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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램리서치 ① AI 반도체 제조의 핵심축...가속화하는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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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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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램리서치가 26일 AI 반도체 투자 붐 수혜주로 부상했다.
  • 월가는 WFE 지출 확대를 근거로 램리서치 추가 상승을 점쳤다.
  • 램리서치는 4분기 최대 실적로 성장세를 재확인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 수요가 만드는 전례 없는 설비투자 사이클
BofA, 골드만 등 투자은행의 잇따른 '매수' 콜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가속화하는 성장세

이 기사는 8월 26일 오후 4시5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반도체 장비 업체 램리서치(종목코드: LRCX)가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붐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다시 한번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 1년간 203.52%(8월 25일 종가 314.66달러 기준) 급등한 주가는 같은 기간 18.73% 오른 S&P500지수 상승률을 열 배 넘게 앞질렀다. 2026년 들어서만 봐도 83.82% 상승하며 벤치마크 지수(12.15%)는 물론, 27.3% 오른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ETF(XLK) 수익률마저 크게 웃돌았다.

이 같은 랠리에도 불구하고 월가는 여전히 추가 상승 여력에 무게를 싣고 있다. CNBC가 집계한 35개 투자은행(IB)의 의견 중 8곳이 '강력 매수', 22곳이 '매수', 5곳이 '보유'로 평가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366.22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1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최고 목표주가는 500달러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골드만삭스, 번스타인, 캔터 피츠제럴드 등 주요 투자은행이 최근 잇따라 반도체 장비 섹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며 램리서치를 최선호주 명단에 올리고 있다.

램리서치 로고 [사진=업체 홈페이지]

◆ AI 수요가 만드는 '전례 없는' 설비투자 사이클

램리서치를 둘러싼 투자 스토리의 핵심은 비교적 단순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TSMC 등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사들이 AI발(發)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앞다퉈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고, 그 투자의 상당 부분이 결국 램리서치의 장비 주문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물론 금리와 지정학적 리스크 같은 거시 변수, 이미 상당폭 오른 밸류에이션 부담은 유의해야 할 요인이다.

BofA 증권의 비벡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되는 가운데서도 금리 상승, 데이터센터에 대한 반발, 지정학적 리스크 같은 거시적 역풍과 순환 금융 구조 문제, 반도체 섹터가 S&P500 대비 13% 비중 과대 상태라는 점을 단기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그럼에도 메모리 공급 부족이 최소 2029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웨이퍼 제조 장비(WFE) 지출이 2030년까지 30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측을 감안하면, 월가가 램리서치를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대표 장비주로 꼽는 이유를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다.

시장조사업체 딜로이트에 따르면 세계 3대 메모리 제조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합산 설비투자를 무려 340% 늘릴 것으로 추정된다. 세 회사의 설비투자 규모는 2025년 580억 달러에서 2027년에는 1460억 달러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실제로 마이크론은 최근 2035년까지의 미국 내 설비투자 예산을 500억 달러 늘려 25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런 대규모 설비투자는 곧바로 WFE 시장의 팽창으로 이어지며, BofA는 WFE 지출이 2028년 2500억 달러, 2030년에는 29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메모리 제조사와 반도체 업체들이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막대한 지출을 이어가는 한, 램리서치가 확보한 잠재시장은 이번 10년을 넘어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구조다.

◆ 투자은행들의 잇따른 '매수' 콜

BofA는 지난 8월 24일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에서 단기적인 압박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섹터의 위험·보상 비율이 긍정적이라며, 강화된 매수 기회를 지닌 8개 종목을 제시했다. 아리아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NVDA), 마벨 테크놀로지(MRVL),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AMD(AMD), 인텔(INTC),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온 세미컨덕터(ON)와 함께 램리서치를 해당 종목으로 꼽았다.

특히 BofA는 램리서치와 마이크론을 장기적으로 선호하는 이른바 '삽과 곡괭이(picks and shovels)' 투자 종목으로 선정했는데, 이는 특정 산업의 핵심 인프라나 필수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뜻한다.

