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중국매체가 24일 한국발 레버리지 충격이 미 증시로 번졌다고 보도했다.
- 한국 증시는 상반기 급등 뒤 한 달 만에 30% 넘게 급락했다.
- 전문가들은 레버리지·강제청산이 국경 간 리스크를 키웠다고 봤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7월 한국발 레버리지 거래 충격이 미국·중국 증시 반도체주까지 강타하면서, 글로벌 기술주 시장이 새로운 형태의 '국경 간 리스크 전이' 현상을 겪고 있다고 중국 매체 제일재경(第一财经)이 24일 보도했다.
제일재경은 올해 상반기 한국 증시 주요지수가 120% 넘게 급등했다가, 6월 하순 고점을 찍은 후 한 달 만에 30% 넘게 급락하며 여러 차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같은 기간 최대 33% 이상 하락하며 이번 조정의 진앙지가 됐다고 보도했다. 또한 그 여파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와 중국 산업컴퓨팅지수도 최근 한 달간 22% 이상 최대낙폭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 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트레이딩 주도의 국경 간 리스크 전이" 현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두종목 시가가 총시가의 절반을 넘는 시장 구조, 개인투자자들 신용거래와 2~3배 레버리지 ETF 거래 까지 더해 '삼중 레버리지' 구조가 한국증시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별 종목 연동 레버리지 ETF가 매일 리밸런싱되는 구조가 하락장에서 연쇄 강제 청산을 유발함으로써 한국발 변동성 충격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중국 본토 투자 자금 등의 경로를 통해 중국 A주 시장으로 옮겨붙고 있다고 중국 투자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중국 진잉기금(金鹰基金) 연구원 보고서는 "한중 양국 모두 미국 AI 산업망에 제조 공급망을 대고 있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사실상 글로벌 AI 하드웨어 분야의 '가격 앵커' 역할을 한다"며 이번 조정이 저장장치·PCB·광모듈 등 중국 A주 관련 업종으로까지 번진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보고서는 "한국 자금 흐름이 중국 본토 증시 A주에 실질적 유동성 경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과도한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