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올해 1~7월 주택 구입에 주식·채권 매각대금 8조334억원이 쓰였다.
- 서울·경기에 91.9%가 몰렸고 강남3구 비중도 컸다.
- 15억원 이상과 아파트 매입에 자금이 집중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경기에 91.9% 집중
15억원 이상 고가주택서
활용 비중 12.2%로 급등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주식과 채권을 팔아 마련한 돈을 주택 구입에 투입하는 규모가 올해 들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주택 구입에 활용된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8조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주택 매입에 투입되는 주식·채권 처분 자금은 최근 수년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22년 1조1199억원에서 2023년 1조6753억원으로 증가했고 2024년에는 3조1849억원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5조8205억원까지 늘었다. 올해는 7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규모를 이미 2조원 이상 웃돌았다.
전체 주택 매입금액 가운데 주식·채권 매각대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2년 1.4%였던 비중은 2023년 2.2%, 2024년 2.6%, 지난해 3.1%로 높아졌고 올해 1~7월에는 6.2%까지 올라섰다. 2022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확대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에 자금이 집중됐다. 서울 주택 매입에 사용된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5조1728억원으로 전체의 64.4%를 차지했다. 경기에는 2조2135억원이 투입돼 27.5%를 기록했다. 두 지역을 합치면 전체 매각대금의 91.9%에 달한다.
서울에서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비중이 컸다. 강남구가 834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7153억원, 서초구 701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에 투입된 자금만 모두 2조2513억원이다.
고가주택에서는 주식·채권 처분 자금을 활용하는 움직임이 더욱 두드러졌다. 올해 1~7월 15억원 이상 주택 구입에 투입된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4조2488억원으로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15억원 이상 주택의 전체 매입금액에서 주식·채권 매각대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12.2%까지 상승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4~5%대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치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입에 자금이 몰렸다. 올해 1~7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가운데 7조1564억원이 아파트 구입에 사용돼 전체의 89.1%를 차지했다. ▲다세대주택 4153억원 ▲단독·다가구주택 3258억원 ▲연립주택 1360억원이 각각 투입됐다.
chulsoofriend@newspim.com












