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클리블랜드는 29일 유망주 세베리노와 계약을 취소했다.
- 세베리노는 실제 나이와 신분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 세베리노는 MLB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을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미국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와 계약했던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유망주가 신분을 위조했다는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미국 매체 ESPN은 지난 2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유망주 데이비드 세베리노와 맺었던 280만 달러(38억 6540만 원) 계약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세베리노는 실제 나이보다 훨씬 어리게 보이도록 위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베리노의 실제 이름은 다우리 데이비드 세베리노 다마소로, 2010년 4월 2일생이다. 지난 2023년 세베리노의 트레이너인 프란시스코 니에베스가 세베리노 부모에게 2011년 12월 20일생의 데이비드 세베리노 다마소라는 가짜 신분을 만들어냈다.
세베리노의 '동생'으로 등록된 출생증명서가 나온 후, 세베리노의 실제 신분은 사망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기극을 위해 도미니카 공화국 남동부 지역에 가짜 묘비를 세운 것도 알려졌다.
이후 16세가 된 세베리노는 새로 얻은 신분으로 12, 13세 사이에서 경기를 펼치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의 눈에도 들었고, 이후 클리블랜드와 거액의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 사기극이 드러나게 되면서 계약은 취소됐다. 세베리노는 이번 사기극 때문에 클리블랜드와 1만 달러(1380만원)에 계약을 맺어야 하는데다 MLB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이를 속이기 위해 실제 신분을 사망처리한 일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클리블랜드에서 활약했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의 사례도 화제가 됐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2006년 파우스토 카르모나라는 이름으로 클리블랜드에서 빅리그 데뷔를 치렀다. 2007시즌에는 32경기 19승 8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의 포스트시즌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2012년 1월 도미니카 공화국 현지에서 신분 위조로 체포됐다. 1983년생이 아닌 1980년생인 것도 당시 드러났다. 이후 7월 취업 비자를 재취득해 클리블랜드로 복귀했고, MLB 사무국으로 부터 3주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프리 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에르난데스는 템파베이, 필라델피아, LA다저스, 휴스턴을 거쳤고, 2016년 애틀랜타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MLB 통산 11시즌 71승 99패, 10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