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미국 특징주] 트럼프 정책 수혜 베팅 참패…연초 이후 마이너스 전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블룸버그통신이 25일 트럼프 재선 수혜주로 불린 '트럼프 트레이드'의 최근 부진을 보도했다.
  • 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 상승, 공급망 충격으로 관련 ETF들이 5월 이후 급락하는 등 트럼프 정책 베팅 자금이 이탈하고 있다.
  • AI 테마와 에너지 비중 높은 일부 ETF는 상대적 강세를 보이지만, 관세·전쟁 등 예측 어려운 정책 환경 탓에 투자자들은 점점 트럼프 트레이드를 회피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이 기사는 7월 27일 오전 08시1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7월25일 블룸버그통신 기사(The 'Trump Trade' Is Turning Into a Loser in the Stock Mark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을 때 아마추어와 전문 트레이더 모두 그의 공격적인 경제 정책에서 수혜를 볼 종목을 찾는 데 나섰다.

이 전략은 초반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는 현재 만신창이 상태다. 네드데이비스리서치의 트럼프 트레이드 지수는 주택건설·국방비 지출·제조업 리쇼어링 관련 백악관 정책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상장지수펀드(ETF) 12개로 구성되는데 연초 S&P500지수를 크게 앞선 뒤 5월 이후 약 16% 급락했다. 지수 편입 ETF 다수는 현재 연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네드데이비스의 '2026트럼프트레이드지수' 포함 상장지수펀드(ETF) 4종의 연초 이후 수익률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트럼프 트레이드 붕괴는 대부분 미국과 이란의 분쟁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이번 분쟁이 에너지 가격과 인플레이션 기대치, 금리, 달러 가치를 끌어올렸다고 네드데이비스리서치는 이번주 보고서에서 밝혔다.

네드데이비스리서치의 팻 초식 최고테마전략가는 "이 모든 것은 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에 연결돼 있다"며 "관세든 전쟁이든 공급망 붕괴든 어떤 형태의 인플레이션 충격 없이 그냥 석 달만 지나갈 수 있겠나, 어떤 형태의 공급 충격 없이 석 달만 지나갈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이번 하락은 트럼프 트레이드 베팅 다수가 연초 3개월간 두 자릿수 퍼센트 상승을 기록한 이후 나타났다. 반에크레어어스앤드스트래티직메탈스ETF, 글로벌X우라늄ETF, 글로벌X디펜스테크ETF 등은 1분기 한때 최소 20% 상승했고 2분기에도 상승분 일부를 유지했으나 결국 하락 전환했다.

BCA리서치의 매트 거트켄 최고지정학전략가에 따르면 트럼프 어젠다의 성공에 베팅한 투자자들은 올해 여러 실망스러운 결과에 직면했다. 이란 전쟁이 경제에 미친 부정적 영향, 즉 제조업과 주택 투자를 위축시킨 인플레이션 상승과 함께 경기 사이클에 운명이 걸린 개별 종목 대비 인공지능(AI) 투자 테마의 상대적 강세가 그 요인으로 꼽힌다.

거트켄 전략가는 "AI에 베팅하고 전통 경기순환 업종에 반대 베팅한 투자자들이 더 나은 성과를 냈고 트럼프를 미국 제조업과 중공업, 노동계층 소비의 대변자로 본 투자자들은 부진을 겪었다"고 말했다.

자금 흐름은 투자자들의 트럼프 트레이드 이탈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트루스소셜갓블레스아메리카ETF(YALL)는 전쟁 개시 이후 매달 지속적인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에너지·산업재·금융 비중이 큰 이 펀드는 올해 4% 넘게 하락한 반면 S&P500지수는 약 8% 상승했다.

주목할 점은 이 펀드가 트루스소셜 소유주인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해당 종목은 올해 사상 최저치를 반복 경신했으나 7월 들어 반등했다. 다만 연초 이후로는 여전히 35% 하락한 상태다.

