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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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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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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뉴욕증시가 27일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 엔비디아 급등으로 AI 기대가 살아나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 유가는 올랐고 유럽증시는 프랑스 우려로 대부분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56포인트(0.20%) 오른 5만3569.4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5.29포인트(0.72%) 상승한 7730.9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11.16포인트(1.57%) 뛴 2만6541.35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8.74% 급등했다. 다음 회계연도 매출이 약 70% 늘어날 것이라고 밝힌 것이 재료가 됐다. 모간스탠리는 이 전망이 자사 추정치인 52%는 물론 시장 평균 예상치 40%를 크게 웃돈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 [사진=로이터 뉴스핌] 

엔비디아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매출 전망을 내놓으면서 인공지능(AI) 호황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났고 기술주 전반이 힘을 받았다. 반도체 지수는 2.33% 강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세일즈포스는 연간 매출과 이익 전망을 상향하고 앤스로픽의 클로드와 연동되는 신규 기능을 내놓으면서 22.60% 급등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연간 매출 전망을 높이고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20.50% 올랐다. 서비스나우와 팔로알토네트웍스 등 다른 소프트웨어 종목도 상승했다.

다만 상승세는 기술주에 집중됐다. S&P500 정보기술 업종이 3.4% 상승하며 11개 업종 가운데 가장 크게 올랐을 뿐 나머지는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모더나가 20억 달러 규모 전환사채 발행을 발표하며 4.60% 하락했다. HP는 3분기 PC 부문 출하량과 마진이 모두 줄면서 1.50% 내렸다.

시장의 관심은 28일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로 옮겨간다. 취임 후 첫 연설로, 최근 물가 지표와 국채 금리를 낮추려는 재무부의 시도에 대한 입장이 관심사다.

◆ 미-이란 협상 기대 후퇴로 유가 상승

미국과 이란 간 외교적 돌파구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면서 국제유가는 2% 가량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1.30달러(1.6%) 상승한 83.5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1.86달러(2.1%) 오른 배럴당 89.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재자들에게 6월 이란과의 휴전 합의 당시 조건으로 돌아가는 데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케이플러에 따르면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10척으로 최근 저점에서 소폭 늘었지만 최근 10일 평균인 15척에는 못 미쳤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과 오만 영토 사이의 호르무즈 해협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금값은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미국 금 선물은 0.2% 상승한 온스당 46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현물 금 가격은 한국시간 28일 오전 2시 54분 0.4% 오른 온스당 4607.90달러를 기록했다.

◆ 美 국채금리 소폭 상승·달러 보합

미국 국채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이날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9bp(1bp=0.01%포인트) 오른 4.23%를 기록했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83bp 상승한 4.672%를 나타냈다.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 격차는 44bp로 확대됐다.

시장의 시선은 워시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 쏠려 있다. 미 국채 수익률 상승 자체가 금융 여건을 긴축시키는 효과를 내는 상황에서 연준이 향후 금리 정책을 어떻게 운용할지가 최대 관심사다.

워시 의장은 연준의 운영과 통화정책 체계를 재검토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5개의 태스크포스(TF)를 설치했으며, 이 가운데 하나는 연준이 정책 결정에 활용하는 데이터를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그는 연준이 전통적으로 중시해 온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외에 더 광범위한 물가지표를 참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일부 대안 지표에서는 PCE보다 물가 압력이 낮게 나타날 수 있다.

외환시장에서도 잭슨홀을 앞둔 관망세가 짙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5% 오른 99.18을 기록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달러화는 이번 주 들어 0.35% 반등했지만 지난주에는 0.83% 하락했다. 베선트 장관이 장기물 국채 바이백 규모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히면서 미 재무부가 차입 비용을 낮추기 위해 채권시장에 보다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이런 정책이 달러화 가치 희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 유럽증시, 대부분 하락

독일을 제외한 유럽 주요국의 증시가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4.56포인트(0.69%) 내린 651.85로,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85.58포인트(0.79%) 떨어진 1만792.54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42.52포인트(1.68%) 하락한 8319.87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617.87포인트(1.17%) 물러난 5만2265.12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97.20포인트(0.98%) 후퇴한 1만9870.10으로 마감했다.

대선 국면에 접어드는 프랑스의 향후 정치·재정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경제인연합회(MEDEF)는 이날 밤 주요 정당의 유력 대선 후보들을 초청한 가운데 '2027 대선 주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선 유력 주자들의 첫 공개 토론이다. 

