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국방부가 28일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로 무안 망운면을 선정했다.
- 정부는 2025년 12월 합의 뒤 후속 절차로 주민투표와 최종 부지 선정을 남겼다.
- 무안 지원은 1조원에 국가 추가 지원을 더한 1조원+α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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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 협의체 통합이전 합의 8개월 만… 인허가 검토서 '불가' 항목 없어
정부, 무안에 '1조원+α' 지원… 국조실장 주재 지원위원회 구성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28일 광주 군공항 이전후보지로 전남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선정했다.
2025년 12월 정부·지자체 6자 협의체의 민·군 공항 통합이전 합의 이후 약 8개월 만으로, 향후 주민투표와 최종 이전부지 선정 절차가 남아 있다. 국방부는 무안군 지원에 기존 합의된 1조원에 국가 차원의 추가 지원을 더하는 '1조원+α'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제2회 광주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이전후보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국방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전남도·광주시·무안군이 참여한 6자 협의체가 지난해 12월 민·군 공항 통합이전에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 4월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에 이어, 제1회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의결한 선정 기준과 절차에 따라 후보지가 확정됐다.
국방부는 후보지 선정 기준인 '제도적 타당성'과 '사회적 합의성'을 모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공군 작전성, 관련 법령상 인허가 필요 사항 등을 기관별로 검토한 결과 현 단계에서 이전을 막는 '불가' 항목은 없었다고 밝혔다. 사회적 합의성은 관할 지자체장인 무안군수의 조건부 동의로 기준 요건을 갖췄다고 했다.
다만, 망운면 일대는 최종 이전부지가 아니라 이전후보지다. 국방부는 앞으로 이전 주변지역 지원계획안을 마련한 뒤 주민투표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관련 법령에 따른 최종 이전부지 선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광주 군공항 이전은 광주 도심의 군 공항을 무안국제공항과 통합 이전하는 사업으로, 수십 년간 광주와 전남 지역의 대표적 현안으로 꼽혀 왔다. 후보지 선정으로 사업은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진입했지만, 주민투표와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 인허가·사업계획 확정 등 핵심 절차가 남아 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이번 이전후보지 선정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지역 현안 해결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역사적 진전"이라며 "남은 이전 절차도 무안군 지역주민과 함께 투명하게 진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부는 무안군의 지역 발전과 주민 지원을 위해 '1조원+α' 규모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는 6자 협의체가 합의한 1조원 규모 지원에 더해 국가 차원의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이다.
국무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이전사업 지원위원회도 구성·운영한다. 지원위원회는 주민 생활여건 개선, 지역 산업 및 일자리 기반 조성, 정주환경 개선 등을 중심으로 세부 사업과 지원 규모를 발굴하고, 관계기관의 이행 상황을 점검·관리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지원이 따라야 한다'는 원칙 아래 지원책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