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와 무관하게 정치적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 자신했다.
- 트럼프는 민주당의 의회 탈환과 공세를 정면 돌파해 공화당을 친트럼프 성향으로 단일화하고 측근 보호에 사면권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 트럼프는 2028년 대선까지 영향력을 유지하며 밴스-루비오 조합을 염두에 두고 3선 가능성을 내비치며 당을 통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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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서울]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연방 하원이나 상원 다수당 지위를 잃더라도 이에 개의치 않고 있으며,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자신의 정치적 지배력은 오히려 강해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2일(현지시간) 그의 측근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의 마지막 행보가 시작된다(Trump's final act begins)'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올가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잃더라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의회를 탈환해 행정부에 대한 조사·감사권과 청문회 개최, 증인 소환장 발부 등 입법부의 막강한 권한을 총동원해 자신과 가족, 재산 상태, 정책 전반에 대해 공세를 퍼붓더라도 크게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란 전언이다. 민주당의 전방위적 공세를 정면 돌파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당내 결속이 강화되고 자신의 지배력이 한층 공고해질 것이라는 계산이다.
특히 중간선거 결과와 무관하게 공화당 내부가 친(親)트럼프 성향으로 한층 더 단일화될 것이라는 점이 이 같은 자신감의 배경으로 꼽힌다. 톰 매시, 마조리 테일러 그린 전 하원의원 등 당내에서 자신을 비판해 온 소수 인사들이 대거 정계를 떠나거나 낙선하고, 그 자리를 친트럼프계 신진 인사들이 채울 예정이기 때문이다.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할 경우 마이크 리, 론 존슨, 릭 스콧 등 핵심 충성파 의원들이 주요 상임위원장을 독식하게 된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법안 통과 등 입법 활동을 통한 국정 운영보다는 사면권 행사 등 대통령 고유의 권한을 극대화해 측근들을 보호하고 국정을 주도하겠다는 구상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권력을 타인과 나누거나 후계자를 양성하는 스타일이 아닌 만큼, 자신의 영향력을 최대한 활용해 당에 대한 지배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2028년 대선 판도까지 직접 지배하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고 있다. 현재 차기 대선 티켓으로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조합(밴스-루비오)을 유력하게 염두에 두고 있다. 그는 이들이 자신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언론 플레이로 3선 출마 가능성을 끊임없이 내비치며 당을 통제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한 측근은 "트럼프는 누군가에게 기부금을 요구했을 때 자금이 모이는 상황 자체를 즐긴다"며 퇴임 후에도 막강한 정치자금 모금력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지속할 것임을 시사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