마린 르펜 프랑스 극우 국민연합(RN) 하원 원내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각종 여론 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극우와 극좌 성향의 주자들이 재정 지출을 크게 늘리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프랑스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28일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섹터 중 은행주는 1.7% 떨어지며 STOXX 600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BNP파리바와 소시에테제네랄, 크레디아그리콜이 모두 4~5% 하락했다. 금리 민감 업종인 전력·가스 등 유틸리티 업종은 1.3%, 부동산 업종은 0.7% 하락했다. 유로존 국채 수익률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로 소폭 오른 영향을 받았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81.28포인트(0.31%) 오른 2만6367.24로 마감했다. 독일 9월 소비심리지수가 개선된 영향이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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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 왜 인디애나로 갔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첫 반도체 생산기지로 기존 반도체 클러스터인 애리조나·텍사스가 아닌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을 택한 데는 안정적인 전력·용수와 탄탄한 제조업 인프라, 퍼듀대를 중심으로 한 연구·인재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성장하며 축적한 산업 인프라에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전문인력 양성을 한곳에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인디애나주가 약 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대규모 인센티브와 인프라 지원을 제시하면서 최종 선택을 이끌어냈다. 28일 SK하이닉스와 미국 정부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주는 SK하이닉스의 미국 생산기지 유치를 위해 약 2년에 걸쳐 공을 들였다. 미국 반도체 산업이 애리조나와 텍사스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웨스트라피엣 낙점은 이례적인 선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반도체 후발주자 인디애나…2년 유치전 끝 최종 낙점인디애나는 그동안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생산지역으로 꼽히던 곳은 아니다. 미국 반도체 생산시설은 텍사스와 애리조나 등 기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인디애나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탄탄한 제조업 기반을 갖춘 지역이다. SK하이닉스도 처음부터 인디애나를 투자지로 낙점한 것은 아니다. 미국 내 첨단 패키징 생산거점 구축 구상이 처음 공개된 것은 2022년 7월이다. 당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을 갖고 미국에 220억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150억달러를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첨단 패키징·테스트 시설 등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미국 내 여러 지역을 놓고 생산기지 입지를 검토했다. 인디애나는 치열한 유치 경쟁을 거쳐 최종 4개 후보지 가운데 하나로 남았고 약 2년에 걸친 경쟁 끝에 최종 투자지로 선정됐다. 나머지 후보 지역은 공개되지 않았다. 멍 치앙 전 퍼듀대 총장은 당시 유치 경쟁을 '2년에 걸친 토너먼트'에 비유하기도 했다. 여러 지역을 상대로 후보지를 좁혀가는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인디애나가 결국 SK하이닉스의 미국 첫 생산기지를 따낸 것이다. ◆ 첫째는 전력·용수…제조업 기반이 반도체 경쟁력으로2년에 걸친 유치전에서 인디애나가 경쟁 지역을 제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반도체 공장을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산업 인프라가 있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착공식에서 '왜 인디애나인가'라는 질문에 충분한 전력과 용수를 첫 번째 이유로 제시했다. 대규모 전력과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반도체 생산시설의 특성상 입지 선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을 갖췄다는 의미다. 이 같은 인프라는 인디애나가 오랜 기간 제조업 중심지로 성장하면서 축적됐다. 인디애나는 미국 최대 철강 생산지역이자 자동차 생산 2위 지역으로, 이번 착공식에서도 미국에서 제조업 일자리가 가장 밀집한 지역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후발주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기존 제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축된 전력·용수와 산업 인프라가 오히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을 유치하는 기반으로 작용한 셈이다. 다만 전력과 용수만으로 인디애나의 선택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한 결정적인 카드는 웨스트라피엣에 자리 잡은 퍼듀대였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 승부 가른 퍼듀대…생산·R&D·인력양성 한곳에전력과 용수가 반도체 공장을 가동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었다면 퍼듀대의 연구·인재 경쟁력과 인디애나주의 적극적인 지원은 다른 후보지와 차별화할 수 있었던 카드였다. 실제 SK하이닉스 공장이 들어서는 곳은 퍼듀대와 인접한 '퍼듀 리서치파크'다. 생산시설과 대학 연구시설을 가까이 두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동시에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입지다. SK하이닉스도 2024년 4월 투자 계획을 공식 발표하면서 퍼듀대가 보유한 반도체 분야 전문 연구진과 인재 공급망, 지역의 연구개발(R&D) 생태계를 웨스트라피엣을 선택한 주요 이유로 꼽았다. 퍼듀대는 이번 착공식에서 스스로를 '미국의 반도체 대학(America's semiconductor university)'이라고 표현하며 인재 경쟁력을 강조했다. 퍼듀대 측은 현재 미국에서 학사·석사·박사 엔지니어를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퍼듀대 버크나노기술센터 등과 첨단 패키징과 이종집적 기술을 공동 연구할 계획이다. 퍼듀대와 아이비테크 커뮤니티칼리지와는 교육 프로그램과 학제간 교육과정을 마련해 현지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생산과 R&D, 인력 양성을 한 지역에서 연결하는 구조다. 미치 대니얼스 퍼듀대 총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식을 발전시키는 것뿐 아니라 인디애나 경제의 성장과 다변화를 돕는 것도 대학의 역할"이라며 "교수진에게 연구 기회를, 졸업생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오늘날 대학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SK하이닉스의 성공을 위해 전적으로 헌신할 것"이라며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 라피엣에 구축하는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 기지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 2년 유치전 쐐기 박은 지원책…州·대학도 총력전 여기에 인디애나주는 세제 혜택부터 인프라와 인력 양성까지 묶은 대규모 지원책을 제시하며 유치전에 힘을 실었다. SK하이닉스 역시 이번 착공식에서 충분한 전력과 용수에 이어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인디애나를 선택한 이유로 제시했다. 