골드만삭스는 2분기 실적 시즌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반도체 설비투자 데이터를 근거로 2028년까지의 글로벌 WFE 지출 추정치를 큰 폭으로 상향 조정했다. 새 전망치는 2026년 1500억 달러, 2027년 2180억 달러, 2028년 2810억 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36%, 45%, 29% 증가를 가리킨다.

WFE는 반도체 웨이퍼 위에 회로를 형성하는 전공정 장비를 의미하며, 노광·식각·증착·계측 장비 등이 포함된다. 첨단 공정 전환과 메모리 증설이 늘수록 지출 규모가 커지는 구조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전망 상향의 단기 동력으로 D램, HBM, 첨단 공정 파운드리 증설을 지목했다. D램 공급 제약이 2028년까지 이어질 수 있고, 이 경우 메모리 업체의 자본 지출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첨단 공정 전환이 장비 수요를 키우는 요인으로 제시됐는데, 첨단 노드는 통상 기존 공정보다 단계가 복잡하고 장비 투입 강도가 높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는 D램과 첨단 파운드리를 WFE 모멘텀의 단기 동인으로, 낸드와 로직·기타 부문을 중기 동인으로 지목하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램리서치, ASML, 일본 도쿄일렉트론(8035: JP), 네덜란드 ASM 인터내셔널(ASMI), 네덜란드 BE 세미컨덕터 인더스트리스(BESI), 일본 레이져테크(6920: JP) 등 7개 종목을 최고 선호주로 선정했다.

번스타인 역시 지난 8월 11일 보고서에서 현재의 업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며 WFE 지출 전망을 상향하고, 반도체 장비 커버리지 전반의 목표주가를 올렸다.

번스타인의 데이비드 다이 애널리스트는 2026년 WFE 지출 추정치를 전년 대비 26.3% 증가한 1480억 달러로, 2027년은 32.6% 증가한 2040억 달러로, 2028년은 27% 증가한 2590억 달러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그는 2년간 75%에 달하는 성장률이 WFE 업사이클 전망에 대한 확신을 강화한다고 평가했으며, 성장세는 전 분야에 걸쳐 나타나지만 중국을 제외한 메모리와 중국 파운드리·로직 부문에 다소 더 집중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번스타인은 미국 반도체 장비 3개 종목 모두에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하며 램리서치의 목표주가를 365달러에서 385달러로, KLA(KLAC)는 225달러에서 250달러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525달러에서 675달러로 각각 인상했다. 다만 최선호주로는 "첨단 로직, D램, 패키징 분야 노출도가 가장 높다"는 이유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를 꼽았고, 그다음으로 램리서치, KLA 순의 선호도를 매겼다.

캔터 피츠제럴드도 지난 8월 10일 반도체 업종의 매도세가 과도했다고 판단하며 급반등에 따른 적극적인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캔터는 AI 인프라 구축이 견고하고 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반도체 장비 부문 최선호주로 ASML,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KLA, 테라다인(TER), MKS 인스트루먼츠(MKSI), 온토 이노베이션(ONTO)을 제시했다.

◆ AI 반도체 제조의 '숨은 핵심축'

시가총액 약 3937억 4000만 달러에 이르는 램리서치는 1980년 설립되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WFE 생산업체 중 하나다. 박막 증착, 플라즈마 식각, 감광막(포토레지스트) 제거, 웨이퍼 세정, 계측 등 핵심 웨이퍼 공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더 작고 빠르며 강력한 칩을 생산하도록 돕는다. 파운드리와 로직 시장에도 장비를 공급하지만, 전체 매출의 46%가 메모리 제조 장비 판매에서 발생한다는 점이 램리서치를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로 꼽는 핵심 근거다.

