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탄천 물재생센터 부지 활용안을 제안했다
- 동남권 청년 특화 산업단지로 조성해 주택 1만3000가구를 공급하겠다고 했다
- 용산공원 대안으로 더 빠르고 실효성 있는 주거지라며 정부 검토를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주택 1만~1.3만 가구 공급 가능"
"2년 전 마스터팀 마련...용역 끝나"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가 검토 중인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의 대안으로 탄천 물 재생센터 부지 활용을 제안했다. 해당 부지를 주거·산업 복합단지 '동남권 청년 특화 산업단지(가칭)로 조성하고 주택 최대 1만3000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오 시장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혁신포럼 백브리핑에서 "최근 정부가 용산공원 일부를 주거단지로 검토한 이후 서울시가 그에 못지 않은 여러가지 좋은 조건을 갖춘 대안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지난 토요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을 뵙고 아이디어를 말씀드렸다"며 "벌써 일각에서는 전문가들의 논의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물 재생센터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이 자리에 40만㎡ 내지 50만㎡ 부지에 주거를 절반 정도 집어넣고 나머지 지역에 공원, 첨단산업 R&D 단지를 집어넣으면 1만가구에서 1만3000가구까지 (주택) 확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은 결코 급조된 제안이 아니다"라며 "이미 2년 전에 마스터팀이 만들어져서 용역도 끝났다. 민간 사업자 적격성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바로 옆에 대청역과 하계월역이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게 다니는 곳"이라며 "바로 옆에 대모산 기슭과 탄천이 있어 숲세권과 수세권이 동시에 확보되는, 참으로 좋은 주거 단지"라고 부연했다.
또 "청년 특화 단지를 집어넣게 되면 청년들이 매우 편리한, 일자리와 주거가 직결되는 형태의 주거가 확보되는 셈"이라며 "용산공원의 일부를 쓰는 것보다도 더 실효성있고 바람직한 주거 단지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오 시장은 "용산공원을 활용하면 미군으로부터 부지 전부를 이양받은 후 일부에 토양 오염 정화 작업을 실시하게 되는데 그 이후에 도시계획을 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거치는 데 8년, 10년 정도 걸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남권 청년 특화 산업단지 (물 재생센터를) 다른 데로 옮기는 데 4~5년 걸리고 집을 짓는 데 4~5년 걸린다"면서 "어쩌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 재정경제부 심의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정부가 도와주면 1~2년 정도 절약하는 건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정말 바람직한 주거 단지를 만들 수 있다는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이라며 "지금 정부에서 너무 급조해서 용산공원에 손을 대겠다고 하는데, 이 정책적 접근이 철회되고 이 대안이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blue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