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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29일 인천 SSG-두산전, 두산전 호투 기억 되살려야 할 SSG 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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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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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베어스가 29일 인천에서 SSG와 3연전 2차전을 치른다.
  • SSG는 장타력 강점·마운드 약점, 두산은 탄탄한 선발·불펜으로 최근 상승세다.
  • 김민준의 두산전 강세와 최승용의 좌타 약점 속에 불펜 부담 고려할 때 두산 근소 우세로 전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2026 KBO 리그 SSG 랜더스 vs 두산 베어스 인천 경기 분석 (7월 29일)

7월 29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9위 SSG 랜더스(36승 4무 57패)와 4위 두산 베어스(49승 3무 44패)가 맞붙는다. 선발 투수는 SSG 김민준, 두산 최승용으로 예고됐다. 두산은 28일 첫 경기에서 연장 10회 박준순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승과 함께 KIA(50승 2무 45패)를 승률 0.001 차로 제치고 68일 만에 4위로 올라섰다. SSG는 4연승이 끊겼다.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두산이 6승 4패로 앞선다. 두산의 3연승과 4위 수성, SSG의 연패 방지 및 시리즈 균형이 걸린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다.

[서울=뉴스핌] SSG 신인 우완 선발 투수 김민준. [사진=SSG 랜더스] 2026.07.29 football1229@newspim.com

◆팀 현황

SSG 랜더스(36승 4무 57패, 9위)

SSG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1무 5패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 전까지 4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흐름을 만들었지만 두산과의 첫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2로 졌다. 1회 두산 2루수 박준순의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었으나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4안타와 2볼넷에 그치며 자력으로 득점을 생산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타선은 정확도보다 장타력에 강점이 있다. 팀 타율은 0.259로 리그 9위지만 팀 홈런 107개로 3위, 장타율 0.410으로 공동 3위다. 박성한이 타율 0.325와 출루율 0.421로 공격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 있다. 김재환은 팀 내 최다인 15홈런, 최지훈은 11홈런을 기록 중이다. 팀 OPS는 0.748로 7위다. 중심 타선의 홈런이 나오지 않을 때 득점 효율이 급격히 떨어지는 점은 풀어야 할 과제다.

마운드는 팀 평균자책점 5.68로 리그 최하위다. 선발진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15차례로 가장 적다. 전날 선발 페드로 아빌라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이 7회 동점과 10회 결승점을 허용했다. 노경은, 이로운, 김민, 조병현, 문승원 등 구원 투수 5명이 등판했다. 김민준이 긴 이닝을 책임지지 못하면 이틀 연속 불펜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두산 베어스(49승 3무 44패, 4위)

두산은 최근 10경기에서 6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삼성에 7-0으로 승리한 데 이어 전날 SSG까지 꺾으며 2연승을 달렸다. 1회 실책으로 먼저 실점했지만 7회 세베리노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연장 10회 박준순의 시즌 14호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같은 날 KIA가 삼성에 패하면서 두산은 승차 없이 승률에서 앞선 4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팀 타율 0.270으로 리그 6위다. 김민석이 타율 0.308, 박찬호가 0.288을 기록하며 출루 기회를 만들고 있다. 박준순은 타율 0.340과 14홈런으로 정확성과 장타력을 모두 보여주고 있다. 다만 팀 홈런은 73개로 7위, 장타율은 0.396과 OPS는 0.739로 모두 8위다. 전날에도 10안타와 5볼넷을 얻고도 병살타 2개로 흐름이 끊겨 2득점에 그쳤다. 출루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두산의 가장 큰 강점은 마운드다. 팀 평균자책점 3.81과 퀄리티스타트 43차례는 모두 리그 1위다. 전날에는 선발 웨스 벤자민이 6이닝 1실점(무자책점)을 기록했고 김정우, 김택연, 이영하가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만 마무리 이영하가 9회와 10회 2이닝을 책임졌다. 이영하의 연투가 어려워질 경우 이날 경기 후반에는 김택연과 이용찬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마무리 순서를 구성해야 할 수 있다.

◆선발 투수 분석

SSG 선발: 김민준(우투)

김민준은 2026시즌 7경기 31.2이닝, 3승 2패, 평균자책점 4.55,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39를 기록 중이다. 등판별 기복은 있지만 최근 세 경기 가운데 두 차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7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83개의 공으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투수가 됐다.

후반기 첫 등판인 17일 인천 KIA전에서는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러나 직전 등판인 23일 부산 롯데전에서 95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2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반등했다. 최근 세 경기 성적은 14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이다.