기술적으로도 램리서치의 위상은 독보적이다. 이 회사의 장비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칩 생산은 물론, AI 프로세서를 구조적으로 견고하고 열적으로 효율적으로 유지해주는 패키징 아키텍처 제작에도 필수적이다. 여기에 3나노미터 이하 초미세 공정에 필요한 원자 단위의 증착·식각 기술까지 지원한다. 즉 AI 메모리 적층, 칩렛 패키징, 트랜지스터 미세화라는 반도체 산업의 3대 핵심 트렌드 모두가 램리서치의 장비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TSMC와 삼성전자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연구소를 열었다. 2022년 인수한 오스트리아 업체 젬시스코(Semsysco)를 기반으로 한 이 연구소는 원형 실리콘 웨이퍼를 사각형 패널로 대체해 폐기물을 줄이고 칩당 비용을 낮추는 패널레벨 패키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데, 아직은 매출을 창출하는 단계라기보다 초기 연구 프로젝트에 가깝다.

◆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가속화하는 성장세

과거 램리서치의 실적은 반도체 시장 특유의 호황·불황 사이클을 고스란히 따라갔다. 가장 최근의 불황은 2024 회계연도에 찾아왔다. 당시 PC와 스마트폰 판매 감소, 대중국 수출 규제, 거시경제 역풍이 겹치며 매출이 14% 줄었다. 그러나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클라우드·데이터센터·AI 시장이 확대되면서 매출은 연평균 25% 성장률로 반등했다.

램리서치의 2026 회계연도 4분기 매출과 EPS [자료=업체 홈페이지]

지난 7월 29일 발표된 2026 회계연도 4분기(6월 28일 마감) 실적은 이런 흐름을 재확인시켜줬다. 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늘어난 67억 20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로도 15.1% 증가하며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5000만 달러 웃돌았다. 시스템 매출은 42억 5000만 달러, 고객지원 관련 매출은 24억 7000만 달러로 급증해 장비 판매와 반복적인(recurring) 서비스 사업 모두에서 강세를 보였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대비 23.8~24% 증가한 1.82달러로 컨센서스를 0.14달러(약 8%) 상회했다. 미국 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22억 8000만 달러(희석 주당 1.81달러)로 3월 분기의 18억 3000만 달러(주당 1.45달러)에서 늘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49.8%에서 51.7%로, 영업이익률은 35.0%에서 37.4%로 각각 개선됐다.

램리서치의 2026 회계연도 매출과 EPS [자료=업체 홈페이지]

2026 회계연도 전체로는 매출이 26%, 조정 EPS가 41% 늘어 2025 회계연도(매출 24%, EPS 31% 증가)보다 오히려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 전년 대비 30%에 이르는 4분기 매출 성장은 9분기 연속 확장을 의미하며, 현재 상승 사이클의 지속성을 뒷받침하는 지표로 해석된다.

실적 발표 직후 주가 흐름도 극적이었다. 7월 28일 종가 269.61달러에서 발표 다음 날인 29일 252.35달러로 6.40% 하락 마감했으나, 투자자들이 회사의 사상 최대 실적과 낙관적인 전망에 주목하면서 30일에는 종가 297.72달러로 17.98%라는 놀라운 반등을 보였다.

