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투스가 19일 15개 대학 2026학년도 결과를 분석했다.
- 같은 대학·학과도 전형 따라 내신 합격선이 크게 달랐다.
- 교과는 1등급대, 종합은 2~5등급대까지 분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종합전형은 합격선 넓게 분포…"내신만 보고 지원 가능성 판단해선 안 돼"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수시모집을 앞두고 대학과 모집단위가 같더라도 전형에 따라 합격자의 내신 성적대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최근 입시 결과를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는 입시업계 조언이 나왔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19일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15개 대학의 2026학년도 입시 결과를 경영·전기전자·자유전공 등 세 모집단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학생부교과전형은 높은 내신 합격선이 좁은 범위에 모인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은 평가 방식에 따라 합격자 성적이 폭넓게 분포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수시에서는 대학 이름이나 학과만 보고 지난해 합격선을 단순 비교해서는 안 된다"며 "같은 대학과 비슷한 모집단위라도 교과전형인지 종합전형인지, 서류 중심인지 면접을 포함하는지에 따라 실제 합격선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연세대·고려대에서는 학생부 교과 1.5등급을 경계로 전형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연세대와 고려대 교과전형,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의 70% 컷은 1.1~1.5등급에 집중됐지만 세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은 주로 1.5~2.6등급에 분포했다.
특히 서울대 지역균형전형은 1.1~1.3등급에서 70% 컷이 형성된 반면 일반전형은 1.9~2.2등급으로 약 0.8등급 차이를 보였다.
김 소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 성적만으로 지원자의 경쟁력을 판단하지 않는다는 점을 입시 결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서류와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교과전형보다 합격자 내신 성적대가 넓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에서도 교과전형 합격선은 1.3~1.8등급에 집중됐지만 종합전형은 1.8등급부터 5.0등급 이상까지 넓게 나타났다. 서류 100% 전형은 1.8~3.7등급에 위치했지만 면접을 포함한 일부 전형은 한양대 4.4~4.9등급, 성균관대 2.9~5.0등급 이하까지 내려갔다.
반도체 관련 계약학과도 종합전형 기준 서강대 3.0~3.1등급, 한양대 3.1~3.2등급, 성균관대는 전형에 따라 3.6~4.6등급 수준까지 합격자가 분포했다.
김 소장은 "반도체 계약학과처럼 선호도가 높은 모집단위에서도 종합전형 합격 내신이 3~4등급대로 나타난 사례가 있다"며 "합격선은 학과 선호도뿐 아니라 대학이 어떤 역량을 어떤 방식으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대·경희대·한국외대·서울시립대·이화여대 교과전형에서는 전기전자공학과 합격선이 1.4~1.6등급으로 세 모집단위 가운데 가장 높았다. 한국외대를 제외한 대학의 자유전공학부도 대체로 2.0등급 이내에 자리했다.
건국대·동국대·홍익대·숙명여대에서는 수능최저학력기준 유무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수능최저가 없는 동국대와 건국대 교과전형은 대체로 1.3~1.5등급이었지만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홍익대와 숙명여대는 1.8~2.1등급에 형성됐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2.5~2.6등급대에 동국대·숙명여대·홍익대·건국대 전형이 동시에 위치했다.
김 소장은 "입시 결과는 지원 가능성을 판단하는 출발점이지 절대적인 합격 기준은 아니다"며 "종합전형은 내신 등급만 비교하기보다 서류 평가 요소와 면접 여부, 수능최저 적용 여부까지 함께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