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큐픽스가 27일 AWS 피지컬 AI 프론티어 1기 기업으로 선정됐다
- 큐픽스는 360도 영상으로 3D 공간지도 만드는 엔진을 개발한다
- 오는 12월 PoC를 마치고 해외 공급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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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규 수주 210억원으로 45% 증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공간지능 전문기업 큐픽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코리아 피지컬 AI 프론티어 프로그램' 1기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AWS는 지난 20일 'AWS 서밋 서울 2026'에서 큐픽스를 포함한 국내 기업과 스타트업 15개사를 1기 참여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프로그램은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산업 자동화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솔루션 구축과 검증, 상용화를 지원한다.
참여기업은 올해 12월까지 6개월간 피지컬 AI 워크로드 관련 전문가 협업과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 온보딩, AWS 마켓플레이스 등록 지원 등을 받는다.

큐픽스는 프로그램 기간 동안 라이다(LiDAR) 없이 소비자용 360도 카메라 영상만으로 로봇이 활용할 수 있는 3차원(3D) 공간지도를 생성하는 차세대 공간 재구성 엔진을 개발할 예정이다.
360도 영상에서 포인트클라우드(Point Cloud)와 카메라 포즈(Camera Pose), 메시(Mesh) 등 3D 공간 데이터를 복원하는 학습·검증·대규모 추론 파이프라인을 AWS 클라우드에 구축한다. 아마존 엘라스틱 컴퓨트 클라우드(EC2)와 심플 스토리지 서비스(S3) 등을 활용해 대용량 영상과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재구성 작업을 처리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상용 서비스 중인 엔진보다 복원 정확도와 스케일 정합성, 처리 속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정량 지표는 개념검증(PoC)을 마친 뒤 공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엔진은 저조도와 반복 패턴, 협소 공간 등 산업현장의 촬영 환경에서도 로봇 항법과 조작에 활용할 수 있는 3D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외부 로보틱스 시스템과 연계할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와 표준 3D 포맷 기반 인터페이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큐픽스는 범용 360도 카메라와 자체 머신비전 AI를 활용하는 '카메라 우선(Camera-first)'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고가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360도 영상으로 공간 데이터를 확보해 로봇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개발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상용화 이후 적용 대상으로는 ▲건설현장 ▲공장·제조시설 ▲플랜트·오일앤가스 ▲물류·리테일 ▲선박 등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신호 활용이 제한되는 실내 산업현장을 제시했다.
큐픽스는 공간지능 플랫폼 '큐픽스웍스(CupixWorks)'를 통해 북미와 유럽, 호주 등의 건설·시설관리 현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수주액은 약 840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액은 약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약 145억원보다 약 45%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 수주액 가운데 약 98%는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
큐픽스는 레이저 스캔과 드론, 건축정보모델링(BIM) 등 공간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하고 오토데스크(Autodesk), 프로코어(Procore), 레비즈토(Revizto) 등 외부 솔루션과 연계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오는 12월까지 차세대 공간 재구성 엔진의 PoC를 마치고 이를 큐픽스웍스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후 AWS 마켓플레이스와 APN 채널을 활용해 해외 공급 확대를 추진한다.
베타 서비스 중인 '큐픽스비스타(CupixVista)'와도 연계해 공간 변화 분석과 예측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제공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배석훈 큐픽스 대표는 "큐픽스는 산업현장에서 축적한 360도 영상과 3D 공간 데이터로 사람이 현장을 판단할 수 있도록 공간지능 기술을 발전시켜 왔고, 다음 단계는 로봇과 피지컬 AI가 직접 읽고 활용하는 공간지능으로 확장하는 것"이라며 "건설에서 제조·물류·플랜트·선박까지 적용 산업을 넓혀 엔터프라이즈 공간지능 의사결정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