실적 발표 이후 목표주가 상향 흐름도 이어졌다. HSBC의 아디타 메투쿠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247달러에서 333달러로 상향하며 '보유' 등급을 유지했고, 에버코어 ISI는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55달러로 올리며 '시장수익률 상회' 등급을 재확인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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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한국인 9명 연락두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네팔과 중국 티베트 국경 히말라야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대규모 산사태가 강으로 무너져 내리며 홍수가 발생해 최소 95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한국인 9명도 연락두절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네팔 경찰을 인용해 현재까지 수습된 시신은 95구라고 보도했다. 네팔 관광부는 이 지역에서 외국인 여행자 34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인도인이 100명 이상이고 미국인 3명, 영국인 12명이 포함됐다. 네팔 관광청은 별도로 집계한 잠정 자료에서 실종자를 384명으로 밝혔으며, 이 가운데 네팔인이 93명이라고 전했다. 미국과 인도, 영국, 네덜란드, 호주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주네팔한국대사관은 연락이 끊긴 한국인이 9명이라고 밝혔다. 사고는 현지시간 26일 오전 8시 30분께 발생했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감축관리청(NDRRMA)은 위성사진 초기 분석 결과 네팔·중국 라수와가디 국경검문소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떨어진 렌데강에서 눈과 암석 산사태로 토사를 동반한 홍수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중국 쪽 국경에서 촬영된 보안 카메라 영상에는 사람들이 달아나는 가운데 암석과 진흙, 물이 뒤섞인 급류가 건물과 차량을 덮치는 장면이 담겼다. 독일지질과학연구소(GFZ)는 영상에 찍힌 시각보다 약 7분 앞서 규모 4.4 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시시르 카날 네팔 외교장관은 의회에서 이 지역 지진이 눈사태를 유발해 홍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초기 보고에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네팔 누와코트군 트리슐리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홍수로 건물이 진흙에 덮여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27 mj72284@newspim.com 추가 피해 가능성도 제기된다. 국제통합산악개발센터의 창첸궁 기후환경위험 책임자는 렌데강으로 얼음과 암석이 쏟아진 원인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네팔·중국 국경 하천 상류에 여전히 막힌 부분이 남아 있어 당국은 두 번째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팔에서는 가옥과 도로, 발전소가 휩쓸려 갔다. 인구 약 5만 명인 라수와군의 샤프루베시와 티무레 일대는 강물이 정상 수위를 넘어서면서 구조 헬기가 착륙하지 못했다. 텔레비전 화면에는 무너진 집과 떠내려가는 차량, 쓸려 나가는 철교가 잡혔다. 라수와의 보건 인력 툴라 바하두르 BK는 로이터통신에 "어디를 봐도 참상"이라며 "강가 마을들이 완전히 쓸려 갔고 내 친척 다섯 명도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나렌드라 파리야르 지역 행정관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클 수 있다"며 렌데강이 흘러드는 보테코시강 유역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당부했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페이스북에서 군 헬기로 250명 이상을 구조했으며 경찰과 군이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여러분의 구조와 치료, 식량, 거처를 전적으로 책임진다"며 "이런 재난에는 모두가 함께 서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측 피해도 크다. 신화통신은 산사태가 지룽 국경 통제소를 덮쳐 시가체 지역의 도로와 통신, 전력이 끊겼다고 전했다. 티베트 당국은 지룽현에서 실종자가 나왔다며 "대규모 인명 피해"를 우려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당국은 인력 601명과 차량 113대, 수색견과 구조 장비를 투입했다. 구조대원은 CCTV 인터뷰에서 국경 통제소와 연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 아무런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드론으로 예비 점검한 결과 국경검문소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진흙이 매우 두껍고 비가 계속 내려 수위가 언제든 오를 수 있어 날씨가 큰 걱정"이라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위험 지역 주민을 이주시키라고 지시했다. 2차 재해를 막기 위한 감시와 조기경보 강화도 주문했다. 중국 자연자원부는 지질재해 2급 비상대응을 발령했다. 4단계 체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단계다. 재정부와 자연자원부는 중앙 자연재해 구호기금 1억2000만 위안(약 1790만 달러)을,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복구와 재건을 위해 중앙 예산 1억 위안을 배정했다. 홍수는 국경 아래로도 번지고 있다. 해발 약 2000m에서 흘러내린 흙탕물이 네팔과 접한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와 비하르주로 향하면서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비하르주 당국은 6개 지구에서 약 5000명을 대피시켰으며 총 1만~1만2000명을 옮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샤 네팔 총리와 통화하고 애도를 전했다. 모디 총리는 엑스(X)에 "인도는 네팔에 가능한 모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 팀이 구조와 구호 활동을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통신(PTI)에 따르면 이 지역에 있던 인도인 상당수는 티베트의 카일라스산과 마나사로바르호를 찾는 순례에 나선 이들이었다. 힌두교와 불교에서 성지로 여기는 곳이다. 보테코시강은 티베트에서 발원해 네팔 트리슐리강으로 흘러들고 인도에서는 간다크강이 된다. 지난해에도 이 강에서 홍수가 나 9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으며 네팔과 중국을 잇는 우호의 다리가 유실돼 교역과 교통이 수개월간 마비됐다. 당시 홍수는 티베트의 빙하 위 호수가 터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지역 기후 감시기관은 분석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8-2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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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역대급 실적 주가 급등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8월27일 CNBC와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엔비디아(NVDA) 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실적 발표 직후에는 잠잠했지만,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AI(인공지능)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높아진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중장기 성장 전망과 대규모 공급망 투자가 확인되면서 AI 투자 열기가 쉽게 식지 않을 것이란 기대가 다시 부각됐다. 26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962억2000만달러(약 133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웃돌았다. 