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투자증권은 11일 현대오토에버 매수와 목표가 70만원을 유지했다.
- 엔터프라이즈 IT와 클라우드가 성장해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 하반기 AIDC·로봇이 새 성장축이나 차량 SW 수익성은 제한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1일 현대오토에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전환(DX)과 정보기술(IT)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엔터프라이즈 IT 사업이 고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와 로봇 사업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가 단순 시스템통합(SI) 기업을 넘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사업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 프로젝트 중심 사업과 달리 클라우드와 운영 서비스 비중이 확대되면서 반복 매출이 늘어나고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클라우드 매출은 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매출 4845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0%, 영업이익은 2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2027년에는 매출 5265억원, 영업이익 378억원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시스템 IT 투자와 2021년부터 시작된 차세대 ERP 구축 사업이 현재 현대차를 비롯한 주요 해외법인 대상으로 집중되면서 엔터프라이즈 IT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일부 SI와 ITO 프로젝트가 2분기에 반영된 점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사업이 핵심 투자 포인트로 꼽혔다. 최근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GPU 공급 계약과 로봇 투자 확대에 따라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ROP)과 로봇 데이터 파이프라인(RDP)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 내 로봇 시스템통합(SI) 사업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현대차그룹의 로봇 로드맵과 AIDC 구축이 구체화되면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며 "공장 자동화와 로봇 SI, 클라우드 운영 사업이 함께 확대되면서 새로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차량 소프트웨어(SW) 부문은 단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순정 내비게이션 탑재율 하락과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Pleos Connect' 적용이 확대되면 수익성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