트럼프 관련 ETF 전부가 손실을 본 것은 아니다. 포인트브리지아메리카퍼스트ETF(MAGA)는 이란 전쟁이 시작된 3월 미국 증시 전반보다 낙폭이 작았고 연중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트루스소셜갓블레스아메리카ETF(YALL)의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월별 자금 순유출입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포인트브리지캐피털의 할 램버트 창업자는 "이란 전쟁은 에너지 가격에 대한 우려를 일부 낳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리쇼어링 테마에 도전 요인이 됐지만 그는 "MAGA ETF에는 상당한 에너지 관련 비중이 있다"며 이 펀드가 S&P500지수 성과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어려움은 투자자들이 백악관의 정책 전략과 그 실행 방향을 파악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취임 이후 주식 투자자들은 그의 수많은 소셜미디어 게시물과 행정명령을 따라가며 여기에 연동된 시장 승자와 패자를 좇아야 했지만 결국 대통령이 계획을 철회하거나 방향을 바꾸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존스트레이딩인스티튜셔널서비시스의 마이클 오루크 최고시장전략가는 "이란 전쟁이든 관세든 항상 뭔가가 있다"며 "투자자들이 이런 정책을 최대한 무시하려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실제로 이를 가늠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불확실성의 근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번주 만료된 미국 내 수입품에 대한 10% 임시 보편관세를 1930년 관세법 338조에 따른 표적 조치로 대체하기로 한 결정이다. 트럼프는 이번주 미국의 최대 단일 수출시장인 캐나다에도 맥주·와인·제지·하키스틱을 포함한 여러 품목에 50% 관세를 부과했다. TD코웬의 크리스 크루거 애널리스트는 7월20일 노트에서 다른 국가들도 338조에 따른 추가 표적 관세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과 유럽이 다음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뮤리엘시버트의 마크 말렉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플레이션과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투자자들이 기업 마진 확대 둔화를 우려하는 상황에서 "지금은 정말로 이를 밀어붙일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매우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이면서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됐음에도 증시가 이미 반등한 점을 두고 이번 사안이 시장의 유일한 '위기 탈출 카드'를 소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트레이드가 궁지에 몰린 것처럼 보이지만 대통령의 일부 강경 지지자들은 지금 이를 포기하는 것이 실수라고 본다. 트럼프 취임준비위원회에서 활동한 오랜 공화당원인 포인트브리지캐피털의 램버트 창업자는 대통령의 정책이 여전히 증시에서 승자를 만들어낼 것으로 본다.

