은 리스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우선주 편입으로 수익률 방어
최근 1년 총 수익률 14% 달해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안정적인 인컴을 원하는 투자자들 사이에 리츠(RIETs, 부동산투자신탁)나 리츠 펀드가 인기를 끌지만 리얼티인컴(O)이나 아메리칸타워(AMT) 등 대형 리츠가 제공하는 3~5%의 배당수익률이 만족스럽지 않다는 의견도 없지 않다.
RIET(Hoya Capital High Dividend Yield ETF)는 더 높은 배당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설계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다.
리츠 대장주를 제외하고 중소형 종목을 편입하는 전략으로 연 9~10%의 고배당을 제공한다. 중소형 리츠의 평가절하에서 나오는 이점과 우선주의 높은 배당률을 결합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상품이다.
자산운용사 페티 인베스터스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2021년 9월 출시된 RIET는 궁극적으로 벤치마크인 Hoya Capital High Dividend Yield Index를 추종하는 한편 포트폴리오를 네 개 층으로 구성한다.
재무건전성이 뛰어나면서 시가배당률이 높은 종목과 시가총액 상위 리츠의 비중을 각각 15%로 두고 중형과 소형 리츠의 비중을 각각 30%씩 할애한다. 이와 함께 리츠나 부동산 기업이 발행한 우선주를 10% 편입한다.

섹터별로 구분하면 고배당 중소형 리츠에 총 60%의 비중을 두고, 리츠 우선주에 10%, 모기지 및 섹터 특화 리츠와 대형 리츠를 각각 15%씩 담는 셈이다.
월가가 꼽는 RIET의 투자 매력은 압도적인 배당수익률과 월 배당이다. 연 8~9%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월 기준으로 지급하는 펀드가 흔치 않다는 얘기다.
리츠 우선주를 통한 하방 압력 완화도 REIT의 강점에 해당한다. 보통주보다 채권의 성격을 가진 우선주에 분산 투자해 부동산 경기 악화 시기에 수익률 방어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VNQ(Vanguard Real Estate ETF)를 포함한 대형 리츠 ETF와 차별화도 RIET의 투자 포인트에 해당한다. 대형 리츠 업체에 과도하게 집중된 포트폴리오에 비해 분산과 보완, 리스크 관리에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시장 조사 업체 ETFDb에 따르면 7월22일(현지시각) 기준 RIET의 포트폴리오에는 하이우즈 프로퍼티스(HIW)와 킬로이 리얼티(KRC), 애플 호스피틸리티(APLE), 헬스피크 프로퍼티스(DOC), AGNC 인베스트먼트(AGNC)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편입 비중 1위 종목도 2%를 넘지 않을 정도로 크게 분산돼 있다.
하이우즈 프로퍼티스는 미국 신흥 성장 거점으로 꼽히는 이른바 선벨트 주요 도시의 핵심 업무 지구에 특화된 오피스 리츠다. 애틀랜타와 샬럿, 댈러스, 내슈빌 등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한다.
재택 근무 확산 속에서도 입지가 우수하고 출퇴근 편의성이 높은 프리미엄 오피스 공간에 집중 투자해 높은 점유율과 안정적인 임대 수입을 창출한다는 평가다.
킬로이 리얼티는 복합 오피스 및 생명과학 리츠로 분류된다.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시애틀 등 미국 서부 연안과 혁신 거점을 중심으로 고급 오피스 빌딩과 생명과학 캠퍼스를 개발, 운영하는 대표 리츠다.
업체는 친환경 빌딩 개발로 높은 평판을 얻었고, 빅테크와 미디어, 바이오테크 기업을 주요 임차인으로 두고 있어 탄탄한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애플 호스피틸리티는 숙박 및 호텔 리츠다. 미국 37개 주에 215개 이상 고급 서비스형 호텔을 소유한 대형 호텔 리츠로, 메리어트와 힐튼, 하얏트 등 검증된 최상위 브랜드 체인으로 운영된다.
업체가 호텔 건물을 직접 소유하면서 상표와 운영 시스템을 유명 브랜드로부터 빌려와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한다는 얘기다. 단순히 건물을 임대하고 월세만 받는 구조도 아니고, 처음부터 끝까지 애플 호스피틸리티 브랜드로 운영하는 것도 아닌 리츠 특유의 구조에 해당한다.
대형 컨벤션 호텔보다 운영 효율이 높고 출장객과 레저 고객 수요가 고르게 분포해 경기 변동성 속에서도 견조한 배당 재원을 확보, 쏠쏠한 월배당을 지급한다.
ETFDb에 따르면 최근 1년 사이 배당수익률과 시세 차익을 모두 합친 총 투자 성과가 약 14%로 파악됐다. 연초 이후 총 수익률은 11.4%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RIET 매입에 따른 시세 차익 기회가 없지 않지만 이보다 매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조언한다.
잠재 리스크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무엇보다 리츠의 특성상 금리 민감도가 높고, 금리 상승 시기에 주가 상승이 제한되거나 하락할 수 있다는 얘기다.
유동성 문제도 거론된다. 펀드의 총 운용 자산(AUM) 규모가 1억달러를 간신히 넘었고, 1개월 사이 일평균 거래량이 8만주 가량에 불과하다. 여기에 연 0.50%의 운용 보수도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에 비해 높다는 지적이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