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인천 서해구가 29일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대피소에 머무는 200여명 주민 현황을 밝혔다다
- 서해구는 폭염과 개학, 주민 건강 문제를 이유로 대피소 운영 종료와 대안 마련, 쿠팡 상대 구상권 청구를 검토 중이다
- 신현초에 설치된 긴급의료지원센터는 다음달 7일까지 운영하며 화재 피해 주민들에게 호흡기 상담과 진료비 등 의료·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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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큰 불이 난 인천 서해구 쿠팡 물류센터 인근 주민 200여명이 화재 진화 일주일 넘도록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서해구에 따르면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마련된 임시 대피소 3곳(신현초·신현북초 ·신현여중)에는 133세대 203명의 주민이 머물고 있다.
이들 주민 대부분은 집안에 밴 연기 냄새와 분진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대피소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서해구는 폭염에 대피소 운영이 길어질 경우 대피 주민들의 건강 및 위생 문제, 개학 일정 등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대피소 운영 종료 및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해구 관계자는 "추가 피해가 없어 대피소 운영 종료 시점을 검토 중이다"며 "주민들의 귀가와 대피소 운영 종료에 따른 문제점 등을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서해구는 구체적인 주민 피해와 지자체의 긴급 대응과 복구, 주민 물품 지원 등에 투입된 비용을 산정해 쿠팡 측에 구상권 청구를 검토 중이다.
한편 임시대피소가 마련된 신현초에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긴급의료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대피소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의료지원센터는 다음 달 7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의사와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봉사자 12명이 호흡기 건강 상담과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27일부터 신현원창동 행정복지센터 제2청사에 화재 피해 주민들을 위한 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 청소비, 세차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는 축구장 42개 크기인 연면적 29만9000㎡ 규모의 8층짜리 건물로 18일 오전 6시 54분쯤 6층에서 불이 나 7층까지 2개 층을 태우고 109시간 40여분만인 지난 22일 오후에 진화됐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