그는 "이는 장기적인 게임"이라며 "제조 시설은 하룻밤 사이에 지어지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건설사 CEO '70년대생' 전면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50대 후반~60대가 주류를 이루던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1970년대생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현장 경험을 갖추면서 안전관리와 신사업,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인물들이 경영 전면에 배치되는 모습이다. 내년에도 주요 건설사 대표들의 임기가 잇따라 만료되는 만큼 젊은 경영진으로의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새 CEO와 호흡을 맞출 임원진까지 한층 젊어질지 주목된다. 1970년대생 건설사 CEO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대형사부터 중견사까지…70년대생 CEO 전면 배치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1970년대생 CEO가 경영 전면에 잇따라 배치되고 있다. 50대 초중반 수장이 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와 중대재해 대응, 인공지능(AI)과 스마트건설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1970년생 이한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에 오른 이 대표는 현대건설 창립 이후 첫 1970년대생 대표다. GS건설은 1979년생 허윤홍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 있다. 대우건설도 1971년생 이강석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발탁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선임 절차를 앞두고 있다. 중견 건설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DL건설은 지난달 1974년생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 대표는 20년 넘게 건설현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내부 인사로 대표이사와 CSO를 겸직한다. DL건설은 이와 동시에 신규 임원 4명을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생으로 채웠다. 이밖에 한신공영은 1971년생 최문규 대표이사 부회장, 대방건설은 1974년생 구찬우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인사의 특징은 단순히 연령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 부진과 공사비 상승으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관리가 중요해진 데다 안전과 신사업, 디지털 전환이 회사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현장 경험과 변화 대응력을 함께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는 흐름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 주요 대표 임기 내년 종료…후속 인사에 시선 내년에는 주요 건설사 기존 CEO의 임기 만료도 예정돼 있다. 현 대표 체제에서 실적 개선이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해 온 만큼 연임 여부뿐 아니라 후속 경영진의 연령대와 역할에도 시선이 모인다. 1962년생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자리를 오래 지킨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2020년 말 대표로 내정돼 2021년 3월 사내이사로 처음 선임된 뒤 2024년 연임에 성공했다. 현재 임기는 2027년 3월 15일까지다. 이미 삼성그룹에서 과거 관행처럼 거론돼 온 '60세 룰'을 넘어 대표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물산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군을 적극 발탁하며 세대교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임기 종료 시점에는 오 대표가 다시 한번 연임할지, 장기간 이어진 체제를 마무리하고 상대적으로 젊은 경영진으로 바통을 넘길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1965년생 정경구 IPARK현산 대표의 임기도 내년 3월 31일까지다. 정 대표는 2024년 말 대표로 내정된 뒤 지난해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정 대표 체제 첫해 성적은 비교적 우수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의 성과를 냈고 연간 수주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 자체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라이프·AI·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예고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 대표가 내년까지 이 같은 변화를 실적으로 연결할 경우 연임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반대로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려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1966년생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도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2023년 말 대표이사에 선임된 재무 전문가로 2024년 대규모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뒤 수익성과 재무구조 회복에 주력해 왔다. 금호건설은 세대교체 측면에서 더 직접적인 변수를 직면했다. 1975년생 박세창 부회장이 2021년 금호건설에 합류한 뒤 2023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지만, 조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을 전후로 등기임원이나 대표이사로 전면에 나설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 스마트건설·조직문화 혁신…젊어진 리더십 시험대 건설업은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원가율과 현금흐름 관리, 안전사고 대응, 비주택 사업 확대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경험을 중시했던 과거와 달리 의사결정 속도와 변화 대응 능력까지 CEO 선임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대교체가 실제 경영 방식의 변화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대표적인 분야가 디지털 전환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기업활동조사'에 따르면 건설기업 668곳 가운데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기업은 94곳으로 14.1%에 그쳤다. 2023년 623곳 가운데 82곳(13.2%)보다 소폭 늘었지만 산업 전반에 기술 활용이 확산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현장의 체감도도 높지 않다. 건설동행위원회가 지난해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 참가자 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업이 '점점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4%, '미래 기회가 많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조직문화도 변화가 필요한 분야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산업에서 활동하는 청년 직장인과 대학생 406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 선택 때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연봉에 이어 ▲워라밸 ▲조직문화 ▲성장 가능성 ▲근무공간 및 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성유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보다 조직을 중시하고, 수직적 의사소통과 실무 경험 중심의 업무방식에 익숙한 건설업계는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차이를 보인다"며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선 CEO의 연령이 낮아지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짙다. 기존 경영진과 젊은 인력 간 연령 다양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과 조직문화를 받아들이기 용이해서다. 김경혜 국립한밭대학교 부교수는  "경영진의 연령이 낮은 경우 연구개발 활동에 적극적이고 이는 기업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들은 공시 투명성과 연구개발 투자에도 보다 적극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9-11 06:00
사진
크로아티아에 '천무' 18문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이 크로아티아에 다연장로켓 천무(K239) 18문과 탄약을 공급하는 4억1000만 유로(약 6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 국방부는 별도의 포괄적 국방협력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천무 수출을 계기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국방정책 협의와 방산 협력을 제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현지 시각)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주관한 천무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반 아누시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양국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은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아누시치 국방장관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이번 계약은 천무 발사대 18문과 탄약을 포함하며, 총액은 4억1000만 유로다. 국방부는 원화 기준 계약 규모를 약 6400억원으로 밝혔다. 천무는 유도탄과 로켓탄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로, 장거리 정밀타격과 화력 지원 임무에 쓰인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육군 포병 전력의 기동성·타격력을 높이는 핵심 화력자산이 될 전망이다. 안 장관은 서명식 전 플렌코비치 총리와 크로아티아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천무의 성능과 운용 가치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천궁의 우수성도 소개했다. 국방부는 천무 계약을 발판으로 천궁을 포함한 한국형 방공체계 분야까지 협력 관심을 넓혔다고 밝혔다. 다만 천궁 관련 구체적인 도입 협상이나 계약 여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안 장관은 축사에서 "오늘의 서명식은 크로아티아와 한국이 외침에 맞서온 유사한 역사의 궤를 함께하며 자유와 평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했다. 이어 "천무는 크로아티아의 전력을 비약적으로 증강시킬 것"이라며 "양국 협력이 국방·안보 영역으로 확장되고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도 "한국 방위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천무가 크로아티아 방위역량의 중요한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양국 관계를 상호호혜적 방산·안보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양국 국방장관은 같은 날 '대한민국 국방부와 크로아티아공화국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도 서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한·크로아티아 국방장관 회담에서 포괄적 국방협력 MOU 체결 방안을 논의한 뒤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MOU는 향후 국방정책 실무협의를 정기 개최하고, 방산·국방정책 분야의 구체적 협력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도적 틀이다. 이번 수출은 한국 방산이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다연장로켓과 방공체계 등 지상 기반 유도무기 분야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만큼, 향후 천무의 운용·탄약·정비체계 구축 과정에서 NATO 기준의 상호운용성과 후속 군수지원 체계가 수출 성과의 지속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국방부 발표에는 납기, 탄약 종류·수량, 현지 정비 및 기술협력 범위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범 주크로아티아 대사, 안규백 장관,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2026-09-10 23:5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