인디애나주는 최대 5억5470만달러의 세금 환급을 비롯해 최대 8000만달러의 조건부 성과연계 지원, 각각 최대 300만달러의 교육훈련 및 제조준비 지원, 4500만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선 지원 등을 제시했다. 퍼듀대와 퍼듀연구재단도 부지 할인 등을 포함해 약 6000만달러 상당을 지원했다. 인디애나가 최종 투자지로 결정된 이후에는 미국 연방정부도 가세했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지원법(CHIPS Act)에 따라 최대 4억5800만달러의 직접 보조금과 최대 5억달러의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크 브라운 인디애나 주지사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산업계와 대학, 지방·주·연방정부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협력과 리더십이 필요했다"며 "이 모든 요소를 한데 모으는 것이 한 주를 다른 주와 차별화하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SK하이닉스와 퍼듀대는 미국의 기술적 미래를 위한 첫 삽을 뜨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파급효과는 미국 전역으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yu@newspim.com 2026-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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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태, 계엄 가담 1심 징역 12년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2부(재판장 오창섭)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 전 단장은 이날 실형 선고를 받으면서 법정 구속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직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이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8.27 photo@newspim.com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테러작전 등을 담당하는 최정예 특수부대 707지휘관으로서 병력을 헬기에 탑승시켜 국회에 진입시킨 뒤 현장에서 봉쇄를 직접 지휘했다"며 "특히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부수고 병력을 침투시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등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 이르기까지 '계엄이 정당했고 자신은 정당한 상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관련자를 비난하는 등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현 전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에게는 징역 10년,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에게는 각 징역 7년,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실형이 선고된 김현태 전 단장, 이상현 전 단장, 김대우 전 단장에 대해선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 구속했다. 다만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은 각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폭동에 가담할 의사나 국헌문란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들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히며 "국가 안전보장과 국토 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저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군사력을 개인과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 법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는 내란 범행의 엄중한 책임을 피고인들에게 물을 책무를 국가와 사회로부터 요구받았다"며 "사건의 중대성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향후 다시는 내란을 도모하거나 가담하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태 전 단장과 이상현 전 단장은 계엄 선포 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해 내부 봉쇄 등 임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대우 전 단장은 방첩사 인력 위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 14명을 체포하려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동희 전 처장은 정보사 요원들을 데리고 중앙선관위 청사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김봉규·정성욱 전 단장에게는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 모임 등을 거쳐 선관위 직원 체포·구금 임무를 수행할 정보사 요원들을 편성하고 임무를 부여한 혐의가 적용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은 방첩사에 보낼 조사본부 수사관 100명을 편성하고 정치인 수용 시설을 파악하도록 지시하는 등 체포조 지원과 구금시설 준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다 파면되거나 전역한 뒤 민간인 신분이 되자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 요청에 따라 지난 1월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되면서 재판을 받게 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 사건은 별도로 공판이 진행되다가 지난 5월 나머지 피고인 6명의 사건과 병합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또 이상현 전 단장에게 징역 15년을, 김대우 전 단장·김봉규 전 단장·정성욱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고동희 전 처장과 박헌수 전 본부장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당시 특검팀은 피고인들에 대해 "병력을 사적으로 동원해 핵심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국가 질서를 파괴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이날 법정에서 나와 "(선고 결과가) 다소 아쉽기는 하다"면서도 "판결문을 검토해보고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특검팀은 27일 법정 밖으로 나와 판결문을 본 후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8.27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8-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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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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