매출 역시 LSEG가 집계한 예상치 921억7000만달러를 상회했다. 특히 AI 사업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890억달러(약 123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을 1080억달러(약 149조7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실적 발표 직후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한때 하락하며 시장의 반응은 예상보다 차분했다. 이미 엔비디아가 높은 기대를 충족하는 실적을 반복적으로 내놓으면서 단순한 '어닝 서프라이즈'만으로는 투자자들의 기대를 자극하기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황 CEO가 컨퍼런스콜에서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고 강조하면서부터다. 황 CEO는 AI가 실제 유용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AI가 만들어내는 토큰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발언 후 엔비디아 주가는 4% 넘게 급반등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 [사진=블룸버그통신] 황 CEO의 발언은 AI가 단기적인 투자 열풍을 넘어 실제 생산성과 수익을 창출하는 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엔비디아의 자신감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여전히 AI 시장의 대표적인 가늠자로 평가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전 세계 주요 데이터센터와 첨단 AI 모델을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 AI 대표주, 중장기 성장 기대 다시 키워 시장에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중장기 성장 전망이었다. 코렛 크레스 엔비디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2028 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한 약 44~45%의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크레스 CFO는 AI 수요가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부터 최첨단 AI 연구소까지 광범위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공급 제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이 같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도 엔비디아 성장의 핵심 배경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메타플랫폼스(META) 등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들은 올해 빅테크 기업들의 AI 인프라 지출이 7300억달러(약 1011조80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약 4000억달러(약 554조4000억원)에서 크게 늘어난 규모다. 엔비디아는 최근 수년간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온 기업 가운데 하나다. 약 4년 전 시작된 AI 주도 강세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약 1700% 폭등하며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기업으로 올라섰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주춤하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12% 이상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60% 넘게 올랐다.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서로 투자하거나 보증하는 이른바 순환형 거래(circular deals)가 AI 수요를 실제보다 부풀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엔비디아 역시 AI 인프라 자금 조달 과정에서 고객사에 금융 지원과 보증을 제공하면서 이러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엔비디아는 모든 토지·전력·셸 보증 계약에 따른 최대 총 익스포저가 35억달러(약 4조9000억원)라고 밝혔다. ◆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 2790억달러로 두 배 이상…메모리 조달에 집중 엔비디아의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은 크게 늘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 공급망 관련 구매 약정이 전 분기 1190억달러(약 165조원)에서 2790억달러(약 387조원)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메모리 조달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는 앞으로 상당한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공급망과 인프라,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서 전략적 약정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엔비디아가 메모리를 비롯한 핵심 부품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이 향후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시장의 관심사다. ◆ AI 낙관론자들에게는 여전히 긍정적 인디애나주 해먼드의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척 칼슨 최고경영자(CEO)는 "AI 업종에는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실적이 다른 AI 관련주까지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시장이 순환매 국면에 있는 만큼 이런 흐름이 계속될지, 아니면 엔비디아 실적이 AI 관련주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직후 시장의 반응이 미지근했던 것은 투자자들이 이미 여러 차례 엔비디아의 실적 서프라이즈를 경험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엔비디아는 이번 실적 발표를 앞두고 8개 분기 연속으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았다. 엔비디아 주식과 풋옵션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마인드셋 웰스 매니지먼트의 세스 히클 CIO는 "엔비디아의 진짜 과제는 더 이상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엄청나게 좋은 실적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경우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것은 거의 시장에 들어가기 위한 입장료와 같다"고 말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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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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