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마사회가 16일 루키 스테이크스를 서울·부산경남서 열었다.
- 올해부터 혼합경주로 바뀌며 외산마도 출전해 구도가 복잡해졌다.
- 서울 사우스카니발·호프케이, 부산 세라프가 주목받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과 부산, 긴장감 넘치는 경쟁 예고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미래의 스타를 가릴 첫 시험대가 열린다. 올해는 외산마까지 합류해 구도가 한층 복잡해진 만큼 데뷔 성적과 혈통을 앞세운 새 얼굴들의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2세마 경주 '루키 스테이크스'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경주는 지난해까지 국산마만 뛰었지만 올해부터 혼합경주로 바뀌면서 외산마도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경주 거리는 1200m이며 서울 8경주에는 'Rookie Stakes@서울', 부산경남 6경주에는 'Rookie Stakes@영남'이 편성됐다.
서울 경주에는 8두가 출전한다. 이 가운데 사우스카니발, 호프케이, 메이저퓨리가 주요 관심마로 꼽힌다.
사우스카니발은 이번 경주 유일한 남반구 생산마다. 2023년 8월생으로 같은 2세마보다 약 6개월 먼저 태어나 성장 측면에서 앞선다. 체중도 550kg을 넘어 힘에서 이점이 있다는 평가다. 세 차례 출전해 모두 3위 안에 들었고 박남성 마주와 서인석 조교사의 조합도 주목된다.
혈통도 눈에 띈다. 부마 캐스텔베키오는 호주 G1 로즈힐기니 우승 뒤 씨수말로 전향해 첫 세대 자마에서 호주더비 우승마를 배출하며 이름을 알렸다. 사우스카니발은 데뷔 이후 꾸준히 입상권에 들어왔고 실전 경험까지 갖춘 상태로 이번 경주에 나선다.
호프케이는 미국 최우수 단거리마 미톨의 자마다. 미톨은 브리더스컵 스프린트 우승을 포함해 통산 14전 10승을 거뒀고 2023년 북미 신인 씨수말 1위에 올랐다. 모계 쪽에도 하스켈 인비테이셔널과 벨몬트 스테이크스 우승마로 이어지는 혈통이 자리한다.
호프케이는 지난 5월 말 사우스카니발과 처음 맞붙어 3착에 그쳤지만 당시에는 데뷔전이었다. 이후 두 번째 경주에서는 빠른 출발과 안정된 주행으로 2위와 6마신 차 완승을 거두며 기량을 보였다.
메이저퓨리는 데뷔전과 두 번째 경주를 모두 이겼다. 선두권 뒤에서 전개를 풀다가 직선에서 힘을 내는 선입형으로 모래를 맞는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적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 상승세의 장추열 기수가 기승한다. 같은 부마와 모마에서 난 형제마로는 서울의 원더풀패스, 부산경남의 파워풀데블이 있다.
부산경남에서는 9두가 출전하는 루키 스테이크스@영남이 열린다. 이 가운데 세라프, 오아시스퀸, 포텐쏜살이 눈길을 끈다.
세라프는 데뷔전 1회 출전만으로 7마신 차 완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간 뒤 직선에서도 걸음을 유지하며 선행력을 입증했다. 선행형 강점을 앞세워 1200m 무대에서도 재차 앞선 전개를 노린다.
오아시스퀸은 이번 대회 출전마 가운데 최고 도입가를 기록한 마필이다. 데뷔전에서 이번 경주 출전마인 보령의별과 두바이하트를 큰 차이로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선행 전개가 강점인 만큼 초반 자리 잡기에 성공하면 다시 한 번 경쟁력을 보일 수 있다.
지난 1000m 경주에서 결승선 통과 뒤에도 여력이 있어 보였던 점은 거리 연장에 대한 기대를 키운다.
포텐쏜살은 영남 무대 출전마 가운데 유일한 외산마다. 데뷔전에서는 선두권 안착에는 성공했으나 마지막 코너 이후 걸음이 무거워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만 서울마주협회장배를 2년 연속 제패한 쏜살의 형제마라는 점에서 혈통적 잠재력은 높게 평가된다. 이번 경주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긴장감은 출전 구도에서도 드러난다. 서울과 영남 모두 데뷔 성적과 혈통을 겸비한 마필들이 몰리면서 초반 선행 싸움과 직선 승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특히 서울은 이미 맞붙은 경험이 있는 마필들이 다시 격돌해 전개와 컨디션 차가 결과를 가를 전망이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