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채권/외환] 유가 100달러 돌파에 미 국채금리·달러 동반 급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중동 전쟁 확산으로 23일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가 올랐다.
  •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넘고 후티 공격으로 공급 우려가 커졌다.
  • 연준의 추가 인상 가능성은 36%로 급등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인플레 재확산 우려에 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 커져
달러·엔 환율 40년 만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동 전쟁 확산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 가치가 동반 상승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23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벤치마크인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 거래일보다 4.02bp(1bp=0.01%포인트) 오른 4.697%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4.7135%까지 올라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연준의 금리 전망에 민감한 미국 국채 2년물 수익률은 5.56bp 오른 4.358%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4.370%까지 올라 2025년 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미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1.78bp 상승한 5.1648%를 기록했고, 장중에는 5.194%까지 올라 5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30년물 수익률은 14거래일 연속 5%를 웃돌며 2007년 이후 최장 기간 5% 이상을 유지했다. 미국의 장기 재정 건전성과 국채 공급 확대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 [사진=블룸버그]

기대인플레이션을 제외한 30년물 실질금리도 2.987%까지 올라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손실을 보고 있던 국채 매수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수익률 상승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36% 상승한 101.47을 기록했다. 달러화는 엔화 대비 40년 만의 최고치를 새로 썼고, 유로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후티, 사우디 유조선 공격…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국제유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6.81% 급등한 배럴당 92.75달러를 기록했고, 브렌트유는 7.59% 오른 배럴당 101.21달러까지 치솟았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선 것은 5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 2척을 공격했다고 밝히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더욱 커졌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운송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중동 전쟁이 홍해라는 또 다른 주요 해상 운송로로 확산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공격 이후 이란과 후티를 상대로 "대규모 군사적 응징"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유가 급등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여 연준이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시장에서는 미국 경제가 유럽과 일본보다 에너지 가격 충격에 상대적으로 덜 취약하다는 점도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연준 다음 주 금리 인상 가능성 36%

연방기금금리(FF) 선물시장은 연준이 오는 29일 끝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6%로 반영했다. 일주일 전 12% 수준에서 세 배 가까이 높아졌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다음 주 회의에서 최소 25bp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35.8%로, 일주일 전 11.8%에서 급등했다. 오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도 같은 기간 52.4%에서 81.4%로 높아졌다.

뉴욕 TD증권의 미국 금리 전략 책임자인 게나디 골드버그는 "금리 상승은 두 가지 요인을 반영한다"며 "하나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연준이 예상보다 더 매파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 경제 성장세가 여전히 견조할 것이라는 기대"라고 말했다.

그는 새 연준 의장 케빈 워시가 향후 통화정책 방향을 미리 제시하는 포워드 가이던스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연준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TD증권은 현재 시장 가격을 기준으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면 지난 10년간 시장 기대와 실제 정책 간 괴리로는 두 번째로 큰 사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대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에는 같은 기간 가장 큰 시장의 오판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지표도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18만7000건으로 전주보다 2만2000건 감소했다. 최근 3개월 중 가장 큰 감소폭으로, 시장 예상치인 21만2000건도 크게 밑돌았다.

 

◆ 국채 입찰 부진…발행 확대 우려도

미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21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입찰도 수요가 부진했다.

발행 수익률은 입찰 직전 시장금리보다 2.5bp 높은 2.438%를 기록했다. 응찰률은 2.30배로 최근 평균을 밑돌았다. 전날 실시된 130억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 입찰 역시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8월 5일 발표되는 미 재무부의 분기 국채 발행 계획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재무부가 국채 입찰 규모 확대 가능성을 시사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재무부가 기존 발표문에 포함했던 "향후 최소 수 분기 동안 국채 발행 규모를 유지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할지가 관심사다.

◆ 달러·엔 163.98엔…1986년 이후 최고

달러화는 일본 엔화에 대해 0.41% 오른 달러당 163.79엔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63.98엔까지 오르며 1986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BOJ)이 다른 주요 중앙은행보다 금리 인상에 신중할 것이라는 전망이 엔화 약세를 부추겼다. LSEG에 따르면 시장은 일본은행이 올해 약 25bp의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일본의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면서 이날 31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의 오타니 아키라 일본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이 7월 회의에서는 현 정책을 유지하고 다음 금리 인상은 내년 1월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금리 인상 시점은 시장 상황과 정부와의 정책 조율 정도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재무상은 엔화가 달러당 160엔을 넘어 약세를 이어가자 필요할 경우 외환시장에 단호하게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앞서 4월과 5월에도 엔화 매수 개입을 실시한 바 있다.

