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고용노동부가 29일 통합경력증명 서비스를 고용24에서 개시했다
- 통합경력증명 서비스로 24종 경력·자격·훈련 정보를 한 번에 조회·이력서 작성이 가능해졌다
- 내년까지 프리랜서 경력, 자격·어학 등 31종으로 확대하고 기업은 QR코드로 지원자 경력을 일괄 검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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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제안 반영…프리랜서 경력증명도 운영 예정
노동부, 토크콘서트 열고 서비스 시연 및 피드백 수렴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고용보험 이력부터 자격증 보유 현황, 각종 교육·훈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경력증명 서비스가 오는 29일 정부 고용서비스 플랫폼 고용24에서 개시된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통합경력증명 서비스가 고용24에서 오는 29일부터 운영된다.
통합경력증명 서비스는 서비스 이용자의 고용보험 가입이력, 사업자등록정보, 국가기술자격 보유 현황, 직업훈련 이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구체적으로 공공일자리 참여 이력, 미래내일 일경험 참여 이력, 해외 일경험 및 해외 인턴, 중장년경력지원제 참여 이력, 민간기관 참여형 일자리, K-뉴딜 아카데미 등 경력·자격·훈련·교육 정보 24종을 확인할 수 있다.

프리랜서도 내년부터 손쉽게 경력증명을 할 수 있다. 노동부는 국세청 간이지급명세서 정보 등을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노동부는 공인민간자격과 대학 교육정보, 해외 취업 경력, 한국사능력검정, 어학성적 등도 연계해 통합경력증명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내년까지 31종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고용24에서 이력서를 작성할 때 경력정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고, 전체 경력 중 이력서에 활용하고 싶은 내용만 클릭해 작성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기업 인사담당자의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그간 지원자가 낸 증명서를 하나하나 확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통합경력 증명서의 QR코드나 발급번호만 조회하면 여러 지원자의 경력을 한 번에 검증할 수 있다.

경력증명서 발급 시스템을 갖춘 대기업·공공기관과 달리, 중소기업 재직자·퇴직자나 프리랜서는 자신의 경력을 증명하기 위해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계약서·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일일이 챙겨야 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도 인턴, 자격증, 학력, 직업훈련, 어학성적 등을 증명하려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며 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신규 서비스는 이 같은 청년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실 청년미래자문단이 제안한 정책과제(프리랜서 경력증명 시스템 구축)를 정책으로 구현한 사례다. 자문단 제안에 더해 기존 직무능력은행제의 직무능력인정서 발급 제도를 참고해 통합경력증명 서비스를 개발했다는 것이 노동부 설명이다.
노동부는 이날 서비스 개시에 앞서 서울 성동구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 기업 인사담당자, 직업상담사, 청년정책 연구자 등이 참여한 청년 경력증명 공감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행사는 서비스를 설명·시연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토크콘서트에서 "청년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청년"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정책을 만드는 동반자로 생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경력을 증명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는 대신,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