평가: 김민준은 힘 있는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 스플리터와 커브를 섞는다. 직전 롯데전에서는 아빌라에게 조언받은 슬라이더 그립과 하체 움직임을 점검한 뒤 안정감을 되찾았다. 올 시즌 우타자 피안타율은 0.125로 강하지만 좌타자에게는 0.286으로 상대적으로 약했다. 두산의 우타자 박준순과 양의지를 상대로는 자신 있게 승부하되 김민석과 정수빈 등 좌타자 앞에서 볼넷을 줄여야 한다. 시즌 31.2이닝에서 볼넷 18개를 내준 만큼 초반 투구 수 관리가 두산전 두 번째 승리의 조건이다.

두산 선발: 최승용(좌투)

최승용은 2026시즌 16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79이닝을 던졌다. 3승 7패, 평균자책점 5.35, WHIP 1.51을 기록 중이다. 최근 흐름은 반등세다. 지난달 28일 잠실 KIA전에서는 5.1이닝 6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5실점으로 패했다. 그러나 7월 4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93개의 공을 던지며 5.1이닝 3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했다.

직전 등판인 19일 창원 NC전에서도 78개의 공으로 5.2이닝 5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해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최근 두 경기 성적은 11이닝 2승, 평균자책점 3.27이다. SSG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평가: 최승용은 포심 패스트볼과 컷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 커브와 스플리터를 섞는 좌완 투수다. 최근 두 경기에서는 볼넷을 줄이고 빠른 승부를 펼치며 2연승을 거뒀다. 다만 올 시즌 좌타자 피안타율이 0.343으로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 0.244보다 높다. SSG는 박성한, 김재환, 전의산, 최지훈 등 좌타자가 공격의 중심을 이룬다. 좌타자 몸쪽 패스트볼과 바깥쪽 변화구의 높낮이를 분명하게 가져가지 못하면 좌완 투수의 이점을 살리기 어렵다.

[서울=뉴스핌] 두산 좌완 선발 투수 최승용. [사진=두산 베어스]

◆주요 변수

김민준의 두산전 강세 재현

김민준은 지난 7일 두산을 상대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쳐 SSG의 9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두산 타자들은 이미 한 차례 김민준의 패스트볼과 스플리터 조합을 경험했다. 김민준이 첫 대결처럼 우타자 중심 타선을 막을 수 있을지, 두산이 좌타자를 앞세워 두 번째 만남에서 다른 공략법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최승용의 좌타자 상대 약점

SSG는 전날 선발 명단에 좌타자 6명을 배치했다. 최승용은 올 시즌 좌타자에게 타율 0.343을 허용했다. 박성한과 김재환, 전의산, 최지훈이 슬라이더와 커터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면 SSG가 선취점을 가져올 가능성이 커진다. 최승용에게는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을 낮추는 것이 3연승 도전의 핵심이다.

연장전 이후 불펜 운용

두 팀은 전날 연장 10회까지 경기를 치렀다. 두산은 이영하가 2이닝을 던졌고 김택연도 1이닝을 소화했다. SSG는 구원 투수 5명을 투입했다. 양 팀 모두 필승조 일부의 연투 부담을 고려해야 한다. 두 선발 가운데 먼저 5회 이전에 내려가는 팀이 불펜 운용에서 크게 불리해질 수 있다.

SSG의 장타력과 첫 홈런

SSG는 팀 홈런 107개로 두산의 73개보다 34개 많다. 전날에는 SSG가 홈런을 기록하지 못한 반면 두산은 박준순의 한 방으로 연장 승부를 끝냈다. 최승용이 피홈런 8개를 허용했고 김민준도 인천의 홈런 위험을 안고 던져야 한다. 선취점과 함께 경기 첫 홈런이 승부의 주도권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 종합 전망

선발 투수의 최근 흐름만 보면 양 팀 모두 기대할 만한 요소가 있다. 김민준은 직전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반등했고 지난 두산전에서도 같은 기록으로 승리했다. 최승용도 최근 두 차례 등판에서 모두 승리하며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김민준의 두산전 강세와 최승용의 최근 상승세가 맞서는 구도다.

상성에서는 SSG가 기대를 걸 만하다. 최승용은 좌타자에게 약했고 SSG는 좌타자가 중심을 이루는 팀이다. 반대로 김민준은 우타자를 타율 0.125로 막았다. 박준순과 양의지 등 두산의 핵심 우타자들에게 유리한 기록이다. 다만 김민준이 좌타자와의 승부에서 볼넷을 늘리면 두산이 출루와 작전 야구로 흐름을 가져갈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두산의 근소 우세를 예상한다. 두산은 팀 평균자책점과 퀄리티스타트에서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도 6승 1무 3패로 안정적이다. 김민준이 6이닝 1실점 이내로 두산 타선을 다시 봉쇄하고 SSG 좌타선에서 홈런이 나온다면 홈팀이 설욕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김민준의 초반 볼넷 수, 최승용의 좌타자 상대 결과와 양 팀 마무리 투수의 등판 가능 여부가 승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7월 29일 인천 SSG-두산 경기를 분석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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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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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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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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