ECB 금리 동결…9월 인상 가능성은 열어둬

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물가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 가능성이 커지면서 오는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열어뒀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충격의 영향은 아직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LSEG에 따르면 시장은 ECB가 9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71%로 반영하고 있다.

조지프 트레비사니 FX스트리트 수석 애널리스트는 "라가르드 총재는 경기 둔화 위험과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모두 높다고 했지만 ECB는 금리를 올리지 않았다"며 "그 결과 달러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ECB의 추가 금리 인상이 유로화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이 아직 경제 성장을 크게 훼손할 정도의 긴축을 반영하지 않고 있으며, 예상 금리 수준도 성장을 심각하게 제약할 정도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4일 오전 7시 10분 기준 1476.50원으로 전장 대비 0.17% 하락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8주 연속 하락하며 또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37.4%로 7일 집계됐다. 7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5%포인트(p) 내린 37.4%였다. 부정 평가는 59.5%로 지난주보다 0.8%p 상승했고 긍·부정 격차는 22.1%p였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43차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14 photo@newspim.com 권역별로는 서울에서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6.0%p 하락했다. 또 대구·경북(2.9%p), 인천·경기(2.3%p)에서도 하락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은 5.6%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60대에서 각각 4.9%p 떨어졌고 40대는 2.1%p, 70대 이상은 1.3%p 하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3.1%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요인에 대해 "2기 개각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특혜와 공소 취소 의혹 등 인선 논란과 부동산 세제 개편안 유턴, 대통령 사법 리스크 관련 조국 발언 파장이 겹치면서 정부 인사·정책 신뢰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3~4일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8%, 국민의힘 37.6%로 집계됐다. 양당 격차는 4.2%p로 오차범위 안 이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보다 1.3%p 빠졌고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조국혁신당은 4.5%, 개혁신당은 2.3%, 진보당은 1.3%였다. 기타 정당 2.1%, 무당층 10.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정부의 2기 개각 후보자 자질 논란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연대 신경전, 지도부 윤리감찰을 둘러싼 당의 내홍이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정부 인사·정책 잡음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지만 반사이익을 충분히 얻지 못했다"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에서 횡보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방식의 임의 전화걸기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9-07 08:49
사진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 개편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관광객이 밤까지 서울에 머물며 주변 상권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도보해설관광' 야간 코스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9개 코스에 '남산 성곽'이 추가돼 10개로 늘어나고, 5월에서 10월까지던 운영 기간도 3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지로 늘어난다. 관광객들은 남산, 낙산성곽, 덕수궁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탐방하면서 문화관광해설사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마지막 해설 시작 시간은 기존 오후 7시에서 8시로 늦추고, 금요일에는 일부 코스에서 밤 9시 특별 투어도 운영한다. 남산 야간 신규 코스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도보관광과 지역명소·상권을 촘촘히 연결해 체류시간과 동선을 확장하고, 이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의 선순환 효과도 노리고 있다.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이 지향하는 야간경제는 시민에게 문화·체육·여가를 즐길 수 있는 풍요로운 저녁을, 관광객에게는 서울에 더 오래 머물 이유를 제공해 그 활력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는 전략이다. 새로 추가된 남산 성곽 야간 코스는 약 60분 동안 2.06km를 걸으며 서울의 아름다운 경관과 역사적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스는 소월시비 정원 인근 남산 하늘숲길에서 시작해 주요 명소를 돌아본 후 팔각정에서 마무리된다. 해설 종료 후에는 팔각정과 남대문 시장을 연결해 관광객이 시장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금요일 밤 9시에 출발하는 특별코스가 신설돼 관광객들은 늦은 시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지역 상권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며 관광 후 식도락과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동선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최소 3일 전에 희망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할 수 있다. 조성호 관광체육국장은 "신규 코스를 개설하고 운영 시간도 확대하는 등 서울도보해설관광을 업그레이드 했다"며 "이외에도 서울의 밤을 제대로 느껴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문화 정책들을 개발·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2026-09-07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