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키움증권은 1일 국내 증시가 전약후강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 했다.
- 미국 장기금리와 유가 상승은 부담이나 반도체주 강세가 완충했다.
- 반도체와 비반도체를 함께 담는 바벨 전략을 제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방산 등 비반도체 병행하는 바벨 전략 권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키움증권은 1일 국내 증시가 미국 장기물 금리와 국제유가 상승 부담에도 미국 반도체주 강세와 한국의 8월 수출 모멘텀에 힘입어 전약후강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장기물 시장 금리 및 유가 상승 부담이 하방 압력을 가하겠으나, 미국 증시, 마이크론, 샌디스크 포함 미국 반도체주 강세, 한국 8월 수출 모멘텀 등이 완충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약후강의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미국 장기금리와 유가는 나란히 올랐다. 지난달 31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50%로 전 거래일보다 3.2bp(1bp=0.01%포인트) 상승했고 30년물 금리는 5.242%로 3.7bp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2.83% 상승한 배럴당 85.76달러를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잭슨홀 미팅 여진과 미국·이란 간 군사충돌 재개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미국 10년물 금리가 다시 오르면서 증시 할인율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증시가 금리와 유가 상승에도 큰 폭으로 밀리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했다. 간밤 다우지수는 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 나스닥지수는 0.1% 하락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7%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1.48%, 마이크론은 2.77%, AMD는 1.10% 올랐다.
한 연구원은 시장 참여자들이 아직 유가 상승 지속에 따른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 후퇴와 미국 연방준비제도 긴축 불확실성 확대, 증시 본격 조정으로 이어지는 시나리오를 주가에 적극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재무부의 시장 유동성 안정화 조치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이 있고 미국 내 휘발유 가격 상승이 정치적 부담을 높일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테이블에 다시 나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것이 한 연구원의 분석이다.
국내 증시는 전날에도 전약후강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장중 3% 넘게 하락하기도 했지만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매수세와 반도체 자사주 매입 효과 등에 힘입어 0.46% 오른 6820.02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0.49% 하락한 834.29를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8월 국내 증시 내부에서 순환매가 확산됐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8월 한 달간 코스피는 3.4%, 코스피200은 2.4%, 대형주는 2.3% 올랐다. 이에 비해 코스피200 동일가중지수는 10.8%, 코스닥은 15.9% 상승했다.
한 연구원은 "소수 대형주에만 시장의 수급이 집중된 것이 아니라 여타 업종들도 개별 재료에 반응하면서 선순환매가 전개된 장세였다"며 "추후에도 이 같은 시장 색깔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9월 첫주부터 한국 수출, 미국 고용 등 주요 지표, 미국 장기물 금리 향방 등 여러 재료를 소화하는 과정에서 단기 흔들림은 있겠으나, 전반적인 증시 경로는 회복세가 연장되는 쪽으로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업종 전략으로는 반도체와 비(非)반도체 업종을 함께 가져가는 바벨 전략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주도주인 반도체주는 수급 부담으로 인해 무거워진 편이나, 시가총액 비중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업사이드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수급 개선, 이익 모멘텀이 유효한 유통, 증권, IT하드웨어, 방산, 화장품 등 여타 주요 업종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다"며 "이번 주 혹은 월 중 증시 조정 출현 시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하면서 주식 비중을 중립 이상으로 유지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